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마케팅 - ‘소속감’을 디자인하라
마크 W. 셰퍼 지음, 구세희 옮김 / 디자인하우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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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나의 커뮤니티를 생각해 보았다.
나는 어떤 곳에 속해있는가?거기엔 누가 있는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기 위해 거기 들어갔다. 제품이 아닌 목적의식을 위해 그곳에 자발적으로 속한것이다. 그것이 교회가 될수도 있고 인스타그룹. 동창회. 지역모임.전문가 집단이 될수도 있다. 내가 하고 있는 독서모임도 이 일종의 하나이다.
최고의 마케팅 전략은 바로 커뮤니티다.
사람은 늘 한데 모이고 어딘가에 속하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기업뿐만 아니라 작게라도 뭔가를 시작하려는 사람들이 읽어보면 좋은책이다.
1~2년동안 내가 지켜봐본 유튜버가 이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났다. 그 분은 본인만의 커뮤니티를 만들어 성장하고 있다. 그냥 주부이던분이 책도 내고 회사도 차렸다.
이번책은 이런 소속감을 디자인하며 커뮤니티의 필요성에 대해 이야기하며 그 사례들을 보여주고 있다.


책 속으로
커뮤니티가 가진 3가지 특징
서로간의 연결 / 목적의식 / 관련성

59 커뮤니티는 최초의 마케팅 전략이었다. 사람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유일한 마케팅전략이다. 머리로나 심리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고객은 이것을 필요로 한다.

86 목적의식설정이 커뮤니티 설계의 첫 번째 과정이다.

118 커뮤니티 구성원 중에서 리더를 키워라.

135 목적의식을 정하는 질문 15가지

141
@목적의식
애초에 커뮤니티가 모인 이유와 그 활동을 연결시켜라. 이 특정한 그룹의 사람들이 한데 모일 때에만 가능해지는 목표나 결과는 무엇인가?
@참여
사람들을 향해 이야기하는 데 그치지 말라. 사람들이 모이는 건 당신처럼 그들도 열정적이기 때문이다. 그들에게 당신이 공유하는 목적의식에 기여할 기회를 주어라
@반복
인간관계가 자라나려면 시간이 필요하고, 서로 가까워지고 관계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때까지 몇번이고 반복해 만나야 하는 경우도 많다. 성공적인 활동은 입소문을 만들어 다음 번에는 더 많은 사람들을 참여시킬 것이다.

156 사람들이 커뮤니티에 가입하는 이유
대인관계의 연결/사회적 지위 개선 /오락적 가치
정보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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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맨 브라운
너새니얼 호손 지음 / 내로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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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책은 #주홍글씨 로 잘 알려진 나다니엘 호손이 쓴
단편소설이다.사랑하는 아내 신념을 혼자 두고 굿맨은 미지의 숲속으로 향한다. 거기에서 굿맨과 모습이 같은 나이든 한 남자를 만나면서 여정들이 이어진다.
굿맨이 보고 겪은 일들. 그게 과연 꿈인지 사실인지..
하지만 생각일랑 한번 떠오른 후에는 돌이킬수 없게 된다. 생각의 생각을 ....꼬리에 꼬리를...
의심하게 되는 순간, 더는 신념이 아니게 되어버린다.
책 첫 페이지에 출판사의 문구 "단숨에 읽고 깊어지자" 책이 얇아서 금방 읽기는 했지만 뭔가 큰 울림이 있는 책이다.
무엇인가를 진실한 것으로 승인하고 마음에서 수용하면 '신념'으로 굳어진다.
어린시절의 신념은 교육을 통해 주입된 것들이다. 이렇게 주입되어 뿌리내린 근거 없는 신념은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하나하나 꺼내진다. 치열한 의심과 검증을 통하여 '나의 신념'으로 굳어지거나 폐기된다..
오늘 하루
과연 나의 #신념은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하루되보기


책 속으로
손에 잡은 지팡이. 거대한 검은 뱀과 같은 모습을 한 그 지팡이는 마치 살아서 꿈틀거리며 몸을 비비 꼬는 것처럼 보였다. 물론 그렇게 보인 것은 어두운 숲속에서 일어나는 흔한 착시효과 때문이리라.

55 굿맨 브라운은 하늘을 향해 외쳤다.
하늘위에는 천국이 있고, 아래에는 나의 신념이 있다. 그래!나는 단단하게 우뚝 서서 악마에 맞서겠다.

66 신념이 사라졌다. 지금 이 숲에서 가장 공포스러운 존재는 바로 자신이라는 생각 때문에.

99 무시무시한 밤을 지낸 후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 절망에 빠진, 아니 , 어딘가 우울하고 음침하며 의심이 많은 사람이 되었다.
(나의 의심이 나를 가두지는 않을까??)

101 그는 그렇게 늙어서 백발노인이 되어 죽었다.
묘지로 옮겨질 때는 할머니가 된 신념이 그를 따랐고, 아이들과 손자들, 그리고 적지 않은 이웃 사람들이 그 커다란 장례 행렬에 참여해 뒤를 따랐다.
하지만 그의 묘비에는 그 어떤 희망적인 비문도 새길 수 없었다. 그저 너무나 침울하게 살다 갔기 때문에..


당연시 믿고 있는 것들의 뿌리는 얼마나 깊은가?
자신의 신념이 사실이 아닐지도 모른다는 불안의 목소리를,애써 외면한 채로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어떤삶이 더 나은지 알수 있을까?
그렇기에 나의 선택이 최선이었다고 믿으며 온 힘을 다해 살아낼 뿐이다. 존재하기 위해서는 선택해야 한다. 인생이란 마치 거대한 파도 위를 부유하는 것과 같아서 결정을 보류한 순간에도 어디론가 흐르고 있기 마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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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들레 Vol.150 - 2023
격월간 교육전문지 『민들레』 지음 / 민들레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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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998년부터 쭈욱 나온 간행물이에요.
저는 이 책을 2022년 겨울쯔음부터 함께했어요. 2달에 한번씩 그달 주제가 있어요. 이번 주제는 '좋은부모'강박에 시달리는 시대로 기획이 되었어요.
아쉬운 점은 올해 부터 1년에 4번 만날수 있다는 것이에요. 많은 사람들에게 읽히는 책이 되길 읽으면 읽을수록 느끼게 됩니다. 특히나 저 처럼 아이키우는 부모들이 꼭 함께 하길 바래요.
전국에 독자모임도 함께하고 있어요. 저역시 지역책방에서 독서모임을 통해 이 책을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우리는 너무 많은 정보속에서 육아 또한 비교와 경쟁의 대상이 되어버린듯 해요. 그 많은 좋은 것 중에 무얼 해주어야 할지 결정하는 것도 힘들고, 해주지 않는 것은 더욱 어려워요, 열심히 하면서도 잘하고 있는 건지 늘 불안과 걱정이 앞서지요.
양육자들이 스스로 짐 지우는, 혹은 사회로부터 요구받는 '좋은부모'강박에서 벗어나길 바라면서 편집자는 글을 엮었다고 해요.



책 속으로

12오늘도 나는 육아서 대신 나를 위한, 내게 즐거움을 주는 책을 읽는다.
(요즘 나의 삶인듯하다. 나에게 주어진 2시간. 널위한 다음시간...)


자식과 거리를 두는것, 아이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는것, 아이를 자식이 아니라 한 사람으로 바라보는 것은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누군가를 더 깊이 , 오래 사랑하기 위해서 일정한 거리가 필요하다.
(자식. 남편. 친구 ..등등)

내게 관심을 두면 자식 문제에 어느정도 초연해진다. 내게 몰두해서가 아니라, 생각하면 할수록 내가 얼마나 부족하고 서툰 사람인지 알게 되기 때문이다.
부족함을 알면 함부로 참견하거나 조언하지 못한다. 내가 아는 지식이, 내가 만난 세상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알기에 섣불리 아이의 삶에 끼어들지 못한다.
나 하나 건사하는 것도 힘들어 쩔쩔매는데 , 누가 누구를 가르친단 말인가.


나만의 특별한 삶이란 어떤것일까? 도드라지는 무엇이 되지 않아도 자기 존재를 스스로 확인하는 삶. 타인의 칭찬과 관심이 없어도 평온하고 단단하게 꾸려지는 일상, 그런 것이 바로 고유함이 살아나는 삶일 것이다. 모두모두 소중할뿐 누구도 특별하지 않다.

북유럽인 사고를 지배하는 얀테의 법칙
1.당신이 특별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2.당신이 다른 사람들만큼 선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3.당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똑똑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4. 당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낫다고 확신하지 마라.
5.당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많이 안다고 생각하지 마라.
6.당신이 다른 사람들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지 마라.
7.당신이 모든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지 마라.
8.다른 사람을 비웃지 마라
9.누구든 당신한테 관심을 갖는다고 생각하지 마라
10.다른 사람들을 가르칠 수 있다고 생각하지 마라
(많은 가르침을 주는 문구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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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이 세상에 머무르는 까닭
김상량 지음 / 아침놀북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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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우리가 이 세상에 머무르는 까닭 읽은 내용을 기록해볼께요.

#우리가이세상에머무르는까닭
#시간여행에세이
#아침놀북
#김상량 지음

내가 진짜 시골에서 살긴 했나보다.작가가 쓴 글들이 내가 어릴때 봤던 모습들과 겹쳐지는것들도 있어서 신기했다. 장례치르던것. 삼베로 옷 삼는것.등등
이 책은 딸이 선물하는 아버지의 시간여행 에세이다. 아빠가 쓴 글들을 딸이 엮어서 책으로 내었다.
가난속에 서러움 많은 7살의 어린아이가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은 77살의 할아버지가 되어가는 삶의 흔적들을 만날수 있다.
아버지와 같은 시대를 살아오신 어르신들에게는 눈물겹게 힘겨웠지만 뜨거웠던 삶의 "잊혀진 시간"을 추억하게 하고, 젊은이들에게는 낯설면서 도 신기한 "경험하지 못한 시간"의 만남을 갖게 한다.
가족과 이웃에게 베풀수 있는 삶을 살아야겠다고
책을 통해 다시 생각해볼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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퉤퉤퉤 - 나를 더 잘 데리고 살고 싶어서
황국영 지음 / 책사람집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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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 황국영은 서울예술대학교에서 광고를 공부하고 와세다대학교 대학원 문학연구과에서 표상미디어론을 전공했다. "퉤퉤퉤"는 아이를 키울때 내가 많이 썼던 표현이었다. 입에 뭔가를 넣고 있을때.
"뽈아 퉤. 퉤.퉤!!!
이번책은 아주 술술 잘 읽혔다. 누구나 겪어보았을법한 일들은 소재로 잘 쓰여졌다.
오늘도 책일질수 있을 만큼만 나쁘도록, 되돌릴 수 있을 정도만 약하도록, 자신 없는 일도 하며 사는 것이 어른이니까 소심한 내가 도망치지 않을 만큼 단단해지기를. 완벽하지 않은 날에도 어찌어찌 정신머리를 붙들고 조금만 더 괜찮은 생각과 포근한 마음, 근사한 태도로 살아보자는 주문. 퉤퉤퉤
나를 소풍마치는 날 까지 잘 데리고 구경하고 잘 사는 삶에게 주고 싶은 주문이다.

책 속으로
활동성 높은 집순이
수상할 정도로 낯가림이 없는 내향형인간
게으르게 살 궁리를 하느라 바쁜 생활인
안정 추구형 모험가.

87자유에 집착하느라 택한 이 직업 때문에 결과적으로 자유를 놓치며 살고 있으니 말이다.
'프리하지 않은 프리랜서'가 모순투성이 리스트에 추가됐다.

109  도라에몽 자전거가 있다면 난 동생자전거가 있었다.
쫌만 있다가.조금 있다가도 아니고 쫌만 있다가였다. 금방 끝날것 같은 발음이었다.
(난 3살어린 남동생이 자전거를 가르켜주었던 생각이 난다.
뒤를 붙잡고 있던 동생이 저기 멀리서 손을 흔들며 잘 하고 있다고 응원해주던. 그게 나의 두발 자전거 성공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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