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직 목사의 구원 설교 모음집 한경직 목사의 명품 설교 3
한경직 지음 / 두란노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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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한경직 목사님의 설교 모음집을 통해서 귀한 깨달음을 얻게 되었다..
그래서 신앙의 핵심을 담고 있는 이 책이 더욱 더 기대가 되는 것이 사실이다..
목차만 봤음에도 구원의 메시지를 명확하게 제시해 주고..
또 그것을 통해..
우리 인생에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줄 것은 기대를 가지고..
이 책을 펼치게 되었다..
 
이 책은 크게 5가지로 분류된 복음에 관한 설교집이라고 할 수 있다..
 
먼저 1부에서는 우리 자신의 상태를 발견하게 되는..
즉 우리들이 죄인이었다는 것을 정리해 주는 것이다..
2부에서는 그 죄인들에게 필요한 것은 바로 회개하는 삶인 것을 전하고 있다..
3부에서는 하나님을 온전하게 만날 수 있는 내용에 대하여..
4부에서는 죄인된 인간이 용서받을 수 있게 된 이유에 대하여..
5부에서는 구원의 은혜를 받은 자들이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에 대해서..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해 주고 있다..
어떻게 보면 신앙생활의 시작과 마무리를 다루어 준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특별히 한국 동란 이후 어렵고 힘든 삶을 살았던 사람들에게..
구원의 메시지는 삶의 소망을 가져다 주지 않았을까 싶은 생각을 해 본다..
최근 들어 은혜를 받는 설교는 말씀을 쉽게 풀어주는 설교다..
화려한 수사학적인 논리를 담은 설교는 왠지 부담스럽고 어렵게만 느껴진다..
물론 그 안에 담겨진 복음의 메시지에 집중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복음의 메시지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잘 들리는 것이 우선시되야 할 것이다..
그런 점에서 한경직 목사님의 구원에 관한 메시지는..
쉽고 간결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에게 은혜를 끼치는 설교이지 않았을까 싶다..
 
수많은 메시지가 선포되는 홍수와 같은 시대 속에서도..
한경직 목사님처럼 탁월하게 말씀을 전할 수만 있다면..
주어진 사명을 제대로 감당하는 것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책의 표지에 실린 '명품설교'라는 표현은 불편한 것이 사실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설교의 내용만큼은 인정하지 않을래야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한경직 목사님의 설교를 들여다 보면서 드는 생각은..
자기 자신의 인생 경험을 통해 우러나오는..
진솔한 삶의 고백이 탁월해 보인다는 것이다..
성경에서 깨달은 바를 자신의 인생에 비추어 청중들에게 도전케 하는..
한경직 목사님의 설교는 듣는 이들로 하여금..
한 편의 강연을 듣고 있는 것같은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 것과 동시에..
말씀 앞에 자신의 삶을 어떻게 적용시켜야 할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해 주는 듯 하다..
 
이처럼 한경직 목사님의 설교는 입으로만 전하는 설교가 아니었다..
실제 삶을 통해 깨닫게 된 것을 토대로 말씀에 비추어 전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이 분의 설교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은혜와 감동을 받게 되는 것이다..
 
한경직 목사님과 같은 훌륭한 선배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어..
개인적으로도 감사한 시간이라고 할 수 있겠다..
나 역시 다른 사람들에게 선한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날마다 최선을 다해 맡겨진 사역에 매진할 것으 결단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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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기 좋은 날
김지윤 지음 / 포이에마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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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 담백한 한 편의 연애 소설을 읽은 느낌이다..
내가 연애의 전문가는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많이 있었음을 부인하기는 어렵다..
먼저 이 책은 주위에 있는 청년 형제, 자매들을 위해..
조금 더 실제적으로 이성간의 교제를 지도하기 위해 읽게 된 책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아내와 연애했던 시절이 떠오르기도 하고..
아내 이전에 잠시 만나 교제했던 자매들도 가끔 생각이 났다..
이유는 단순하다..
아내를 만나기 위해 내 안에 있는 부족하고 연약한 모습들이 그녀들을 통해..
다시 한 번 자각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아내를 만나 결혼에 이르게 됐지만..
아직도 나는 완벽한 아담의 모습은 될 수 없다..
감사하게도 아내의 눈에 콩깎지가 씌워진 이유로..
그 누구보다 아름다고 현숙하고 겸손하고 순종적인 아내와..
부부로서의 연을 맺어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행복하기만 하다..
 
이렇게 사랑하는 아내이지만..
현실을 떠나 있는 사랑을 꿈꾸지는 않는다..
왜냐하면 결혼은 현실이기 때문이다..
현실에서 벗어나 있는 것은 가식이고..거짓이고..
언젠가 그것들이 드러나게 될 경우..
그 충격과 고통은 이루 말할 수 없기 때문에..
현실적인 사랑을 하려고 노력하게 된다..
가끔 아내의 서운해 하는 말을 들을 때도 있지만..
허황된 꿈과 같은 퍼포먼스는 시도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 책에 등장하고 있는 사람들은..
아니 저자의 경험담은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고민하고 있는 내용이 아닐까 싶다..
 
평생의 동반자를 만나는 일이 어찌 쉬운 일이겠느냐마는..
하나님이 정해 주신 짝을 만나는 일은 생각보다 더욱 더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조건적인 만남을 통해 사랑을 이루어가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또 나에게 허락된 배우자를 만나기 위해서는..
나역시 그만큼 준비를 할 필요가 있는 것이다..
이것저것 조건을 내세우기는 하면서..
정작 내 자신이 그 조건에 합당하지 못하다고 하면..
결코 원하는 것을 이룰 수가 없을 것이다..
 
나는 개인적으로 대화가 되는 사람과의 만남을 먼저 추천해 주고 싶다..
서로의 삶과 생각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며..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더욱이 자신이 원하는 조건이 있다고 한다면..
충분한 대화를 통해 함께 할 수 있는 사람인지를 검증해 봐야 한다..
겉으로 보이는 조건들은 잠시동안 함께 할 수 있는 조건은 되겠지만..
평생을 함께 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조건들을 발견할 수 있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철저하게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의 뜻 가운데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는 것이다..
믿음을 가진 사람이기에..
먼저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할 수밖에 없다..
아니 이것은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고 해야겠다..
그리고 인도하심에 따라 믿음을 가지고 순종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자존심을 내려놓고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는 안목도 필요하다..
각자의 기준은 갖고 있겠지만..그것을 고집하기 보다는..
함께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것을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는 본인의 확신이 필요할 것이고..주위 사람들의 평가도 무시하지 못할 것이다..
다만 팔랑귀처럼 너무 주위 사람들에게 휘둘려 다녀서는 곤란하다..
 
쓰다보니 책에 대한 서평을 쓰기 보다..
책을 읽고 난 독후감을 쓰는 느낌이다..
 
아무쪼록 수많은 청춘남녀들이..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사랑하기 좋은 날'을 만끽할 수 있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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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의 리더십 - 어떤 상황에서도 두려움 없는
크리스 워너 & 단 슈민케 지음, 권오열 옮김 / 비전과리더십 / 201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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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무릎팍도사'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였던 산악인 '엄홍길' 대장님의 사연을 통해 세계 최고 높이의 산에 오르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었다..또 함께 동행하였던 대원들이 조난을 당해 생명을 잃었다는 이야기를 전해 들었을 때는 정말 팀의 대장으로서의 막중한 책임감을 통감하게 되었다..이 책을 읽으면서 그 이야기가 다시 떠올랐다..절체절명의 상황에서 올바른 선택과 판단을 하는 것은 산악팀의 대장으로서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초고도 리더라는 말은 왠지 낯선 표현이기 때문에 적응하기가 쉽지 않았다..하지만 이제는 그 의미를 충분히 이해하고도 남을 정도라고 너무 교만한 생각일까??

 

사람들은 저마다 자신의 능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고 한다..아무리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던 인물들도 고작 20% 정도밖에는 활용하지 못했다고 하니..인간에게 주어진 잠재적인 능력이란 정말 하나님이 허락해 주신 특별한 선물이라고 밖에는 설명할 길이 없는 듯 하다..전문 산악인 출신 리더십 강사와 경영 전문 출신 과학자의 직업을 가지고 있는 저자들의 조합이 조금은 어색할 수도 있을지 모르지만 실제적인 경험들을 통하여 현실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들에 대한 예측과 도전을 가지고 수많은 사람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불어넣어 주고 있다..

 

히말라야 산맥을 등반하는 도중 경험하였던 위험했던 상황들을 통해 일상생활 가운데 직면할 수 있는 위기들 역시 극복할 수 있도록 제안하고 적용하여 도움을 주고 있다..이 책에 정리되어 있는 8가지 위기의 상황들은 팀 전체를 와해시킬 수 있는 치명적인 내용들이기 때문에 팀을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조화를 이루며 함께 공존할 수 있도록 변화를 주는 일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보다 더욱 더 중요해 보이는 것이 사실이다..산악활동과 일상생활과 경제활동이 이렇게 조화를 이룰 수 있다는 것이 신기하게만 여겨진다..최고가 되기 위해선 언제나 앞에 놓인 위기의 상황들을 해결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춰야 할 것이다..그것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형성된 실력이며..그 실력은 어떤 상황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특별한 재능이 될 것이다..위기는 또 다른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탁월한 리더자들은 극한의 상황에서도 자신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나의 발전이 팀의 발전이라는 것을 명심하고..언제나, 어떤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책임감 있는 리더자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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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 사전 - 설교 준비에 도움을 주는
하용조 지음 / 두란노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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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어떤 목회자의 표현에 의하면..
'설교 한 편을 만들어 내는 것은 산모가 출산을 하는 것과 같다'고 한다..
맨 처음 그 말을 들었을 때는..
'에이 무슨, 설교 한 편 준비하는 게 뭐가 힘들다고?' 하면서 웃어 넘겼던 것 같다..
하지만 점점 설교할 기회가 많아지고..
맡고 있는 일들이 많아지면서 설교 한 편 준비한다는 것이..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을 뼈저리게 느끼고 있는 바이다..
물론 아직까지는 산고의 고통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설교를 준비하는 일이 예전만큼 가볍게 생각되지 않는 것은 사실이다..
 
칼 바르트는 목회자들의 양손에는 성경과 신문이 들려 있어야 한다고 말하였다..
성경 속 이야기를 현재의 언어로 표현하라는 말이다..
아무리 주옥같은 말씀을 준비했어도 현실과 동떨어진 말씀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말 것이기 때문이다..
 
이 책은 하용조 목사님의 설교 가운데 핵심 메시지들을 압축 정리해 준 책이다..
'설교 사전'이라고 해서 정말 사전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가 기대를 가졌었는데..
솔직히 기대와는 다른 정리에 조금 아쉬웠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탁월한 설교자의 메시지를 주제별로, 상황별로 잘 정리해 주고 있기 때문에..
제목 앞에 붙은 설명과 같이, '설교 준비에 도움을 주는' 효과만큼은..
백점 만점에 백점을 주고 싶다..
 
물론 이 책의 내용들을 정독할 수는 없었다..
개연성을 가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요한 내용들과..
관심이 가는 내용들을 하나하나 펼쳐 보기만 했을 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제별 정리가 눈에 확 들어온다고 해야 할까??
실제 설교에 적용시킴에 있어 많은 도움을 받았다..
미처 깨닫지 못한 내용들로 인해 설교의 질이 높아지고..
설교의 내용이 풍성해 진 것은 두말할 나위 없을 정도이다..
 
어떤 경우에는 각 주제별로 정리된 내용들만을 가지고도..
한편의 설교를 만들수 있을 것 같은 자신을 갖게 해 주었다..
이 모든 것이 선배 목회자의 기도를 통한 수고와 땀의 결실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특별히 하용조 목사님의 인생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의 섭리가..
주제별로 정리된 내용을 통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나 할까??
많은 것을 누린 것처럼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러한 삶의 여정 속에서도 사도 바울의 가시와 같은 사연들이..
하나, 둘 고백되고 있기 때문에 더 깊은 감동을 주는 듯 하다..
 
이 책을 펼치면서 드는 아쉬운 점 한 가지는..
(흠잡을 데 없이 정말 좋은 책이긴 하지만, 그래서 더 아쉬운가 보다..)
많은 분량을 담고 있고, 또 책의 부피가 컸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양장본으로 출간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책을 참고하기 위해 펼쳐 놓았을 때 제본한 접착제가 금방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오랜 시간 함께 해야 할 책 같은데 금방 닳겠구나 하는 걱정이 생겼다..
이미 출간된 책들이야 어쩔 수 없겠지만..
앞으로 출간될 책들은 필히 양장본으로 출시하면 좋겠다는 의견을 전해 본다..
 
필요할 때마다 곁에 두고 도움을 받아야겠다..
아니 평상시에도 계속해서 묵상하고 싶은 책이라고 하겠다..
귀한 책을 만나게 되어 너무나 반갑고 감사하다..
앞으로 나에게도 이러한 고백이 나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말씀과 기도에 매진하여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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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이웃의 탄식에 귀를 기울이라
랍 벨 & 던 골든 지음, 양혜원 옮김 / 포이에마 / 201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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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들이 어떻게 해서 주어졌는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본 적이 없는 듯 하다..
그저 소유하고 있으니까, 나의 삶 속에 존재하고 있으니까..라고..
너무나도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이다..
어쩌면 이러한 생각들로 인해 나의 삶 속에 계획하신..
하나님의 뜻은 차질을 빚도 있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랍 벨 목사님의 책은 평이한 접근이 불가해 보이는 듯 하다..
아니 기존의 사고에서 파격적인 사고로 전환해야..
주장하고자 하는 바를 조금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이 책은 성경의 내용을 내러티브 형식으로 전개하여..
현재의 상황이 나타나게 된 배경을 설명하기 위해..
굵직굵직한 사건들을 통해 현재의 상황을 들여다보려는 시도를 하였다..
 
현시대의 교회들이 물질주의에 빠져 번영과 성공일변도로 변질되어 가는 시점에서..
저자인 랍벨 목사님은 우리가 믿는, 우리가 행동해야 할 이유에 대해..
조금은 파격적인 전개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을 거역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얻고자 할 때부터..
인간은 타락의 대가를 지불해야만 했다..
스스로 고통의 상황을 만들었으며..고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쳐 보지만..
더욱 더 깊은 수렁에 빠진 것 같은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많은 것을 소유하고 있다고 해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어리석은 사람들은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들을 바라보면서..
만족하고, 또 그것을 지키기 위해 엉뚱한 행동을 서슴지 않는 것이다..
소유에 대한 욕심은 결국 하나님을 대적하게 만들었고..
하나님의 뜻과는 상관없는 결과를 가져오고야 말았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기 위해 예수님을 이용하려고 하는 것이다..
 
얼마 전 서울에 있는 대형교회에서 2천억이 넘는 비용을 들여..
교회를 새롭게 건축하려고 한다는 소문을 듣게 되었다..
물론 그 교회의 현실적인 요구에 부응하는 결과라 해도..
그 교회가 결정한 사안에 대하여 수많은 사람들이 강한 어조로..
비판과 비난의 대열에 동참하고 있다는 것은 재고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주님은 주님을 믿는 자들이..
세상의 소금과 빛의 역할을 감당하게 되기를 원하신다..
그런데 과연 현재 나는, 수많은 크리스천들은 그 기대에 부응하고 있는가??
우리의 신앙은 지식을 위한 것이 아니다..
행함과 진실함을 통해 하나님의 뜻이 펼쳐져야 하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것은..
우리만 누리라고 주신 것은 아니다..
우리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이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우리를 통로로 사용하시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이 맡기신 일에..
청지기적 사명감을 가지고 이 땅을 살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내가 실천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서..
불편할 정도로 솔직하게 표현을 해 주었다..
아니 어쩌면 지금 나에게 필요한 것을 깨닫게 해 주었다고 하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이 책을 통해 나를 향한, 우리를 향한, 그리고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음성에 가만히 순종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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