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마지막으로 이시가미와 대화를 나눈 것이 이 장소였어. 그때 나는 이렇게 말했지. 이 세상에는 쓸모없는 톱니바퀴는 없고, 그 톱니바퀴의 사용법도 그 스스로 정하는 것이라고"-35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