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생을 점검해보자. 지금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혹시 자신이 하는 일이나 소유한 것에 따라 자기 정체성을 규정하는가? 그 길에서진정한 평화와 만족을 느끼는가? 만일 지금까지 이뤄낸 성취와 소유가 모두 사라진다면 그때는 자신을 어떻게 정의 내릴 셈인가?
✓여든 살이 됐을 때 지난 삶을 되돌아보는 장면을 상상해보자. 우리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건 무엇일까? 지금 방식대로 계속 살아간다면 삶의 마지막 순간 남길 유산에 만족할 수 있는가?
자기 역량을 최고로 발휘했던 순간을 떠올려보자. 어떤 기분이 들었는가? 무슨 생각을 했는가? 그 순간을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
직장이나 집에서 얼마나 자유를 누린다고 생각하는가? 지금의 직장이나 환경을 바꾸지 않으면서 자유롭게 살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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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네 살에 세상을 구하라니
김온 지음 / 책이라는신화 / 202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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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처음 봤을 때는 정 말 열네 살인 주인공이 세상을 구하는 모험 이야 기일 것 같았다. 하지만 읽어 보니 모험이아니라 성장과 용기, 책임감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책이었다.
주인공은 평범한 학생이지만 예상하지 못한 큰 책임을 맡게 된다. 처음에는 두렵고 부담스러워 하는 모습이 나와 비슷하게 느껴져서 공감이 되 었다. 나도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려운 일을 맡게 되면 걱정부터 하는 편인데, 주인공이 포기하지 않고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
˝세상을 바꾸는 일은 특별한 사람만 하는 것이 아니다.˝ 라는 문장에서 나도 작은 행동 하나로 주변을 좋은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생각이 들 었다. 또 ˝용기는 두려움이 없는 것이 아니라 두 려워도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라는 내용도 인 상적이었다. 주인공의 행동과 잘 어울리는 말이 라고 생각한다.
친구들과 함께 힘을 모아 어려움을 이겨 내는 정 면도 기억에 남는다.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일도 서로 도우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 주는 것 같았 다. 이 책은 중학생들이 읽기에 쉽고 재미있으며, 용기와 협동의 중요성을 알려 주는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읽고 나니 나도 어떤 일이든 자신감을 가지고 도전해 보고 싶어졌다. 우리학교 인문학 독서클럽에 소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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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는 배시시 웃으며 팔꿈치로 대한이를 툭 쳤다.
"됐다! 니 맘대로 해라! 내도 더는 참견 안할란다!"
대한이는 벌떡 일어나 쿵쾅거리며 계단을 내려갔다.
미리도 대한이가 무엇을 걱정하는지 잘 알고 있었다. 자신이 대한이를 생각하는 만큼 대한이 역시 자신을 걱정하고 있다는 것도. 하지만 지금 미리는 금도를 향한 원망과 미움이 대한이 안에서 자꾸만크고 단단해지는 것 같아 그게 더 안타까울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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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지도가 곧 땅은 아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이 세계는 ‘현실‘
이 아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살아온 경험들을 해석하고 처리했던 기존의 방식에 따라 정신이 재구성한 것이다. 이 두 가지를 구분하는 일은 실로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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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로혼자가 된 나는 침대 옆에 놓인 작은 메모장으로 눈을 돌렸다.
내 안에서 어젯밤 일이 황당한 꿈이었을지도 모른다고 자꾸 치부하려 든다면, 내 필체로 갈겨쓴 주소는 그게 아니라고 말하고 있었다. 잠시 글자들을 내려다보며 생각에 잠겼다. 어떻게 해야 할까.
비몽사몽간에 쓴 탓에 거리 이름을 알아보기가 쉽지 않았다. ‘메인‘이라고 적은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메이플‘ 같기도 했다.
아니면 아예 다른 단어일 수도 있었다.
메모지를 뜯어낸 다음 손에 든 채 멍하니 바라봤다. 그러다가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침대 옆 탁자 맨 위 서랍에 집어넣은다음, 샤워하러 욕실로 발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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