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신비한 인체 이야기 - 우리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진짜 재미있는 과학책! 참 쉬운 지식 시리즈
클라이브 기포드 지음, 바냐 크라굴즈 그림, 권루시안 옮김, 손수예 감수 / 진선아이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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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특별한 점은 인체를 이루는 각 요소를 먼저 소개하고

각 요소들이 어떻게 결합되어 우리 몸의 각 부분을 이루는지를 접근하는 방식인 것 같아요.

지금까지 봤던 인체 그림책보다 좀 더 디테일하게 다루었다고 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책이라 어린 친구들이 보기에도 손색없을 정도로 그림이 재밌다못해 살짝 귀엽기까지 합니다.

얼마전 방송에서 대장암 전문의가 나와서 우리 몸의 대장이 어떻게 이루어져있는지 왜 대장암중에 어떤 부위를 발병 후 발견이 힘든지 이런 것들을 설명하는 것을봤는데요. 이번에 참 신비한 인체 이야기 책을 보니 큰창자와 작은창자 그리고 직장이 그림으로 잘 설명되어 있어서 그때 들었던 이야기가 그래서 그랬구나 싶더라구요.

뼛 속이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 근육 속은 또 어떻게 이루어져 있는지도 그림으로 쉽게 설명해주었구요.

심장과 폐가 어떻게 혈액을 내보내고 받아들이는가도 그림을 통해 쉽게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최근 유치어금니가 빠져 이에 관심이 많은 동재는 인간의 이가 모두 몇개고 앞으로 어떤 치아가 더 빠질 예정인가에 대해 관심을 갖고 보는 것 같았어요.

인체그림책은 매우 많지만 쉽고 예쁜 그림으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주는 그림책

"참 신비한 인체 이야기"를 소개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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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리 직업 체험 5 : 영상 크리에이터 편 파뿌리 직업 체험 5
이정태 그림, 김혜련 글,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파뿌리 원작 / 겜툰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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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뿌리 시리즈는 동재가 너무 좋아하는 책입니다.

몇해전 생일 선물로 파뿌리 24를 전권 사달라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지금도 놀때 자주 꺼내보는 책일 정도로 파뿌리에 대한 애정이 대단하네요.

그런 파뿌리 시리즈에 직업체험이 있어서 5권 영상크리에이터 편을 읽어보았어요.

동재뿐만 아니라 중학생들도 장래희망이 영상크리에이터인 경우가 참 많아요.

한창 많은 아이들이 꿈꾸었던 크리에이터가 아직도 여전히 인기 직업인 것은 변함없는 것 같습니다.

제가 만화라서 무조건 못읽게 하지않는 이유는

이 책 한권만 읽으면 영상크리에이터에 대해 왠만한 것은 알게 될 정도로 중간 중간에 많은 내용이 담겨 있기 때문이죠.

그리고 아이가 책을 잘 읽어나가지 못한다면 이런 캐릭터와 관련된 책을 통해 친숙하게 접하도록 해주는 것도 참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거든요.

1인 미디어, 영상에 악플이 달리면 대처하는 방법, 팀으로 일하는 크리에이터, 유튜브 주요 용어 등 많은 내용이 담겨 있어서 저도 함께 읽으며 영상크리에이터라는 직업에 대해 막연하게 알고 있던 부분을 좀 더 확실하게 알게 된 것 같습니다.

파뿌리 직업체험 다른 직업편도 읽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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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여름 국민서관 그림동화 294
케나드 박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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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그림동화 294번 안녕 여름을 읽어보았어요.

동재가 초등학교 고학년이 되면서 그림책은 잘 안 읽어주게 된 것 같아 아쉬운 마음에 오랜만에 꺼내든 그림책 입니다.

알고보니 계절 시리즈가 안녕 봄, 안녕 가을, 안녕 겨울이 모두 나오고 마지막으로

안녕 여름이 출간되며 완성되었습니다.

안녕 여름아 어서와 하는 마음과 함께 봄을 보내는 마음이 물씬 느껴지는 그림책입니다.

정작 봄날엔 송화가루 때문에 힘들어하기도 했지만

막상 그림책을 읽으니 봄날의 연두 연두했던 초록 풀들이 그리워집니다.

나비도, 꽃도, 따스한 햇살과 달콤한 비로 무럭무럭 자라는

봄 말이죠.

최근에 일주일 정도 폭염, 그리고 또 일주일간은 장마로 여름을 보내고 있다보니

더욱 그리워지는 봄입니다.

잘가 봄아, 안녕 여름!

가을이 왔을 때 여름이 아쉬워지지 않기 위해 지금 이 여름을 잘 보내야겠다는 이야기를 동재와 나누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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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진짜 잘하는 법을 알려줄게요. - 수학 지도가 어려운 초등 학부모를 위한 전략적 수학 학습 로드맵
주단 지음 / 북북북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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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유일하게 챙겨보는 유튜브 채널이 바로 교집합 스튜디오 인데요.

이미 주단쌤과 권태형쌤이 쓰신 여러 책들을 섭렵하고 저의 교육관과 일치하는 부분이 많아서 영상들도 시간날 때마다 챙겨보고 있답니다.

그런데 주단쌤이 초등 학부모를 위한 수학 학습 로드맵을 제시하기 위한 신간을 내셨네요.

저는 분명히 구입을 하든 도서관에 신청을 하든 읽었겠지만

정말 운좋게 서평단으로 선정이 되어 주단쌤의 친필사인본 책을 받아보게 되었답니다. 너무 영광이죠.

사인 문구도 너무 마음에 드네요. 이 책이 우리 동재의 빛날 앞날에 밝은 등대가 되어 줄 것 같습니다.

동재는 올해 4학년이 되고 저와 학습지를 풀며 집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어요.

가볍게 생각하면 제가 수학을 잘하니 동재를 가르쳐주고 있는줄 알지만

사실 아직 동재에게 무언가를 설명해줘야 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수학을 좋아했고 또 동재도 수학의 재미를 깨달았으면 하는 마음에 진짜 수학공부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싶어서 이 방법을 유지해오고 있습니다.

그런데 동재가 초등학교 3학년쯤 되니 슬슬 아이의 기준에서 오래 고민해야 되는 내용이 등장하고 사고력 문제집이나 학기가 끝난 뒤에 푸는 심화 문제집은 만만치가 않습니다. 20년 가까이 중학교에서 수학을 가르치고 있는 저도 이런 순간에 학원을 안보내서 어려워하나 싶은 생각이 들 때가 있으니 다른 학부모님들이야 오죽할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서 저도 이렇게 수학 학습에 대한 저의 신념이 흔들릴 때 주단쌤의 책을 읽으며 마음을 다 잡고 정작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으려 합니다.

"수학 교육에 대한 학부모들의 오해 8가지"

중학교에 입학할 때 선행을 하지 않고 오는 아이들이 없을 정도로 정말 선행은 요즘 필수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무조건 많이 무조건 일찍 시작한다고 원하는 목표를 이루는 것은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중학교 3학년쯤 되면 제대로 수학공부를 한 아이와 수박겉핥기 식으로 진도만 뺀 아이는 격차가 생기기 시작하거든요. 주단쌤 말씀처럼 하도 반복하다보니 암기가 되어 중학교까지는 어찌어찌 버텨보지만 빠르면 중3 적어도 고1이 되면 실력자는 드러나게 되죠.

"초등부터 고1까지 현실적인 수학 로드맵"

각 학년별로 중요하게 생각해야 될 부분이 나와 있네요.

마침 동재가 3학년을 마친 상태라 초등3학년 부분을 눈여겨 보게 되었는데

나눗셈과 분수, 정말 주단쌤이 짚어주신 것처럼 아이들이 이 단원을 어려워하기도 하고 또 중학교에 와서도 이 단원이 제대로 학습이 안되어 아예 수와 연산 단원과 식의 계산 단원 전체가 흔들리는 아이들이 정말 많거든요.

로드맵보며 동재도 분수의 종류 제대로 알고 있는지 한번 물어봤는데 헷갈려합니다. 짚어주고 가야겠어요.

"초등 때부터 갖추어야 할 학습 역량"

수학은 당연히 배워야 하는 것 이라는 이야기에 저 또한 200% 공감합니다.

매 학기 학생들에게 수학을 왜 공부하는가에 대한 영상을 보여주고 있어요.

세상 사람들은 수학의 유용성을 눈에 보이는 물리적인 것에서 찾으려 하지만 사실 수학은 우리가 논리적 사고를 하도록 돕는 과목이거든요.

이러니 제가 수학교사로서 제 신념이 흔들릴 때마다 주단쌤의 책을 찾아 읽는 것 같습니다.

무분별한 선행학습을 지양하게 하고

진정한 수학 공부를 돕는 여러가지 방안을 제시하는 주단쌤의 신간을 소개하게 되어 다행입니다!

왜 초등 학부모에게 강력 추천하는 책인가 하면

바로 중학교에 와서 이 수학 공부 습관을 바로 잡는 것은 매우 힘들기 때문이죠.

한살이라도 어릴 때 학습 습관을 바로 잡아주는것도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저도 곁에 두고 틈틈히 꺼내 읽으며 동재의 수학 공부 멘토로 제 마음이 흔들릴 때마다 읽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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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하우스 즐거운 동화 여행 196
조연희 지음, 정경아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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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말에 읽었던 3권의 동화 중 동재는 이걸 제일 재밌어하더라구요.

주인공 민호는 아빠가 병으로 돌아가시고 엄마와 살아요

그런데 그런 엄마에게 남자친구가 생겼다네요

민호는 아빠가 만들어준 보물인 모형 집을 안고 가출을 하네요

민호의 마음이 이해가되어 더욱 짠하더라구요

그래도 엄마와 민호가 1년의 시간 동안 흰머리 독수리 아저씨와 서로 만나서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친해질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흰머리 독수리 아저씨도 그리고 꼬마도 처음엔 온몸으로 거부한 민호였지만 트리하우스를 함께 만들고

또 함께 시간을 보내면서 서서히 마음의 문을 열게 되네요

사람 사이의 관계가 다들 이렇지 않나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가 민호였어도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긴한데요

아빠의 빈자리를 다른 사람이 대신하는게 싫었을테고

아직 엄마의 허전함을 이해하기에는 너무 어리니까요.

오랜만에 동재가 좋아하는 동화를 만나 재밌게 읽고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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