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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개미 지음, 민승지 그림 / 천개의바람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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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사랑스러움 가득 담은 말랑말랑한 이야기 동시집
<티나의 종이집>

표지부터 핑크핑크 사랑스럽고,
티나와 처음 만나는 장면도 너무 사랑스럽다.
청춘 드라마의 한 장면 같달까...

📖
누굴 좋아한다는 건 바쁜 일이야
멍하니 있을 때도 머리가 복잡해

누굴 좋아한다는 건 피곤한 일이야
눈이 빨개져도 잠이 안 와

누굴 좋아한다는 건 외로운 일이야
말 한 마디에 세상에 무너져

누굴 좋아한다는 건 아픈 일이야
내 마음이 내 마음대로 안 돼

누굴 좋아한다는건 이상한 일이야
나도 내가 이럴 줄 몰랐어

그럼에도, 누굴 좋아한다는 건 멋진 일이야
매일 아름다운 상상을 해
-시인의 말-

시인의 말까지도 사랑스러움 가득 담아 예쁜 동시로 시작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나'의 마음이 가득 담긴 동시들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의 그 두근두근함이 전해져온다.
첫사랑의 풋풋함이 느껴진다.
아~ 말랑말랑한 이 느낌!
너무 좋다.

📖
티나야,

집에서 방문을 꼭 닫고
책상 앞에 앉아서
목을 가다듬고
부드러운 목소리로
누구 이름을 불러 본건
네가 처음이었어
티나야,
-본문 중에서-

누군가를 좋아할 때는 이름만 불러도 심장이 쿵쿵쿵 뛰고 설레인다.
그런 느낌이 고스란히 담긴 시를 보며 나도 조용히 좋아하는 사람의 이름을 말해본다.
아~간질간질한 이 느낌 오랜만이야 ㅎㅎㅎㅎㅎㅎ

첫사랑의 풋풋함과 함께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긴 동시집 덕분에 하루종일 행복할 것 같은 기분이 든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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