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ach] 2024 편한 가계부 2024 편한 가계부
소울하우스 지음 / 소울하우스 / 2023년 9월
평점 :
품절


언젠가 어떤 책에서 읽었던 기억이 있다. 돈을 모으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버는 것보다 덜 쓰는 것" 이라고. 물론 그러한 문구를 그 누가 모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의외로 현실의 삶 가운데서 항상 돈에 쪼들리는 삶을 살게 되는 것을 보면, 역시 진리란 단순하면서도 이끌어내기 어려운 것이라는 생각이 미친다.

이에 이 책은 우연한 기회를 통해 손에 넣게 된 것이지만, 이미 위에서 언급한대로 '소비에 먼저 계획을 세우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를 다시끔 깨닫게 해 주었다. 물론 그 계획이란 들어온 돈을 어떻게 쓸 것인가에서 더 나아가 목표한 금액을 남기기 위해서 나 스스로가 '무엇을 포기할 수 있는가'에 대한 가치에 가깝다.

종잣돈을 마련하려면 우선 추가 저축 목표를 세운 후 나머지 돈을 이달의 소비예산으로 잡고 생활하세요. (...) 목표를 세우고 생활비 소비만 제대로 기록해도 돈이 모이기 시작해요


이전에는 회사 다이어리를 가계부로 사용해왔다. (지출 내역은 개인정보!)

결국 보다 체계적인 계획을 제시함으로서 이 가계부는 개인 각각의 소비를 정리함과 동시에, 미래 스스로가 설정한 경제적 계획을 완성하는데 큰 도움을 주려한다는 인식을 준다. 각설하고 무작정 소비를 정리하며 나날히 줄어드는 자금을 보며 한숨을 쉬기보다는 좀 더 나은 미래를 믿고 오늘의 여유?를 남기는 기쁨과 기대를 알게 된다면... 만약 그럴 수 있다면 가계부는 어쩔 수 없이 기록해야 하는 것에서 다음 또 다음 내가 무엇을 성취했는가를 알 수 있는 기억의 더미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