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임석진님의 번역으로 읽었지만 어느 정도 이해했다는 말을 하기도 어려운 책이 정신현상학이다.클래식음반은 작곡자는 같아도 연주자나 지휘자가 다르면 다시 구매하는 경우가 흔하지만, 책은 그런 경우가 몹시 드물다.그 드문 경우에 해당하는 책중 하나가 나에게는 이번 정신현상학번역서이다.헤겔또한 칸트만큼이다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