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공부 - 최재천과 함께하는 어린이 성장 동화
함주해 그림, 박현숙 글, 최재천.안희경 원작 / 김영사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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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치 같은 엄마가 되시겠어요?
알면 사랑하고 사랑하면 행동한다.
#어린이성장동화


어른인 우리도 읽고 어린이도 같이 꼭 읽었으면 하는 어린이 성장 동화 읽은 얘기를
전해볼게요~~~

도시 숲속 안에 있는 통나무로 만든 집
ㅅㅌ 연구소
그 안에서 하나씩 나의 꿈을 만드는 과정을 배워나가는 정우와 친구들이 있어요.
내가 무엇을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고 우물쭈물 망설이기 보다는 일단 시도해보는것이 중요해요.
성인이 된 지금도 여러 선택중에서 고민을 많이 하는 저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는 책이었어요.
읽으면서 침팬치 같은 엄마가 되어야 한다는
파트가 아이를 키우는 부모로서 생각할거리를
주었어요.

엄마가 공부하면 따라서 하고
엄마가 운동하면 따라서 하고
그러면 엄마도 힘들때 쉴 것아냐.
지금 우리가 얼마나 힘든지
얼마나 놀고 싶은지 엄마는 모르잖아.....

누군가를 제대로 알고 싶을떄
그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을 관찰하면 알 수 있어요.
소장님이 건축물을 유튜브로 소개하고 싶어하는 정우를 발견한 것처럼요.
소장님은 정우에게 정우의 이야기를 들어준 것이
전부였단 생각이 드네요.
직접 행동으로 옮긴것은 결국 정우였으니까요.
우리도 다정한 관찰자가 되어보아요.



책 속으로


성공은 성적순이 아니다.
배우는 줄 모르고 즐기다 보니 어느덧 배웠더라
사람은 누구에게나 잘하는게 있고 잠재 능력도
있어. 잠재능력은 자꾸 시도하고 도전해야 밖으로 나오는 거란다.
내가 흥미롭게 생각하는 것,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일단 도전해 보는거야.
재미있고 흥미롭게 도전하는 것,
그게 진짜 공부거든
아마 도전하다 보면 너도 모르는 잠재 능력이
밖으로 마구 튀어나올 거야(건축소개 유튜브가
되고 싶어요. 영어는 잘 못하지만)


실수하는 것도 공부야.
실수가 두렵고 무서워서 아예 시작하지도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아.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 건 좋은 게 아니란다.
일단 도전하고 또 도전하다 보면 실수도 하지.
그렇게 더 탄탄한 사람이 되는 거야.
실수 했을때 핑계를 대지 않고 인정하는 자세
자신의 실수를 인정해야 다음에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법이니까. 84

쓸데없는 경험은 없단다.
경험하다 보면 생각하는 힘이 길러지고 창의력도 자라지.
이것저것 많은 경험을 하면서 무엇을 좋아하고
어떤 걸 잘하는지 그리고 뭘 하고 싶은지도
스스로 알게 된단다.
딴짓으로 이것 저것 다 해봤을 때 세상을 보는 눈도 넓어지지.
누구나 그런 과정을 거쳐 자신을 알아가면 좋겠다.
다들 잘하는것, 좋아하는 것이 있으면서도 내 더듬이가 어느 쪽을 향하고 있는지 잘 모르는
경우가 많거든.
너는 너 더듬이가 어느 쪽으로 향하고 있는지
꼭 찾길 바란다. 107


세상에는 다양한 사람이 모여 살지.
공부. 요리.음악.남을 즐겁게 해주는 능력있는 사람등등/
다양한 사람이 모여 서로 부족한 것을 채워 주기도 하고 서로에게 배우기도 하면서 세상을 이끌어
가지.


누군가를 알고 싶을 때는 그 사람이 하는 말과
행동을 관찰하는 것이 좋단다.
그러면 그 사람을 알 수 있지 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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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한 퇴근길
ICBOOKS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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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일상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소설을
읽었다.
한 직장에 취업하고 그 직장이 평생직업이 되것 마냥 지내던 고대리는 희망퇴직을 하게된다.
말이 좋아 희망퇴직이지 그냥 잘린거나
다름없다.
그래도 희망퇴직이라는 명목하에 3개원치의
월급을 받고 6개월의 실업급여를 받는것은
다행으로 여겨야 할까?
매일 검정 정장 붕대를 하고 구두를 신고 다니던
회사에서 이제는 도서관으로 출근을 한다.

그 생활도 잠시 집으로 날아온
우편물로 아내는 남편이 이상하다는것을
직감한다.
임기응변에 강한 고대리....
당장은 회사가 힘들어서 그런다..
란 말로 아내를 위로하지만....

마음 한켠에는
항상 미안한것 투성인 주인공은
어느날 도서관의 컴퓨터로 글세상이란는 사이트에 글을 남기기 시작한다.
그냥 쓴 글이 누군가가 읽고 댓글을 남기고...

과연 주인공은
또 다른 문을 잘 열수 있을지......

그렇게 미안한것 투성인데
왜 정작 잘 대해줘야 하는 사람에게는
마음과 다르게 퉁퉁 내뱉고 상처주기 쉬운 말을 하는 걸까??


왜 나는 분명 창밖을 보고 있는데,
내 눈은 그 창에 비친 나를 보고 있는 걸까?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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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들판 도토리숲 시그림책 5
이상교 지음, 지경애 그림 / 도토리숲 / 202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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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련이 피는 봄이 가고
청록의 계절 여름이 가고
낙엽이 흩날리던 가을이 가고
모두가 쉬는 겨울이 온다.


겨울 들판이
텅 비었다.

들판이 쉬는 중이다.
풀들도 쉰다.
나무들도 쉬는 중이다.

햇볕도 느릿느릿 내려와 쉬는 중이다.


(햇볕이 느릿 느릿 내려와 쉬는 중이다..
라는 문구가 날 평온하게 만들었다.
그림엮시 햇살이 모든것을 품어주는
느낌이었다.)

아들은
"엄마, 나도 겨울에는 쉬는중이야.
겨울 방학을 오래 오래 길게 하니깐.
나도 겨울에는 쉬는 중~~"
이라고 얘기해준다.

같이 책을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참 좋다.
책의 그림만 보다가
2번째 읽을 때는 서로 이야기를
만들어서 읽기도 했다.

우린 모두 가끔 쉼이 필요하다.


맨 뒷장에 시 이야기부분
이 시의 탄생 배경이 쓰여져 있다.
작가가 기차를 타고 차창밖을 바라보면서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이
영화처럼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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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이동 매뉴얼 세기의 책들 20선, 천년의 지혜 시리즈 9
리처드 N. 볼스 지음, 서진 엮음, 안진환 옮김 / 스노우폭스북스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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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이상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22개 언어로 번역
26개국에서 사용


배운게 도둑질이라는 말을 들어보셨을 것이다.
우리는 흔히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된다고 하고
나 역시 나의 첫 직장. 직업이 여전히
나를 대신해주기도 해요.
다시 직장을 구할때도 여전히 전에 일하던 직장계열쪽으로 구하죠.

직업의 선택에 있어서 자기이해를 하고
능동적인 경력을 관리하면서
지속적으로 배우고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의 작가는 이 책을 쓴것 같다란
생각이 들었어요.
변화하는 시대에 우리역시 변화되어야
하잖아요.

이 책은 직업에 관한 책이지만,
삶과 희망에 관한책이기도 합니다.
성공한 인생의 비결은 성공적인 삶을 목표로 삼는것이 아니라 삶이 우리 앞에 던져주는 장애물과
고난을 근성과 결단력, 은혜로 극복하는
삶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그 삶이라는 여정속에 사랑을
발견하는 운 좋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자신에 대해서 더 잘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당신이 세상에 무엇을 줄 수 있는지
잘 이해하고 싶다면 역시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지금 이 세대의 특이점으로 발생된 혼란이
업무 환경에 영향을 미치고 실직 상태여서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일의 세계가 실제로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하고 싶다면
이 책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좋아하고 무엇을 가장
잘하는지, 무엇이 두뇌를 자극하는지
무엇이 최고의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해주는지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정리할 테니까요.
이것은 새롭게 구성된 직장의 문을 열기 위해
그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49


구직 활동시, 회복력을 유지하는 10가지방법
1.충분하게 자면서 몸과 마음을 돌보세요
2.건강과 체력을 유지하세요
3.당신 자신에게 친절하게 대하세요.
4.자신의 행동이 중요하다고 믿으세요.
5.새로운 시각을 통해 새로운 관점을 얻으세요.
6.마음을 내려놓고 새로운 미래를 상상하세요.
7.목표 설저으이 힘을 활용하세요.
8.미루지 마세요(더 중요한 일일수록 저항한다)
9.사고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것을 배워보세요.
10.좌절감이나 분노를 해소할 수 있는 긍정적인 방법을 찾아보세요.




사람들. 근무조건. 이전가능한 기술. 지식.급여.
지역.삶의 목적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는지...
꽃 연습 부분은 저도 따라서 해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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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다리 - 크리스마스의 기적 파랑새 그림책 172
지연리 지음 / 파랑새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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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아이와 눈을 감고 만지면서
손으로 읽어봤어요.
사다리와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촉감들...

그 밤에는
모든게
고요했어.
아직 아무마음도 태어나지 않았으니까.

저 위에는 무엇이 있을까?
모두가 원하는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고
서로 오르려고 경쟁을 해요.
너보다 더 높이
더 높이


그러다가 눈을 만나요.
하늘에서 펑펑 내리는 눈.

그리고선 하늘에서 또 내려오는 산타와 루돌프
산타가 주고간 우연의 선물의 끝에는
너 그리고 나가 있어요.

책장을 덮으면서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
#철학책 #철학그림책 이란 생각이 들어요.



사다리의 방향을 조금만 바꾸면
나는 너를 만날수 있어요
그 속에 커다란 하트가 있고.
그 안에 너와 내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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