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펴보니 역자인 하영삼님의 '중국 청동기 시대'(장광직,학고방)와 '갑골학 일 백년'(소명),고문자학 첫걸음,한어문자학사(동문선)등의 책을 읽었다.그렇기에 본 번역서에도 신뢰감을 갖을 수있었다.번역된 설문해자 1권의 주석숫자만도 거의 1200개나 되었다.진정한 학자의 번역작품이다라는 것을 느꼈다.학문에 대한 열정과 그 성과라는 면에서 얼마전에 도서출판 길에서 나온 상용자해(비록 저자가 대중용으로 쉽게 쓴 책이라지만)를 읽을 때의 기분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