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표지를 아이와 눈을 감고 만지면서 손으로 읽어봤어요.사다리와 사람에게서 느껴지는 촉감들...그 밤에는 모든게 고요했어.아직 아무마음도 태어나지 않았으니까.저 위에는 무엇이 있을까?모두가 원하는 그곳에 무엇이 있는지도 모르고서로 오르려고 경쟁을 해요.너보다 더 높이더 높이그러다가 눈을 만나요.하늘에서 펑펑 내리는 눈.그리고선 하늘에서 또 내려오는 산타와 루돌프산타가 주고간 우연의 선물의 끝에는너 그리고 나가 있어요.책장을 덮으면서도 한참을 생각하게 만든#철학책 #철학그림책 이란 생각이 들어요.사다리의 방향을 조금만 바꾸면나는 너를 만날수 있어요그 속에 커다란 하트가 있고.그 안에 너와 내가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