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에 균열을 낸 결정적 사건들
김형민 지음 / 믹스커피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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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변곡점에서 펼쳐진 언더독의 치열한
저항의 순간들.


3500년의 인류역사중에 전쟁이 없던 시기는 270년에 불과하다고 한다.
여전히 지구 반대쪽에서는 전쟁이라는 이름하에
수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피해를 입으면서
또 새로운 역사는 만들어 지고 있다.
흔히들 역사는 승자의 기록이라는 말이 있다.
그 기록이 후세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그렇지만 약자가 강자를 이길 떄 역사는 새로
쓰이기도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부싯돌이 생각이 났다.
작고 작은 부시가 서로 부딪혀 불씨를 남기듯이
승자의 기세가 아무리 하늘을 찌르고 힘센 이의 위세가 땅을 덮어도 굴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다
'계란으로 바위 치기'라는 걸 모르지 않으면서도
바위를 더럽히기라도 하겠다는 듯 스스로를
내던진 사람들도 있었다.
당장에 뭔가 변하지는 못하지만 그렇게라도 해서
자기의 소신을 굽히지 않는 신념을 가진 사람들이 있다.
역사는 승자만의 역사가 아니다.
승리가 찬란한 만큼 패배는 강렬하게 처절했고,
어마어마한 힘이 세계를 지배할망정 이에 짓눌린 사람들의 도전이 끊인 적은 없었기에, 또 그 기억이 사람들의 머릿속에 남고 마음속에 새겨져 또 다른 역사의 수레바뀌가 굴러간다.
히틀러에 저한한 평범한 노인부터
죽음 앞에서 독립을 외치고.민주화를 외친 사람들까지.. 지금도 여전히 작은 목소리를 내는 사람들이 있다.
작은 힘으로 세상을 뒤집은 승리의 순간30 이
이 책에 담겨있다.
어딘가에서 조금씩 세상을 뒤집기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을 당신을 응원합니다.


1장 생존을 위해선 못할 게 없다(전략)
2장 용기있는 자만이 역사를 바꾼다(용기)
3장 한목숨 바쳐 강자에 맞선 약자(결의)
4장 지혜롭게 대처할 줄 알아야 한다(지혜)
5장 신념을 지니면 아무도 막을 수 없다(신념)


지구상에 살아가는 인간은 그 머릿수만큼 가지각색이다. 비겁한사람.악에 협조하진 않더라도 겁 먹은 침묵을 지키는 사람도 많으며, 불편한 진실 앞에서 회피하는 것만으로 책임을 다했다고 여기는 이들도 허다하다.
하지만 용감한 사람들,정면으로 악에 저항하고 그것으로 생존의 의미를 삼은 사람들,온갖 난관을
떨치고 깊숙히 숨겨진 진실의 옷자락을 잡아채
광장으로 끌어낸 이들 또한 항상 나타난다.
부러질지언정 꺾이지 않아썬 다윗들의 가장 큰
무기는 용기와 신념.


역사 앞에 용감했던 이들을 돌아보면
얼마나 아는냐 보다는 무엇을 느꼈느냐의 문제다.


안 되는줄 알면서 왜 그랬을까?
~안 되는줄 아니까 더 해야하는,
더 할 수밖에 없는 일이었던 것이다.




기억에 남는 문장

결국 기억이 세상을 움직인다.
우리가 쓰러진다 해도 우리를 기억해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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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 이펙트 - 책쓰기를 위한 6가지 독서의 기술
고경진 외 지음 / 와일드북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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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통의 관심사로 8명의 여성저자들이 독서를 통해 #자기경영 을 실천하고자 대학원에서 만난 사이다.독서를 통해 자신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고자 한다. 독서는 사고의 확장과 창의력 계발에 큰 도움을 준다.
책과 함께하게된 계기부터 책이 주는 즐거움과
생활의 변화등등 독자들도 책이 때론 삶의 활력소가 되고, 산소가 되기도 하고 종교가 되기도 한다.
흔희들 얘기하는 독서의 기술
다독, 탐독, 낭독, 발췌독, 재독, 정독을 주제로
8명저자의 삶과 이야기가 에세이형태로
적혀있다.
이책의 저자들은 이 책을 쓰고 나서 얼마나 행복했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언제부터 책을 좋아했었는지.
그리고 어떤 계기가 있어서 이렇게 책 읽는 사람이 되었는지...
책을 읽으면서 나를 찾아가는 여정이 즐겁다.


책 내용중에 독서가 정답이고 내가 한 독서가
그냥 독서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어딘가에
파생되어야 한다는 부분이 특히 와 닿았다.
때론 발췌독이 필요하다는 부분과
재독이 주는 또 다른 매력...
(나의 현재 상황에 따라 글의 매력은
항상 달라진다. )등등 독서의 기쁨이 무엇인지
좋은건 나눌수록 좋고
나도 책으로 변화가 되었듯이
당신들도 변화되리라 생각된다.


책으로 인해 변화된 내 친구들이 생각나는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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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의 역습 - 모든 것을 파괴하는 어두운 열정
라인하르트 할러 지음, 김희상 옮김 / 책사람집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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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증오를 증오한다.


인간이 인류가 지금까지 생존해 있으면서 뗄려야 뗄수 없는 심리중 하나가 증오이다.
책을 읽으면서 나르시시즘이 증오와 많이 연관되어 있는게 신선하게 다가왔다.
작가는 오스트리아에서 1951년에 태어났다.
법정신의학자로서 감정이 개인의 삶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했다.
40년간의 임상 경험, 500여 건의 프로파일링, 수천 시간의 인터뷰
세계적인 법정신의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 라인하르트 할러가 전하는
서로 미워하고 서로 파괴하는 인생을 멈추는 법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 있는 시한폭탄이 되어 가는지 알려 준다. 이 책은
뇌과학, 사회학, 심리학,신화와 문학.그리고 많은 철학자들이 연구하고 남긴 어록까지 많은 이야기를 담고 있다.
증오는 오직 파괴를 지향하는 성향이자 경멸의
가장 파괴적인 형태이다.
농밀한 적대감이자 공격성인 증오는 강력한 독성을 지닌 침묵과 거친 언사를 일삼는 폭력, 개인 간의 격렬한 대결과 사회갈등, 차별과 집단폭력,
최악의 경우에는 범죄와 전쟁으로 표출된다.
증오가 무엇인지를 알고 극복하는 10단계를
적용해 보는것이 좋았다.


증오 극복 10단계
1.내가 품은 증오를 인지하고 인정하자.
2.증오를 직접 거론하고,무엇이라 불러야 좋을지 이름을 붙이자.
3.원인을 분석하자
4.내가 지금 증오하는대상의 입장이 되어보자.
5.증오가 어떤 결말을 불러올지 곰곰이 따져보자.
6.사람을 한 부분이 아닌 전체로 관찰하자.
7.공격성을 건설적으로 이용하자.
8.유머를 잊지말자.
9.집착을 버리고 여유를 배우자.
10.용서하자.

심리학에서 조언을 구하고자 하는 사람에게 나는 신화나 동화, 전설에 몰두해 보라고 추천하기도 한다. 오랜 세월을 두고 푹 익은 이야기에는 지구상의 여러 민족이 세대를 거듭한 경험과 지혜가
쌓여 있기 때문이다. 37

증오의 속살
파괴적공격성/ 공감의 배제/ 섬세한 감정과 생각의 무시와 왜곡/ 사악한 생각에 주력함/잔혹함
세월이 흘러도 변치 않는 집요함

증오는 부정적 감정에서 연료를 얻으며, 인지부분
즉 발상.계획.목표설정으로 그 화력을 유지한다.
사악하고 계산적이다. 증오는 분노처럼 맹목적으로 그 공격성을 분출하지 않으며,대게 목표에 맞추어 정도를 조절할 정도로 치밀하다. 108


분노처럼 뜨겁고 침묵만큼이나 차가우며
질투보다 지독하고 경멸보다 더 냉소적인

증오의 화살은 그것을 품은 사람에게 반드시
되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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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트렌드 2025 - 새로운 부의 기회를 선점할 55가지 성공 시나리오
정태익 외 지음 / 북모먼트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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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를 알면 부분이 보인다.
~새로운 부위 기회를 선점할 55가지
성공 시나리오




이 책은 2025년을 내다보는 트렌드라고 할수 있다. 8명의 전문가가 모여 각자의 분야에서 축적한 깊은 통찰을 바탕으로 경제,부동산,주식,문화
트렌드,AI,기후 등 다양한 경제적 관점과 돈의 흐름을 분석하고, 우리가 앞으로 대비해야할 전략을 소개해 준다. 전반적으로 한번 읽은후 나의 관심분야에 맞춰 각자만의 키워드를 찾아보면
좋을 것 같다.
나에게는 #15분도시 #지방소멸과식품사막화
수도권집값상승과 저출생의 연관등등이
와 닿았다.
15분도시는 도보 생활권으로 15분내로 이동할 수 있는 곳에 일자리,학교,시장,공원,문화시설,
생필품 유통 시설등이 모두 존재하는 도시이다.
전체를 보니 부분이 보였다.
책을 읽고나니
당장의 제테크보다는 나에 대한 투자가 먼저라는 생각이 들었다.
꼭 돈이 성공의 기준은 아니지만
우리가 실현하고 싶은 목표나 행복, 심지에
불행에도 곱하기가 되어주는건 확실하다.
뗼레야 뗄수 없는 관계에서 나는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




현재는 지방의 출생률이 더 높지만 멀티플은 지방이 더 낮다. 지방에서 태어나 성인이 되었을 때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인구가 많기 때문이다.

나의 일상을 간과하지 말길 바란다.
무엇을 먹고, 무엇을 입고, 어디에 살고, 어디로 가고 싶은지,무엇을 사고 싶은지 등은
궁극적으로 트렌드를 이루는 아주 작은 퍼즐이다. 전혀 모르는 기술과 전혀 모르는 세상에서 기회를 찾기보다 이미 알고 계속 관여하는 영역에서 기회를 찾는 것이 효과적이다.
트렌드 이슈 모두 일상과 연관된 이야기라는 점을 잊지 말자, 돈은 늘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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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잔소리가 좋아서 밑줄 긋는 그날까지 - 인생 선배인 엄마가 딸에게 건네는 인생 조언
전미령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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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가장 사랑하는 딸에게 주는 시크릿노트


이 세상에서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엄마가
먼저 살아본 인생에 대해 딸에게 건네는 조언을
적은 책을 읽어보았다.
작가는 22세에 결혼을 하고 임신후 유산의 과정을 겪은뒤 불임판정을 받았다.
기적처럼 찾아온 임신과 딸 출산.
먼저 살아본 선배로서 딸아이는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덜 껶어보라고...
봄.여름,가을.겨울의 테마로
각각의 조언들을 담고 있다.
엄마는 너라는 아이를 만나서
오늘도 행복하게 살아가는것 같아.
출산의 과정을 겪은 엄마라면 내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은 거의 비슷할것이다.
이 책은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잔소리이기도 하지만 인생 선배가 나에게 얘기해주는
조언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에게 착할 필요는 없어.
거절은 나쁜것이 아니라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부분이 특별히 와 닿았다.
그리고 시한부 인생VS열심히 사는인생
어차피 같은 말이지만 주는 메세지는 다르다.
죽음은 그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가오니까.
난 어떠한 메세지를 따를것인가?
당신은 어떠한 메세지를 따를것인가?


책 속으로
엄마가 가장 존중하는 직업은 소방관이야.
그들은 단순히 화재를 진압하고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안전을
뒤로한 채 위험에 맞서는 놀라운 용기와 헌신을 보여주지. 28


성장은 단순히 물질적 가치를 넘어서 경험과 지식의 증가 정서적 발달 인간 관계의 깊은 가치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이러한 성장은 돈으로 측정할 수 없어.
오히려 이는 시간.노력.실패의 과정을 통해 얻어질 때가 더 많지.
인생에서 진정한 성장은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각을 개발하는 데에서 시작해. 이러한 성장은 우리를 더 나은 판단력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고 인생의 꽃밭 속 함정을 피해갈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해 주지 124

만약 엄마의 죽음을 맞이하면 엄마를 잃는게 아니라 엄마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을 더 깊은 추억으로 간직하는 시간을 갖는거라고.
너와 엄마의 추억을 판도라 상자에 소중히
보관해 보렴 168

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야.
너가 어떤 도전에 직면하든 그것을 이겨 낼 힘이
너 안에 있다는 것을 잊지마.
두려움을 느끼더라도,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용기가 너 안에 있어
엄마는 항상 너를 믿고 있으며,
너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어.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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