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잔소리가 좋아서 밑줄 긋는 그날까지 - 인생 선배인 엄마가 딸에게 건네는 인생 조언
전미령 지음 / 미다스북스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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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가장 사랑하는 딸에게 주는 시크릿노트


이 세상에서 나보다 나를 더 사랑하는 엄마가
먼저 살아본 인생에 대해 딸에게 건네는 조언을
적은 책을 읽어보았다.
작가는 22세에 결혼을 하고 임신후 유산의 과정을 겪은뒤 불임판정을 받았다.
기적처럼 찾아온 임신과 딸 출산.
먼저 살아본 선배로서 딸아이는 시행착오를
조금이나마 덜 껶어보라고...
봄.여름,가을.겨울의 테마로
각각의 조언들을 담고 있다.
엄마는 너라는 아이를 만나서
오늘도 행복하게 살아가는것 같아.
출산의 과정을 겪은 엄마라면 내 아이를 바라보는 관점은 거의 비슷할것이다.
이 책은 엄마가 딸에게 보내는 잔소리이기도 하지만 인생 선배가 나에게 얘기해주는
조언이기도 하다.
모든 사람에게 착할 필요는 없어.
거절은 나쁜것이 아니라 자신을 존중하는 것이라는 부분이 특별히 와 닿았다.
그리고 시한부 인생VS열심히 사는인생
어차피 같은 말이지만 주는 메세지는 다르다.
죽음은 그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다가오니까.
난 어떠한 메세지를 따를것인가?
당신은 어떠한 메세지를 따를것인가?


책 속으로
엄마가 가장 존중하는 직업은 소방관이야.
그들은 단순히 화재를 진압하고 사고 현장에서 구조활동을 하는 것을 넘어서, 자신의 안전을
뒤로한 채 위험에 맞서는 놀라운 용기와 헌신을 보여주지. 28


성장은 단순히 물질적 가치를 넘어서 경험과 지식의 증가 정서적 발달 인간 관계의 깊은 가치 등을 포함하고 있어.
이러한 성장은 돈으로 측정할 수 없어.
오히려 이는 시간.노력.실패의 과정을 통해 얻어질 때가 더 많지.
인생에서 진정한 성장은 자신의 내면을 이해하고 세상을 바라보는 깊이 있는 시각을 개발하는 데에서 시작해. 이러한 성장은 우리를 더 나은 판단력을 가진 사람으로 만들고 인생의 꽃밭 속 함정을 피해갈 수 있는 지혜를 제공해 주지 124

만약 엄마의 죽음을 맞이하면 엄마를 잃는게 아니라 엄마와 함께했던 소중한 시간을 더 깊은 추억으로 간직하는 시간을 갖는거라고.
너와 엄마의 추억을 판도라 상자에 소중히
보관해 보렴 168

너는 용기를 가진 사람이야.
너가 어떤 도전에 직면하든 그것을 이겨 낼 힘이
너 안에 있다는 것을 잊지마.
두려움을 느끼더라도, 그것을 뛰어넘을 수 있는
용기가 너 안에 있어
엄마는 항상 너를 믿고 있으며,
너가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다고 믿어.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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