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권이 생각보다 빨리 출간되어 놀랐다.살펴보니 역자분의 번역서는 거의 사봤고 특히 토포스 경우는 까치,길,서광사판으로 모두 구입했다.아리스토텔레스라는 이름과 김재홍이라는 번역자분이기에 가능한 일이었다.고대철학에 있어서믿을 수 있는 학자라고 느낀다.역자서문에 ‘요사이 세상일에 마음이 상한분들이 많은 듯하다‘가 있다. 무슨 의미인지 대강 짐작이 된다.세상에서 정의를 더욱더 부르짖는 자들이 오히려 더 부정직하고 사기치는 사람들이라는 것을 가려낼 안목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