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이다보니 책에 손상이 갈까봐서 직원에게 보여달라고하기에도 부담스럽다.몇 년전에 도레작품을 훌륭히 펴낸 한길사이니만큼 본서의 도록도 좋을 거라생각한다.과거 히틀러가 카라바조의 작품을 본 후에 '그의 천재성에는 끝이 없군'이라고 평했다는 글을 본 적이 있다.비록 미켈란젤로라는 이름이 같아서 동일인이라고 착각한 것이 아닌가하는 말도 있었다지만, 예술에 대해서는 그래도 안목이 있었다는 히틀러의 평이고보면 뛰어난 작품의 화가였음은 틀림없다라고 생각한다.일본 소학관의 세계미술대전집중에 바로크시대의 권에 실린 카라바조의 작품들을 반복하여 볼때마다 참 대단한 작품이라고 느꼈었는데, 위대한 화가라는 평이 아깝지않은 사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