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정한 사람이 이긴다 - 사람을 남기는 말, 관계를 바꾸는 태도
이해인 지음 / 필름(Feelm)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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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제할 수 없는 것 중에서 가장 큰 몫은 타인의생각이다. 상대방이 나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지금무슨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그 사람의 머릿속을 이•해하려 애쓸수록 나는 점점 더 지치고 흐려진다. 그게 설령 ‘진짜 마음‘이라 하더라도, 그것은 나의 일이아니다. 그건 나의 영역 밖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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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가능성에 대하여 - 인생의 위기와 기회를 바라보는 12가지 창조적 사고법
벤저민 잰더.로저먼드 잰더 지음, 강정선 옮김 / 페이지2(page2)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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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함께 뉴캐슬로벤저민: 어느 여름, 영국 뉴캐슬에서 열린 페스티벌에서 BBC방송국 촬영하에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한 적이 있다. 학생 중에는 제프리Jeffrey라는 젊은 테너가 한 명 있었는데 그는 유명한 라스칼라 오페라LaScala Opera Company에 막 취직한 터였다. 그의 행동으로 미루어 보아, 그는 다른 사람들이 자신의 성공을 중요하게생각해 주기를 원하고 있었다.
젊은 테너는 슈베르트의 <겨울 나그네> 중 <봄날의 꿈springDream>을 부를 예정이었다. 이 곡에는 버림받은 연인의 우울한 여정과 갈망이 묘사되어 있다. <봄날의 꿈>에서 주인공은 어느 봄날 꽃이 가득한 초원에서 연인의 따뜻한 품에 안겨 기뻐하는 꿈을 꾼다. 이 부분에서 부드럽고 경쾌한 음악은 더없는 기쁨과 만족감을 표현한다. 주인공은 갑작스러운 까마귀의 울음소리에 잠에서 깬다. 그가 발견한 것은 어두움과 차가움뿐이다. 그는 반쯤잠든 채 창문에 있는 서리를 꽃으로 착각하고는 이렇게 말한다.
"누가 이 꽃을 그렸을까? 이 꽃은 언제 초록색으로 변할까?"
그때 대답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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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뎀 이론 - 인생이 ‘나’로 충만해지는 내버려두기의 기술
멜 로빈스 지음, 윤효원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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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뎀 이론을 가장 빠르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은 매일같이 마주하는수많은 사소한 스트레스 요인을 극복하는 것이다. 내가 무슨 말을하는지 알 것이다. 휴대폰에서 끊임없이 울리는 알림, 필요한 때 원활하지 않은 인터넷 연결, 어느 날 갑자기 바뀐 약속 날짜, 끝날 줄 모르는업무 회의, 누군가의 경솔한 말 또는 행동, 가게 앞에 길게 늘어선 줄,
바로 코앞에서 느리게 걷는 사람 등. 이렇게 짜증을 불러오는 작은 일들은 몹시 사소해 보이지만 사실 그렇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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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이야기
조예은 지음 / 문학동네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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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연은 해연의 설명에 따라 천천히, 두어 번 넘어질 뻔한 끝에 슈트를 입을 수 있었다. 배꼽까지 내려간 지퍼를 다시 올리고후드까지 쓴 뒤 전원 버튼을 누르자 빠르게 훈기가 돌았다.
그의 옅은 눈동자에 명백한 안도와 약간의 자괴가 비쳤다.
슈트를 입기 무섭게 어둠이 찾아왔다. 당장 얼어죽을 걱정은 사라졌지만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지는 미지수였다.
식량 또한 넉넉지 않았다. 캡슐 안에 약간의 비상식량이 남아있었으나 한 달은 버틸 수 있을까 싶은 양이었다.
두 사람은 폐자재 더미 안쪽에 몸을 누였다. 추락하면서 캡술에서 떨어져나온 철판을 모아 조금이라도 외풍을 막을 수있게 겹쳐 쌓은 후, 사방으로 뻗은 덩굴을 끌어와 깔자 그럴저럭 발 뻗고 잘 만한 공간이 되었다. 눈앞에 별 박힌 하늘이 펼쳐졌다. 당장이라도 쏟아질 듯 무수한 별들, 생명이 살 수 없는 행성과 번성하는 행성, 죽어가는 행성과 막 태어난 행성들이 전부 같게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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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자도서] 나의 돈키호테 리더스원 큰글자도서
김호연 지음 / 나무옆의자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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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교수는 제가 기쁘게 봉투를 받지 않은 게 심기가 거슬렸는지 이렇게 말했어요. ‘사람이 고마움을 알아야 하는 거야. 내 책에참여하게 된 걸 좋은 자양분으로 삼게. 자네도 열심히 하다 보면이름을 얻을 날이 올 거라고.‘ 그런데 그 말은 정말 토씨만 다를뿐 똑같았어요. 대학원 시절 내 논문을 자기 이름으로 발표한 지도교수가 상심한 내게 했던 말과 소름 끼치도록 똑같았어요."
김승아 씨는 그 말을 듣고 자기 손에 들린 봉투를 찢었다. 분노의 힘이 더해져 봉투는 깔끔하게 찢어졌고 그 안에 든 수표들도네 조각, 다시 여덟 조각으로 분해됐다. 한 교수와 대표를 비롯한주변 모두가 그녀의 돌발 행동에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 잠시 뒤한 교수가 피우던 담배를 그녀에게 던졌다. 그리고 이어진 악담과욕설. 그것은 김승아 씨의 귀에 사람의 소리로 들리지 않았다. 급기야 한 교수가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그녀를 향해 손을 뻗었다.
동료들이 몰려들어 그런 한 교수를 말렸고, 그녀는 겁을 먹기는커녕 눈을 똑바로 뜬 채 발광하는 짐승을 노려보았다.
그때 돈 아저씨가 한 교수와 김승아 씨 사이를 막아섰다. 제발진정하시라고 아저씨가 말했고, 한 교수는 더욱 길길이 날뛰며 김숭아 씨에게 미친년이라고 욕설을 퍼부었다. 대표까지 나서서 김승아 씨를 압박했다. 얼른 사과하지 않으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그 순간 그녀는 진실을 발언하기로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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