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평범한 이름이라도 - 나의 생존과 운명, 배움에 관한 기록
임승남 지음 / 다산책방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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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임승남 작가의 일대기를 쓴 책이에요.
생존과 운명, 그리고 배움에 대한 기록이에요. 작가는 전쟁고아 출신의 전과 7범 생계형 범죄자인데 "전태일 평전"을 펴낸 출판사 대표가 되기까지의 파란만장한 삶의 여정을 담고 있는 책이에요.
이 책을 읽는 내내 내가 지금의 시대에 태어나 살고 있음이 감사하고. 지금의 부모님을 만나게 된것이 한없이 감사했어요.
그리고 내가 현재 누리고 있는 이 삶들이 민주화운동. 노동자운동. 여성운동. 등등내가 알지 못하는 사람들 덕분에 혜택을 누리면서 살고 있다라는 생각도 갖을수 있었어요. 사람은 갈증의 힘으로 움직여요. 세상을 바꾸는 일은, 한 사람이 자신의 내일을 바꾸고자 결심하는 순간으로부터 시작되지요.
환경을 탓하기 보다는 그 환경속에서도 본인이 변화할 수 있다는 것을 이번 책을 통해 제가 얻은 교훈중 하나입니다.



책 속으로

남의 아픔을 보고 펑펑 울어도 보는 삶. 머리로 대충 아는 것이 아니라 몸 깊숙한
어딘가에서부터 뻗어 나오는 절실함이 있는 삶을 살고 싶었다.
내가 나쁜 놈이라는 것, 이제는 인간답게 살고 싶다는 것, 내게는 그 두 가지 간절함이 있었다.
그런 간절함 끝에 내가 변화를 겪었듯이 내 책을 통해서 많은 독자들이 진심으로 자신의 심장을 뛰게하는 일 , 그리고 세상을 밝게 만드는 일을 향해 힘차게 한 걸음을 내딛을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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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에코페미니즘연구센터 달과나무팀원들이 함께 엮은책이에요.
전 이번 책을 통해 에코페미니즘이란 말을 처음 접하게 되었어요.
이 책에는 에코페미니즘의 오랜시간 투쟁해온 다양한 의제가 담겨있어요.
파괴적 발전주의와 생산성에 대한 비판부터 몸의 다양성인정,인간과 비인간의 관계성,생태학살에 대항하는 실천,환경과 젠더의 얽힘,생물종과 인종의 교차성,새로운 문명과 문화로의 전환을 다루고 있어요.
이제는 이 교차성을 토대로 내가 살고 있는, 두발을 딛고 있는 '지금 여기'를 살 만한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운동이 필요하다고 얘기해요.
저는 특별히 이 책중 2부 흙과 자급의 기쁨중 자급하는 삶과 몸의 기쁨을 의미있게 읽었어요. 매년 주말농장을 하면서 내 손으로 땅을 일구고 식물을 심고 이웃과 나누는 즐거움과 뿌듯함이 있어서 더 공감이 되었던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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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단력 수업 - 탁월한 선택을 위한 40가지 통찰
이석연.정계섭 지음 / 한국표준협회미디어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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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3 더닝 -크루거효과(무식하면 용감하다.)

1.자신의 능력을 과대평가 한다.

2.다른 사람의 진정한 능력을 알아보지 못한다.

3.자신의 무능으로 생긴 곤경을 알아보지 못하고 남 탓으로 돌린다.



메타인지란 1970년대 인지심리학자 존 플라벨이 만즌 용어로 '자신의 생각에 대한 생각'내지'자신의 생각에 대해 판단하는 능력'을 의미한다.



119 자성예언효과

나는 매일 매일 나아지고 있다.

인디언 금언에 "어떤 말이든지 만 번 이상 되풀이 하면 반드시 그 일이 이루어진다"고 한다.

"말이 씨가 된다"

뇌의 특징 중 하나는 부정적이든 긍정적이든 자신이 상상한 것을 그대로 저장한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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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 언어 -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는 마음 헤아리기 심리학
문요한 지음 / 더퀘스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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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의언어
#문요한 지음
#더퀘스트

이 책의 작가는 나를 잃지 않고 관계를 회복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마음읽기가 아닌 마음헤아리기를 통해 관계회복 하는법과 스스로 몸과 마음을 돌보고 삶을 아름답게 가꿔가는 주체가 되어 사는 것을 알려주려고 이 책을 저술했다.

책의 작가는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이며 환자들과 상담하고 심리치유와 자기돌봄을 연구하고 있다.
우리는 나 혼자가 아닌 하루에도 여러명의 사람을 만나고 그들과 관계를 맺고 산다.
이번 책은 그런 나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다들 왜 ? 내맘 같지않지??라며 맘의 상처를 받기도 하는데 #마음읽기 가 아닌 #마음헤아리기 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훈련하는 연습도 갖어보았다.

책 속으로
28 나쁜일 한 가지의 강한 영향력을 상쇄하려면
좋은 일 네 가지가 필요하다.

44내가 상대를 배려할때 상대도 배려받았다고
느낄 거라는 생각은 나만의 착각이다.
착각하지 말자.
배려는 내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상대가 판단하는 것이다.
56
첫째. 관계가 가까워질수록 타인이라는 경계가 허물어져 '우리'라는 일체감과 집단의식이 강해지기 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상대 역사 자신처럼 느낄것으로 생각하거나 자신처럼 느껴야 한다고 생각한다.
둘째, 우리의 마음에는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것만 들으려는 선택적 지각 특성이 있어서다.
셋째. 상대의 마음을 읽으려는 동기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관계가 매너리즘에 빠지면 자연히 상대를 향한 관심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넷째. 서로를 잘 알고 있다는 고정관념때문에 설명할 필요성을 못 느끼고 그 결과 의사소통이 부정확해진다.
친한사이에 꼭 일일이 말을 해야 아나?하는 마음이 서로를 엉터리 독심술가로 만드는 것이다.

106 인간은 '생각을 많이 하는 사람'이 아니라 '생각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이다. 인간관계에서 자동으로 떠오르는 생각이나 느낌에서 한걸음 물러나 관찰할때 우리 관계는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다.

183 핵심은 '작은 관심'이다. 사랑은 기술이 아니라 관심이다. 서로에 대한 작은 관심이 꾸준히 오고 간다면 사랑의 온도는 다시 올라 갈 수 있다.
"오늘 뭐 했어?"

190 마음헤아리기를 촉진하는 요소
1. 상대의 마음을 잘 모른다는 태도
2.상대의 개별성 존중
3.일상의 작은 관심
4.타인 수용
5.자기안정화
6.마음과 거리두기
7.자신의 관점을 억제하고 상대의 관점에서 바라보기
8.적극적 질문.

256 관계안에서 자아가 위축되는 것이 아니라 '나'도 커지고 '너'도 커지고 '우리'도 커갈 수 있다. 그것이 마음 헤아리기에 바탕을 둔 좋은 관계다.

인간은 인간으로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되어갈 뿐이다. 좋은 관계 역시 만들어가는 것이다. 잃어버린 반쪽을 만나 바로 하나가 되는 완성형의 관계는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삶과 관계에서 누구에게나 필요한 것은 '연습'이다.
마음읽기 습관에서 벗어나 마음 헤아리지 연습으로 나아가야 한다.
의식적인 반복으로 습관적인 반복을 넘어설 수 있다.

인간은 반복하는, 더 정확히 말하면 '연습'하는 생명체다. 더 정확히는 연습하지 않을 수 없는 생명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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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람이 되어 줄게 - 내게 닿은 인연들을 아끼고 사랑해 주는 법
김유영 지음 / 북스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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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는 염세주의자로 방황하다 삶과 사람 그리고 자연이 알려주는 사랑의 본질적 의미를 깨달으며 긍정주의자로 긍정의 희망을 전파하는 삶을 산다고 해요.

서점에서 8년간 일하고 서점을 창업하였다고 하는데. 이번 책을 통해서

긍정의 에너지를 얻을수 있었어요.

#생각의한수 부분은 필사도 하면서 책을 보았어요.

#필사 를 하다보면 제 내면이 조금 더 차분해지고 글이 더 와 닿더라구요.

좋은 글은 친구들에게 사진으로 톡방에서 나눔의 시간도 갖어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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