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당부 - 소중한 너에게 하고 싶은 말
제인 고드윈 지음, 안나 워커 그림, 신수진 옮김 / 모래알(키다리) / 2021년 10월
평점 :
절판


#도서지원 #도서협찬

안나워커 작가님과 제인 고드윈 작가님의 조합은 늘 사랑스럽다. 그리고 따스하다. 그래서 두 작가님의 그림책들을 좋아한다.
노란색, 주황색 가을의 색으로 물든 나뭇잎과
핑크빛 노을이 진 하늘.
내가 너무 좋아하는 것들이다.
이 가을 아이들과 놓치지 않고 자주 보고 싶은 일상 속의 행복이다.

📖
이 세상을 살아가면서
꼭 기억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다정하게 웃어 주는 사소한 일부터
희망을 품고, 꿈을 꾸고,
상상의 날개를 펼치는 거창한 일 까지요.
-뒷표지에서-

.
행복한 날에도 힘든 날에도
즐거운 날에도 슬픈 날에도
일상을 살아가고 매일을 살아가야 하는 나의 소중한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들이 책 속에 가득 담겨 있다.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고 일상 속에서 어떻게 행복을 찾아 매일을 즐겁게 살아가면 좋을지 같은 것들 말이다.
매일 즐거운 일들이 가득하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날도 많다.
그럴 때 넌 혼자가 아니라 누군가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너의 뒤엔 언제나 내가 있을거라고 아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오늘을 살아가야 하는 우리 모두에게
오늘도 행복한 일이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이 곳에 '작은 당부'를 남겨본다.
모두 모두 행복 가득한 날 되세요💖

📖
잊지 말고
다정하게 웃어 주고,
손 내밀어 도와주기.
늘 새로운 일에 도전하는 거 잊지 말기.
꽃향기를 맡는 것도,
먼바다를 내다보고,
나무들의 노래에 귀 기울이는 것도.
-본문 중에서-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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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개미 노리의 바다
강수인 지음 / 아스터로이드북(asteroidbook)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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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노리와 함께 일상 속의 작은 행복을 찾아서...
<일개미 노리의 바다>

아이들이 너무나 좋아하는 강수인 작가님의 신간이 나왔다.
'달그락 마을 시리즈'의 발랄하고 유쾌한 이야기를 너무나 좋아하는데 이번엔 글없는 그림책을 만드셨다.
글없는 그림책을 좋아하는 1인으로 너무나 반가운 소식이다. 글없이 그림을 온전히 느끼며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생각하며 볼 수 있어 너무 좋다. 나도 아이들도 각자의 스토리를 떠올리며 책을 보게 된다.
보라색 표지에 형광 노란색의 제목과 노리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보라색 너무 좋아하는데!
정말 여러모로 이 책은 취향저격이다.
특히 형광 노란색에 숨어있는 비밀은 나도 아이들도 환호하게 만들었다.
UV램프(블랙라이트)나 젤네일 램프를 이용하면 놀라운 장면을 마주하게 된다. 너무 멋진 그림에 신이 나서 보고 또 보며 멋지다고 환호한다.

.
매일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하루.
일어나 밥을 먹고 일을 하러 가고 다시 집으로 돌아와 밥을 먹고 씻고 잠이 든다.
그렇게 반복되는 일상 안에서 다른 일개미들은 모두 똑같은 표정으로 매일을 그냥저냥 살아가지만 노리만은 그렇지 않다.
매일을 소중히 여기며 꿈을 잃지 않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노리.
노리에게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
매일 똑같이 반복되는 날들이 지겹다고 느껴질 때가 정말 많다. 특히 코로나 시대 이후에 더욱 그런 생각을 많이 했다. 그로인해 코로나 블루에 빠지기도 하고 힘들고 지쳐 무기력해지기도 했다.
그러다 문득 조금 다르게 생각해 봐야겠다고 생각을 했다.
매일 가족과 함께 눈을 뜨고 밥을 먹고 일을 하며 살아가는 우리의 일상이 얼마나 행복한지를 말이다.
그런 생각을 하며 책을 보니 일개미들의 모습에 우리 삶이 겹쳐보인다.
자기만의 행복을 찾고 꿈을 찾는 노리의 모습에 우리의 일상이 겹쳐보인다.
그리고 매일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노리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럽게 보인다.
특히 눈 앞에 큰 물웅덩이를 마주하고 놀라고 당황해하는 일개미들 속에서 홀로 환호하는 노리의 모습은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그 이후의 행동은 말할 것도 없다.
(노리가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시다면 얼른 책 앞으로 모이세요😆)

책을 보며 나의 일상을 되돌아 본다.
힘들다고 찡찡거리던 나의 일상을 노리의 시선으로 보게 된다. 이 안에 숨은 작은 행복들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이렇게 일상의 소중함을 느끼며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간다면 언젠가 눈앞에 펼쳐진 나만의 바다를 마주할 수 있을 것이다.
언젠가 마주할 나만의 바다가 너무나 기대된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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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나의 종이집 - 2022 아침독서신문 선정도서, 2021 KBBY 추천도서, 2021 고래가숨쉬는도서관 겨울방학 추천도서, 2021 학교도서관저널 추천도서, 2022 문학나눔 선정도서 바람동시책 1
김개미 지음, 민승지 그림 / 천개의바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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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사랑스러움 가득 담은 말랑말랑한 이야기 동시집
<티나의 종이집>

표지부터 핑크핑크 사랑스럽고,
티나와 처음 만나는 장면도 너무 사랑스럽다.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 같달까...

📖
누굴 좋아한다는 건 바쁜 일이야
멍하니 있을 때도 머리가 복잡해

누굴 좋아한다는 건 피곤한 일이야
눈이 빨개져도 잠이 안 와

누굴 좋아한다는 건 외로운 일이야
말 한 마디에 세상에 무너져

누굴 좋아한다는 건 아픈 일이야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돼

누굴 좋아한다는건 이상한 일이야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어

그럼에도, 누굴 좋아한다는 건 멋진 일이야
매일 아름다운 상상을 해
-시인의 말-

시인의 말까지도 사랑스러움 가득 담아 예쁜 동시로 시작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나'의 마음이 가득 담긴 동시들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의 그 두근두근함이 전해져온다.
첫사랑의 풋풋함이 느껴진다.
아~ 말랑말랑한 이 느낌!
너무 좋다.

📖
티나야,

집에서 방문을 꼭 닫고
책상 앞에 앉아서
목을 가다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누구 이름을 불러 본건
네가 처음이었어
티나야,
-본문 중에서-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이름만 불러도 심장이 쿵쿵쿵 뛰고 설레인다.
그런 느낌이 고스란히 담긴 시를 보며 나도 조용히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말해본다.
아~간질간질한 이 느낌 오랜만이야 ㅎㅎㅎㅎㅎㅎ

첫사랑의 풋풋함과 함께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긴 동시집 덕분에 하루종일 행복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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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용돈 받는 날 - 용돈을 똑똑하게 관리하기 위한 첫걸음 오늘은 용돈 받는 날
연유진 지음, 간장 그림 / 풀빛 / 202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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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아이들에게 안성맞춤인 경제 동화책-
<오늘은 용돈 받는 날>

첫째가 초등학교에 입학을 하고 내년이나 내후년부터는 용돈을 줄까 고민하고 있다.
아이들에게 용돈을 통해 경제 교육을 하는 것이 좋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런데 아이에게 어떻게 경제교육을 해야 하지?
용돈을 줬는데 흥청망청 다 써버리면 어쩌지?
이런저런 걱정이 앞선다.

📖
'백 마디 말보다 한 번의 경험이 훨씬 중요하다.'
뻔한 상투어지만, 저는 이 말만큼 용돈을 통한 경제 교육의 중요성을 잘 나타내 주는 말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용돈을 쓰는 일은 아이들이 처음으로 직접 해보는 경제 활동입니다. 주어진 금액 안에서 돈을 써 보는 경험은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배우는 단편적인 경제 지식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자산입니다.
-작가의 말 중에서-

아이의 경제 교육에 있어 걱정 한가득이였던 나에게 용돈을 통한 경제 교육이 얼마나 중요하고 좋은지 알려주고 있다. 시작부터 너무 와닿는다.

1. 현우와 함께하는 알뜰살뜰 용돈 관리
2. 용돈을 똑똑하게 관리하기 위한 경제 지식

두개의 파트로 나뉘어 아주 똑소리 나게 우리 아이들 경제 교육을 시켜준다.
초등학교 3학년 현우와 함께 용돈을 어떻게 쓰고 관리하면 좋은지 이야기를 통해 배우게 된다. 어려운 이야기가 아닌 또래 아이의 이야기를 통해 배우다 보니 친숙하고 쉽게 접근 할 수 있다.
중간 중간 나오는 현우의 용돈 기입장을 보며 어디에 돈을 어떻게 쓰는게 좋을지 다시 생각해 보게되고 용돈 기입장 작성 방법 또한 알게 된다그리고 용돈을 사용한 내역을 보고 계산을 해보게 하면서 연산과 수학 개념 또한 잡아준다.
중간 중간 나오는 '생각해 봐요', '쉬어 가요' 에서는 다양한 경제 지식을 알려주고 많은 생각할 거리들을 안겨준다.

책 한권에 경제에 대한 다양한 지식과 개념, 실제 생활에서의 모습까지 모두 담아내고 있어서 아이들 경제교육을 시작함에 부족함이 없다.
아이들뿐 아니라 경제의 '경'자도 잘 모르는 나같은 어른에게도 도움이 된다.
책을 보며 아이는 용돈을 어떻게 쓰면 좋을지 배우면서 경제에 대해 알아가서 좋고, 부모는 아이들과 어떻게 경제교육을 하면 좋을지 배울 수 있어 좋다.

아이들에게 경제교육을 시작할 때 보면 좋은 경제 동화 책으로 추천추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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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 2025 프랑스 소시에르상 수상작 지식곰곰 7
구돌 지음, 해랑 그림 / 책읽는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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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새와 물고기는 자유로이 넘나들지만 사람은 함부로 넘을 수 없는 선. <국경>


국경.
이 말만으로도 얼마나 설레이는지 모른다.
코로나 시대를 살아가는 지금의 우린 해외여행을 자유롭게 떠날 수 없다.
그래서 그런걸까? 이 책이 너무 반갑고 나를 더욱 설레이게 한다.
책을 보며 언젠가 국경을 넘어 어디론가 떠날 모습을 그려본다.

📖
나라와 나라의 영역을 가르는 경계를 국경이라고 해요.
국경은 이웃한 나라들 사이의 관계를 보여주지요.
어떤 나라들은 국경의 문턱을 점점 낮추고 있어요.
또 어떤 나라들은 국경의 높은 장벽을 쌓고 있지요.
하지만 이런 곳이라 해도 물과 공기는 국경을 넘나들어요.
인터넷과 전파 통신은 국경을 넘어 사람들을 이어 줘요.
전 세계가 서로 이어진 채로 살아갈 수밖에 없는 지금,
우리가 그려 갈 국경은 어떤 모습이어야 할까요?
-뒷표지에서-

.
'국경'이라는 단어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알려주는 지식 그림책이다.
이 단어 하나로 이렇게 세계의 모습을 그려낼 수 있을 지 몰랐다.
국경은 무엇인지,
국경을 넘을 땐 어떻게 하는지,
나라와 나라사이의 차이, 관계, 문화 등을 이야기하고 있다.

국경을 넘나들며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서 세계 지도가 눈 앞에 펼쳐지는 것 같다. 세계 곳곳의 모습을 눈에 담고 그 안에서 살아가는 우리의 모습을 그려보게 된다.
그 안에 얽혀있는 다양한 사회문제, 환경 문제, 종교, 문화, 예술 등에 대해 생각해 보고 다양한 이야기를 펼쳐나갈 수 있다.

국경을 넘나든 수많은 것들 속에서 살아가는 우리,
그리고 앞으로 그 안에서 살아갈 우리 아이들의 모습을 떠올려본다.
200개가 넘는 이웃 나라들과 어우러져 살아가야 하는 우리들은 앞으로 어떤 모습의 국경을 만들어 나가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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