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광고 카피 도감
오하림 지음 / 서교책방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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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피의 매력은 강요하지 않음에 있다.

'사세요'라는 명령어의 입력이 아니라, 고객의 언어로 대화를 걸고, 동의를 구하고, 삶에 들이게 만드는 것. 그러니까 카피의 역할은 브랜드와 우리삶의 징검다리가 되어주는 것이다. 

그리하여 카피라이터에게 가장 좋은 칭찬은 '잘썼다'가 아니라 '맞아, 그러네'라는 동감이다. 카피 문구란 제품의 특성을 묘사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을 통해 바뀔 세상을 묘사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이 물건, 이 제품은 어떤 의미로 남게 되는가를 생각하게 한다. 그러나 그 생각은 처음부터 우리가 염두에 두던 것이 아니다. 생각지도 못한 카테고리에 관심을 가지고 그것을 좋아하게 만드는 좋은 메세지의 힘을 카피라 한다. 


작가가 생각하는 카피라이터란 '좋은 것을 찾아 큰소리로 외치는 사람'이라고 한다. 작가는 자신이 힘들때마다 자신을 구원해준것은 한줄의 카피 문장이라고 했다. 때문에 이 책은 그것들을 복원한 것이라고.

흘러가는 문장 속에 삶의 단서를 발견하고 다시 문장으로 돌려주는 것, 내가 '좋다!'라고 외친 언어에 '그런데 왜 좋지?'를 덧붙여 재배치하여 다시 '그래서 좋았구나!'라는 것으로 자신의 일상의 해상도를 높여주는 것, 그것이 카피였다. 



"너무 좋아"는 재능이다. 당신의 '너무 좋아'는 무엇인가?


카피가 너무 좋아 좋은 카피문구를 수집하였다.

좋아하는 마음이 흘러 넘쳐서 한 행동이였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알면, 나는 이런걸 좋아하는 사람이네 라는 것을 알게된다. 내가 좋아하서 발산한 감정들이 나의 행동으로, 그리고 다시 나의 것으로 명확히 돌아와 완전한 나의 것이 되는 만족과 즐거움을 사람들도 알았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책.



그렇다,「好きこそ無敵」좋아하면 무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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