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커다란 초록 손
매슈 그레이 구블러 지음, 심연희 옮김 / 창비교육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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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왜 이모양일까, 왜 이렇게 태어났을까, 왜 이러지 못할까, 왜 왜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몬스터로 생각하는 자신에게

몬스터 취급을 받는 자신이 말을 건내는 이 방식은

신선하면서도 충격적이다.

왜 서로다른 눈으로 바라볼 생각을 하지 못했을까.

나를 미워하면

가징 고통받는게 나인데

그러면 나도 나를 미워하게 될텐데

그런 세상이 아름다울 리 없는데.


많은 생각을 하게하는 책이다. 

감추지마, 받아들여, 표현해, 사랑해, 충분히 넓은 세상을 느껴.


이 많은 말들을 아이의 시선에서, 초록 손을 빌려 들려주는 이야기 흐름이 매우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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