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전병을 와그작 씹으며 콧소리를 냈다.
일주일 전 나와 마키오는 도저히 현실 같지 않은 무서운경험을 했다. 앞으로 어떤 공포 영화를 봐도 동요하지 않을거라 자신한다. 언제나 현실이 가장 영화 같은 법이다. 창작은 현실을 뛰어넘을 수 없다던 고등학교 시절 선생님의 말씀은 거짓이 아니었다.
"마키오, 너 벌써 잊은 거야? 그 강렬한 하루를."
"글쎄, 나한텐 그냥 평범한 날이었는데? 네가 야단법석을떨면서 나를 끌고 다니다가 마지막에 코피를 흘리며 쓰러지는 아주 익숙한 하루. 아 그때, 네 코피 때문에 내가 좋아하던012 • 013 - P13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3 또한 영광 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풍성함을 알게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을 하리요24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25 호세아의 글에도 이르기를 내가 내 백성 아닌 자를 내 백성이라, 사랑하지 아니한자를 사랑한 자라 부르리라※ 너희는 내 백성이 아니라 한 그곳에서 그들이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으리라 함과 같으니라꼭 또 이사야가 이스라엘에 관하여 외치되 이스라엘 자손들의 수가 비록 바다의모래 같을지라도 남은 자만 구원을 받으리니※ 주께서 땅 위에서 그 말씀을 이루고 속히 시행하시리라 하셨느니라2 또한 이사야가 미리 말한 바 만일 만군의 주께서 우리에게 씨를 남겨두지 아니하셨더라면 우리가 소돔과 같이 되고 고모라와 같았으리로다 함과 같으니라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우리는 모두 각자의 삶에 일어나는 다양한 사건들로 인해서 저마다 상실을 겪고, 상처를 입고, 그 자리에 주저앉는다. 손쉬운 ‘무너짐‘ 속에서 단단한 ‘온전성‘을 찾아가는 여정을 돕고 싶었고, 지난 시간 동안 많은 사람들이 경험했던 상실-비탄-애도의 여정이, 결국내 삶과도 다르지 않았다는 깨달음이 이 책을 쓴 또 다른 이유다. 이여정은 해피엔딩, 희망찬 이야기만은 아니다. 삶에서 마주하는 많은사건들은 고통에서 희망으로 옮겨가기도 하지만, 때로는 슬픔은 슬픔으로, 기쁨은 기쁨으로 남기도 한다. 그런 모습들이 오히려 삶을있는 그대로 이해하게 하고, 더 선명하게 바라보게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나오지의 유서.
누나.
안 되겠어. 먼저 갑니다.
난 내가 왜 살아야 하는지, 그걸 도무지 알 수 없어요.
살고 싶은 사람만 살면 돼요.
인간에게는 살 권리가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죽을 권리도 있을 테죠.
나의 이런 생각은 전혀 새로울 게 없고 너무나 당연해서 그야말로 근원적인 사실인데도, 사람들은 이상하게 두려워하면서 분명하게 대놓고 말하지 않을 뿐입니다.
살고 싶은 사람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씩씩하게 살아•남아야 하고, 이는 멋진 일이며 인간의 명예라는 것도 틀림없이146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사람의 마지막 직업 - 단절된 세상을 이어줄 유일한 미래의 노동, 연결
앨리슨 J. 퓨 지음, 김재경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6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용사, 의료 전문가)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는 종종 그들이 속한 조직이연결을 어렵게 만들 때조차도 고객이나 학생들과 연결하기 위해 싸우는 그들의 개인적인 영웅주의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 그러나 지속 가능한 연결노동은 궁극적으로 깊은 협업의 결과이다. 이는 연결을 우선시하는 관계적 설계를 반영하며, 적절한 지원을 받는 공동체와 상층부부터 하층부까지의 집단적 헌신을 포함한다. 유니버시티트랜스포메이션널케어나 버트가 일했던 소년 학교 같은 조직들은 일반적이지 않은 오아시스였다. 그곳은 다양한 차원을 반영하며, 영웅주의가 아닌 깊은 감정적 협력과 연결을 가능하게 했다. 이는 그들의 관계적 설계, 연결문화, 그리고 자원의 배분에서 나타난다.
물론 사회구조를 구성하는 각 요소는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실천 공동체는 주변의 가치를 반영하게 되며, 규범과 의식은 사람들이 만나기 위해 충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장소에서 발생한다. 헌신적인리더는 연결과 공감을 위해 시간과 자원이 존재하도록 보장한다. 반대로, 이 세 가지 요소 중 하나라도 부족하면 연결노동을 잘 수행하는 것이 훨씬 더 어려워진다. 학교장이 교사와 학생의 관계의 중요성을 지지한다고 하더라도, 교사들이 그 관계에 집중할 시간을 확보하지 못하거나 학교 전체에 그 가치를 반영하는 문화가 없다면, 그는 콘래드의 학교에서처럼 ‘학생들과 연결하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25가지 팁 목록을남자화장실에 붙여두는 것밖에 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고밀도 접촉 사회구조가 꼭 사치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실무자들이 시간을 가지고, 공동체와 지원을 받으며 상대방을 잘 보기 위해 노력하는 이러한 맥락을 보는 것은 분명 드문 일이다. 만약 우리가 관계보다효百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