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매일 소소한 일상들이 매일 일어나요.아야 역시 매일 새로운 일들이 생겨요.율무열매를 귀에 넣기도 하고연극을 하고친구들과 천장에서 비밀 기지를 만들고딸기로 경연대회를 열기도 하죠.새로운 세계가 매일 열린다고 해서 구렁텅이에 빠지는건 아니에요.모든일에 있어서 주인공은 바로 "나"에요~~순간의 소중함을 선사해줄 책내일은 또 어떤 날이 열릴지 기대하게 되는 일상들을 가져봐요.(아이의 일상, 어른인 저의 일상도 기대되요)
평화로운 곰배령 마을이 갑자기 울음바다가 되었어요.그 마을에 유일한 아이 '산'이가 사라졌어요.도대체 어디로 간걸까요?애달픈 소리에 단잠에서 깬 곰신할미는 화가 귀끝까지 났어요.제일 목청이 좋은 암탉이 곰신할미를 태우고산이를 찾아 나서요.곰방대로 구름깨비들을 혼줄내주기도 하죠.(곰방대가 무엇인지 아이와 이야기도 나누고옛날 사진도 보여주었어요.엄마는 요걸로 이마도 살살 맞았단다..)과연 산이를 찾을수 있을까요?곰이 누운 배를 닮았다는 곰배령에 갔다가곰배령의 전설을 듣고 탄생한 이야기에요.그 곳에 가면 곰신 할미를 만날수 있을거에요~~그러면"곰신할미!!"외쳐봐요~~`
#이상한라면무인가게#라곰#서아람 글무인라면가게오직 당신을 위한 한 그릇을 맛보세요!책의 표지부터 확~~~구미를 당기는 라면그림라면 좋아하는 초등학생들 모두 모여라~~~주인공 나은는 어느 날 골목길에서 ‘이상한 라면 무인가게’를 발견한다. 이 가게는 주인이 없고, 그냥 라면을 먹으면 된다. 라면값 대신에 자기만 알고 있는 레시피를 알려줌으로 값을 대신한다.신이 내린 라인으로 바꿔 주는 날씬면열린 눈을 만들어 주는 라식면빛나라 진짜 라푼젤면나은이는 라푼젤면을 고르고선머리카락이 라푼젤처럼 길고 부드러워진다.그로 인해 많은 변화들이 생기는데..처음엔 좋지만 불편한것도 많다는걸 느끼고선...타인을 위해 머리카락 기부를 하기로 마음을 먹는다.정직과 감사, 나눔의 소중함을 깨닫는다.이 책은 단순한 이야기처럼 보이지만, 읽고 나면 마음이 따뜻해진다. 감사하는 마음, 정직함, 그리고 다른 사람을 생각하는 마음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낄 수 있었다.(불행을 나누면 반이 되고 행복은 나누면 두배가 된다)나는 이 책을 읽고 나서 주변 사람들에게 감사의 말을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초등학생 친구들에게 추천하는 이유1.이야기 전개가 흥미진진해서 책 읽는 재미가 있다.(짧은 단편형식이어서 좋아)2.상상력이 자극돼서 더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3.친구들이랑 읽고 이야기 나누면 더 재미있을 것 같다.4.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좋은 책이다.5.나만의 라면이름을 아이와 지어보고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질수 있다.이 책은단순히 재미있는 것뿐 아니라 삶에서 중요한 가치들도 알려준다. 라면처럼 따끈따끈하고 맛있는 이야기! 모든 친구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다.
최근에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과 함께"쿠키런 바삭한 탐정단 3편: 도둑맞은 전설의 열매"를 읽었어요. 아들이 좋아하는 쿠키런 캐릭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해서 그런지 책을 펼치자마자 흥미진진하게 빠져들었답니다.(#쿠키런게임 도 너무 좋아하는 아들~~책 표지 보자마자 너무 좋아하는 모습. 대충 상상이 가죠?)이 책은 전설의 열매가 도난당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다루고 있어요. 바삭한 탐정단 친구들이 단서를 모으고 용의자를 추리하면서 하나하나 사건을 해결해 가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마치 우리가 직접 탐정이 된 것처럼 몰입하게 되더라고요. 중간중간 숨은 단서 찾기나 퀴즈 같은 활동도 있어서 아이가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엄마인 저와 누가 누가 먼저 맞추는지 퀴즈도같이 풀었구요^^)무엇보다도 이 책은 단순히 재미만 있는 게 아니라, 친구들과 협력하는 자세,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밝히려는 용기, 그리고 #추리력 과 #사고력 을 키우는 데에도 도움이 돼요. 아들과 함께 읽으면서 서로 누가 먼저 범인을 맞추는지 내기도 해 보고, 어떤 단서가 결정적이었는지 이야기 나누면서 책 읽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대화 시간으로도 이어졌어요.책 속 한문장~~~♡♡ '누가' 아니라 '왜'라고 생각해보아라.편견에서 의심이 나오고 의심에서 문제가 생기는 법 있는 그대로 사건을 바라보아라(파인드레곤 쿠키가 전하는 말/어른인 저도 계속 생각하게 했던 책 문장)
#이제야보이네#김창완 지음#다산북스감성과 사색이 담긴 글들로 가득한 에세이집을 읽었어요이 책은 삶 속에서 놓치기 쉬운 것들(자연, 사람, 감정, 시간의 흐름)에 대한 작가의 사색을 담고 있어요. 짧은 단상들이 모여 하나의 책으로 탄생되었어요. 김창완은 음악가이자 배우로 살아오며 겪은 인생의 조각들을 담백하고 시적인 문장으로 풀어내며, ‘늦게야 보이는 것들’의 의미를 돌아보게 해요.제가 어릴때 시골에서 살았던 생각들도 나고전 좋더라구요.어른들에 비해 아이들은 여기 저기 해야 할 일들이 많아요. 동네 강아지 걱정도 해야하고 오만가지 참견을 다 하던 그때가 생각이 났어요.“사는 게 뭐 별거냐”는 문장이 점점 먹으면서드는 생각이고, 나도 늦게라도 무언가를 느끼고 살아 있음을 깨닫을꺼 같아요. 바쁘고 소란한 하루 속에 잠시 멈춰 설 수 있는 쉼표 같은 책이에요.책 속으로아버지.답장하실 필요는 없어요.제가 하루하루 살면서 겪는게 다 아버지가 제게쓰시는 답장 아니겠어요. 59남의 길 기웃거리지 말고 너의 길을 걸어라.어떤 청춘이라도 겨울나무가 가진 잠재력이 있다.170누렁이는 할멈을, 할멈은 나를, 나는 누렁이의 목숨을 지켜주었다.혼자서 붙어 있는 목숨은 없었다.겨울은 곧잘 그런 계절이었다.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