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에서 구입했는데 표지가 구겨지거나 눌린 책도 있어서 그나마 깨끗한 것으로 골랐다. 이런 종류의 책은 실물상태를 확인하지않고 온라인에서 구매하기는 좀 곤란하다.두 권의 거작으로 옮긴이 해제에서 본 서의 어려움을 능가하는 책은 자본론정도라는 설명이 인상깊다.책 자체가 묵직한 느낌이다.이 책을 보면서 다시금 느낀 것은 동양학술명저(대개 세 곳의 출판사에서 출간된 책에 국한한다.)는 서양학술명저와 비교하여 권 당 페이지가 적은 경우가 많고 페이지당 활자수도 적다.본서도 동양학술명저처럼 분권했다면 두 권이 아니라 4~5권까지는 가능했을 것이다. 대체로 동양학술명저는 서양명저와 비교하여 해제 내용의 깊이는 고려치않더라도 분량조차 비교가 안되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