서울대생의 생각 읽기 - 서울대 커뮤니티를 통해 들여다보는
서울대 눈썹 의사 지음 / 체인지업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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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의 생각 읽기>는 서울대 커뮤니티를 통해 그들의 일상 생활과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책이다.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학생들은 어떻게 하루를 보내고, 어떤 책을 읽을지, 어떤 생각을  갖고 있을지, 또 어떻게 공부하고 자기 관리를 하며 대인관계를 맺을지에 대해 궁금했었는데 책 제목을 보자마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한편으로는 대학생 생활이 크게 다른 점이 있을까라는 의문이 들기도했지만 어찌되었건 궁금하니까 일단 읽어보기로 했다.

서울대 의과대에 입학하여 서울대학교 병원에서 수련의 생활을 마친 저자의 이야기 중에는 중학생이 되기 이전에 책을 좋아하던 어머니와 함께 <혼불>이나 <태백산맥>을 읽었다고 한다. 어른들도 완독하기 쉽지 않은 책을 읽고, 슬퍼했던 기억이 남아있다니...... 조금 놀라웠다. 뿐만 아니라 판타지와 무협 소설에 푹 빠져보기도 하고 연애소설을 읽으며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하고 폭넓은 독서를 꾸준히 해온 사실이 놀랍기도하다. 새삼 독서의 힘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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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독서평설 2023.8 독서평설 2023년 8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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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언어영역 비문학 실력을 향상시키는데 있어서 유익한 책 중 하나로, 독서평설을 읽으면 문해력 향상에 도움이 된다는 이야기를 적지 않게 들어온 터라 어떤 책일지 호기심과 궁금증이 생겼다.

잡지 형태의 독서 평설은 인터뷰, 논쟁, 입시, 소비, 과학 등의 영역으로 나누어져 여러 사람들의 글을 싣고 있다. 시대에 걸맞는 제재와 주제로 어떤 한 분야 전문가들의 가치관과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중,고등학생들에게 좋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언어영역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단순 독해력 이상의 소양이 요구되는데, 창의적이면서도 융합적인 사고를 통해 정확한 지문 분석과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해내줄 알아야 한다. 그런 면에서 풍부한 배경지식과 경험은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인데, 독서 평설은 청소년들이 여러가지 지식을 쌓는데 꽤나 적합한 조건을 가진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다양한 이야기들 중에서 대학과 전공학과를 소개하는 '우리 학교로 놀러 와' 코너가 기억에 남는다. 중, 고등학교와 대학은 전공 선택 여부에 있어서 큰 차이를 가지고 있고 대학에 존재하는 여러 학과들이 경험해보지 못한 입장에서는 어렵고, 막연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고교 독서평설>에서는 대학과 전공을 인터뷰 형식으로 상세히 소개한다. 입시와 관련된 일을 하고있는 나는 해마다 학생들에게 꿈을 묻고, 진로에 관해 조언한다. 문과이기에 관련 학과가 아닌 경우에 전공 공부는 무엇을 배우는지 조차도 정확히 알기 어려웠는데 책을 통해 쉽고 명확하게 알 수 있어 학과에 대한 궁금증이 풀리기도 한다.

<고교 독서평설 2023.8>에서는 중앙대 공간연출전공이 어떤 학과인지 소개하고, 설명한다. 연극, 뮤지컬, 영화 등의 배경으로 쓰이는 무대와 장면을 연출하는 일을 배우고 실습하는 곳이라고 하는데, 어떤 것을 배우는지도 알 수 있어 미래를 꿈꾸는 청소년들에게 무척 유용한 정보인 듯하다. 지금의 입시는 실력도 중요하지만 여러 대학이나 학과의 정보도 꼼꼼하게 체크하고 알고 있어야 유리하다. 아이가 중학생부터 독서평설을 꾸준히 읽으며 정확하고, 세세한 정보도 얻고, 나아가 읽기 연습을 통해 문해력이나 사고력도 키울 수 있으면 좋을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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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독서평설 2023.8 독서평설 2023년 8월호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잡지) / 2023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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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정보들의 총집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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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하면 좀 어때 - 이런 나인 채로, 일단은 고!
띠로리 지음 / 푸른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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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하고, 엉성한 인생도 인정하면 행복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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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술하면 좀 어때 - 이런 나인 채로, 일단은 고!
띠로리 지음 / 푸른숲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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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는 수영 전도사를 자처하며 지인들에게 수영을 권하고 있다. 가까운 이들을 가만 들여다보고 있으면, 일상의 먼지에 파묻혀 얼굴이 버석버석해 보인다고 느낄 때가 있다. 특히 그 슬픔이 내게도 전해져 와 마음이 저릿저릿할 때, 나는 그들의 마음을 멍게 채취하듯 가슴에서 쑥 빼내어서 전부 다 빨간 대야에 넣는 상상을 한다. 대야 가득 따뜻한 물을 채운 뒤 한참 동안 마음을 불리고서 솜씨 좋은 수산물 시장 아주머니처럼 바락바락 씻은 다음, 햇볕 좋은 날 바싹 말려서 소독하는 것이다. 꿉꿉함이 가신 마음에는, 혹여 남아 있을지도 모를 슬픔의 냄새조차 남지 않도록 탈취제를 뿌리고 다시 가슴에 넣어 꼼꼼하게 바느질해서 닫아주고 싶다. 그러나 마음을 수산물처럼 빡빡 씻겨줄 수는 없는 일. 대신 수영 한번 해보라는 말밖에 할 수가 없다.

p.67 중에서.


어딘가 엉성하고, 어쩐지 짠해 보이지만 이상하게 사랑스러운 인형을 만들고 있는 띠로리소프트(tirorisoft)’의 대표 띠로리. 책은 저자 나름대로의 생각과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이다. 제목을 보니 가볍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하게 된 책인데 읽다보니 공감가는 글들이 꽤 많다. <허술하면 좀 어때>를 통해 '띠로리'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고, 이 곳에서 만드는 인형들도 찾아보게 되었는데 말로만 듣던 엉성하면서도 허술한 인형들의 모습이 나타나 저절로 웃음이 터진다.

시간을 분 단위로 나누어 계획을 짜고, 아둥바둥 실천하려 애쓰는 나의 모습을 발견할 때가 있다. 빼곡하게 짜놓은 계획들 중에서 미처 해내지 못한 계획들을 보며 후회와 자책으로 하루를 마무리하기도 하는데 계획을 세우고, 어차피 실패할 걸 알면서 조금이라도 덜 실패하고 싶어 무려 세 권의 다이어리에 계획을 세운다는 저자를 보니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새롭다. 짜놓은 계획을 해내지 못한 것에서 오는 자책은 줄일 수 있고, 하나라도 해낸 것이 있다면 나에게 칭찬 해줄 수 있으니 성공하거나 실패하게 되어도 어느 쪽이든 다 괜찮게 되는 것이다. 이런 단순하면서도 현명한 논리라니.

'허술함'은 복잡하고, 개인주의가 만연한 이 시대에 우리에게 조금 필요한 마음가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사람은 저마다 다르기에 속도가 다른 것도 당연하며 꼼꼼한 사람이 있듯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을 수 있다. 조금 부족하고, 허술하면 어떤가. 허술한 나인채로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평범한 듯하지만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어 책을 읽는내내 공감하며 '그렇네, 그렇지'라는 말을 연신한 것 같다. 나도 꽤 허술한 편인데, 그런 내모습을 인정하고 오늘을 잘 살아야겠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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