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 이야기 바둑이 초등 저학년 그림책 시리즈 12
애니 헌터 에릭슨 지음, 리 개틀린 그림, 문주선 옮김 / 바둑이하우스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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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것을 좇는다면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어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 : 마블의 아버지, 스탠 리 이야기>

마블을 너무나 사랑하는 1인이다.
마블의 히어로물은 거의 빠지지 않고 다 보는 편이다. 누굴 제일 좋아하냐고 물으면 엄청난 고민이 시작된다. 각자의 매력을 뿜뿜하는 히어로들 중 하나만 어떻게 고를수가 있을까😅
이렇게 매력적인 캐릭터들을 만들어낸
스탠 리의 이야기.
그의 이야기 또한 매력만점이다.

📖
스탠 리에게는 헐크 같은 무시무시한 힘 같은 건 없었어요.
미스터 판타스틱처럼 몸을 자유자제로 구부리는 능력은커녕,
캣우먼처럼 재빠른 반사 신경도 없었지요.
하지만 스탠 리에게는 그런 히어로들을 만들어 내는 초능력이 있었어요.
-본문 중에서-

음식 살 돈도 없을 만큼 집안 형편이 어려웠던 스탠 리.
창문으로 보이는 것이라곤 빨간 벽돌 뿐인 집에서 살았지만 그는 빨간 벽돌 너머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는 또다른 창을 가지고 있었다.
어마어마한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생각의 창을 가지고 있던 스탠 리.
그가 만든 세계는 어떤 모습일까?

.
위험에 빠지면 나타나 위험으로부터 사람들을 구해주는 슈퍼 영웅들.
상상을 초월하는 힘과 초능력을 가지고 있는 그들을 보고 있으면 세상에 부러울 것 하나 없을 듯 하다.
뭐든지 척척 해낼 수 있고 원하는 건 무엇이든 손에 넣을 수 있을 것만 같다.
하지만 우리의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 히어로들은 뒤에서 힘들어하고 고뇌하며 정의를 위해 자신이 원하는 것을 포기해야 하는 갈림길에 서기도 한다.
학교에서 따돌림 당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고 단점을 갖고 있는 완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런 모습은 꼭 우리를 보는 듯 하다.
'히어로는 가장 평범한 사람 중에 있다.'는 스탠 리의 생각은 우리의 고정관념을 깨고 히어로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했다. 그리고 큰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모든 일에 완벽하고 싶지만 그럴 수 없음에 좌절하기도 하고 힘들어하기도 하는 우리.
완벽하지 않아 좌절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 않고 옳은 일을 위해 나아가는 히어로들의 모습은 우리를 열광하게 만든다.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 낸 스탠 리의 이야기를 보며 우리도 저마다의 꿈을 꾸게 될 것이다. 누구나 저마다의 히어로를 꿈꾸게 될 것이다.

📖
주변 사람들을 돕거나 구하는 일에 웹 슈터나 강철 슈트는 필요 없어요.
옳은 것을 좇는다면 누구나 히어로가 될 수 있어요!
-본문 중에서-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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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
김선 외 지음 / 서아책방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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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일곱 어머니들의 이야기
<오늘을 견디며, 사랑하며>

차분한 마음으로 책을 폈다. 그리고 책을 보며 한참을 멈춰야 했다.
문장마다 담긴 '엄마'라는 이름의 무게에 책장이 쉽게 넘어가지 않았다.
나도 엄마로 살아가고 있지만 한걸음 한걸음이 쉽지 않았을 일곱 엄마들의 이야기에 마음 한구석이 무거워졌다.

📖
🏷 어려움 속에서도 일과 육아를 잘 해내는 엄마들이 많았지만, 나는 어떤 것도 하지 못한 채 휘청대기만 했다. 가슴 한가운데 '장애'라는 단어가 콕 박혀 내 인생뿐 아니라 나를 둘러싼 세상이 온통 까매졌다. 당장 내 앞에 펼쳐진 아이 문제를 해치우느라 꿈이나 미래 같은 단어는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한참 웃으면서도 우울했고 기쁜 일을 마주하고도 어느 순간 숨이 막혔다. (p. 33)

🏷 어떤 이유도 필요없이 아이는 그 자체로 하나의 독립된 존재이듯, 아이가 꿈꾸는 미래는 온전히 아이의 몫이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장애라는 핑계로 내가 간섭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부모는 단지 도움을 줄 뿐이다. (p. 38)

🏷 자폐를 감기처럼 말할 수 있는 사회를 원한다. 사람은 누구나 잠재적 장애인이고 아이에게는 누구에게나 생길 수 있는 일이 단지 태어나면서 있었을 뿐이다. 나는 아이의 장애가 슬프지만, 사회 구성원이 기꺼이 이해해 준다면 그 슬픔은 크지 않을 것 같다. (p. 66)

🏷 장애가 있는 아이와 함께 살아가는 데 가장 필요한 것은 변화시키려는 노력이 아닌, 있는 그대로의 내 아이를 받아들이는 마음이었다. 존재자체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었다. 특별한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이 다른 한 사람에게 가져야 할 기본적이고 보편적인 마음임을, 시간이 꽤 흐른 후에야 깨달았다. (p. 108)

🏷 내 아이가 장애가 있어도 사랑받을 수 있고, 더 나아가 존경받을 수 있기를 꿈꾸며, 고전 동화의 결말처럼 '그들(엄마와 아들)은 오래오래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로 인생이 품위 있게 마무리되길 오늘도 꿈꾼다. (p. 179)
-본문 중에서-

.
책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다.
사회 안에서 나는 어떤 시선으로 장애가 있는 아이를 바라봤더라?
그 가족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었더라?
나는 이 책을 보고 어떤 말들을 남겨야 할까?
감히 내가 무언가를 말할 자격이 있을까?
섣부른 나의 말이 오히려 상처가 되는건 아닐까?

마음이 아프고 슬프고 속상하고...
그런 감정들만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힘겨울 거라는 지레짐작을 하는 것도 감히 조심스럽다.

책을 보고 다시 보며 바라게 됐다.
장애를 바라보는 우리의 시선이 달라지기를,
나의 생각과 시선을 장애라는 편견 안에 가두지 않기를,
우리 모두가 이 사회 안에서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살아갈 수 있기를.
이렇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오늘도 한걸음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견디며 사랑하며 살아갈 7명의 엄마들의 손을 꼬옥 잡아주고 싶다.
응원하는 이 마음이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

📖
🏷 이 모든 엄마들이 아이를 자신의 책임이라고 생각하며 힘들게 살아가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리고 엄마들도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시도해 보며 해 나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 발달장애 아이들이 사회에서 분리되고 단절되는 것이 아니라 자연스럽게 어울려 사는 세상이 오면 엄마들도 좀 더 마음 놓고 사회에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세상과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는 것이 지금 나의 꿈이다.우리 아이들도 엄마들도 자신이 원하는 것을 꿈꿀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라며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찾아보고 실천해 보려고 한다. 모든 발달장애 아이들과 엄마들을 응원한다. (p. 209)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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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 강아지 봉봉 1 - 똥개 아니고 번개 낭만 강아지 봉봉 1
홍민정 지음, 김무연 그림 / 다산어린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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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1미터 세상을 박차고 나온 마당 개 봉봉의 모험!
<낭만 강아지 봉봉>

아이들이 너무 사랑하는 <고양이 해결사 깜냥> 홍민정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
<깜냥 시리즈>을 너무 좋아하는 첫째는 이 소식을 듣자마자 얼른 책을 보고 싶다며 기다리고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
그리고 드디어 책을 받아본 날,
우리는 귀여운 강아지 봉봉에게 빠져들 수 밖에 없었다.

🏷 고물상 마당에 사는 강아지 봉봉.
목줄에 묶여 고물상 마당 철문 밖으로 나갈 수 없는 봉봉은 맘껏 달리고 싶다.
번개처럼 빠르게 달릴 수 있는데 목줄에 묶여 이렇게 제자리만 뱅뱅 돌아야 한다니...
그러던 어느 날,
봉봉을 잡아가려는 남자가 나타난다.
이게 대체 무슨 일이야?!
봉봉은 이대로 잡혀가는 건가?
어떻게 하지?

.
귀여움으로 우리를 사로잡은 봉봉.
봉봉은 귀여움으로 한번,
그리고 재밌는 이야기로 한번 더 우리를 더 빠져들게 한다.
그렇게 우리는 봉봉의 매력에 빠져들어 헤어나올 수 없게 됐다.
봉봉 뿐 아니라 얄미운 듯 친절한 듯 알 수 없는 볼트와 너트, 자부심 뿜뿜 자신감 가득인 톱니까지!
매력만점 친구들이 만나 재밌는 모험을 펼치게 된다.
그리고 이제 1권이 시작됐을 뿐이다.
앞으로 펼쳐질 봉봉의 이야기는 이제 막 시작이라는 이야기다.
2권에선 또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홀릭하게 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첫째도
"엄마, 톱니가 봉봉 도와주는거 너무 재밌지? 톱니가 말하는거 너무 웃겨~" 하면서 책을 덮으며 2권은 언제나오냐고 묻는다.

귀여움과 재미, 친구들과의 우정, 거기다 모험까지!
푹 빠져들어 좋아할 수 밖에 없는 이야기를 모두 모아 모아서 우리를 찾아온 <낭만 강아지 봉봉>
앞으로 봉봉이 펼칠 모험 이야기가 너무나 기대된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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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인체 대백과사전! - 찾아보고 발견하며 배우고 즐기는 DK 대백과사전
DK 『인체 대백과사전!』 편집 위원회 지음, 김아림 옮김 / 비룡소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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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신비한 우리몸.
지금껏 한 번도 본 적 없는 세계!
<DK 인체 대백과 사전!>

우리집 아이들은 도감, 대백과사전 등의 책들을 정말 좋아한다.
보고 또 보고 질문하고 또 하면서 본다.
첫째에게 뭐가 그리 재밌냐고 물으니
"모르는 것들을 알려주고 그림도 너무 멋지잖아!"
라고 말한다.
요즘의 백과사전을 보기 전에는 옛날 생각만 하고 '백과사전'하면 두껍고 어렵고 지루하다는 생각이 제일 먼저 떠올랐는데 (옛날사람이라😅😂) 요즘의 백과사전들은 정말 첫째의 말처럼 멋지고 재밌어서 보다보면 자꾸만 빠져들게 된다.

✅ 몸에 대한 기초 지식들
✅ 몸의 여러 계통
✅ 머리와 목
✅ 가슴과 등
✅ 팔과 손
✅ 배와 골반
✅ 다리와 발
✅ 우리 몸에 대한 과학적 지식들

<DK 인체 대백과 사전!> 한 권으로 몸에 대한 전체적인 이야기부터 세부적인 이야기까지 속속들이 모든 것을 알 수 있다.
전체적인 이야기를 시작으로 그 안에 소주제별로 다양한 정보를 짜임새 있게 담아냈다. 과학의 기초를 쉽고 재밌게 접근하고 배울 수 있어서 과학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고 재밌게 다가 갈 수 있다. 큰 판형으로 온가족이 다같이 보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생생하게 구현된 이미지라고 할 수 있다. 다양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표현해서 이해를 돕고 있다. 3D삽화와 인포그래픽 그리고 간결하게 핵심을 담아낸 글로 어려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일 수 있도록 담아냈다.
컴퓨터 그래픽 이미지로 생생하게 구현된 그림들과 현미경 사진까지 더해져 현실감있게 표현되어있다. 책을 보고 있으면 눈 앞에서 3D 영상을 보는 듯한 착각이 들기도 한다.

이번에 출간된 동물, 우주, 인체 시리즈는 물론 곧 출간 될 공룡과 바다까지.
모두 소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궁금한게 생겼을 때 제일 먼저 생각 날 과학 도감 시리즈다.
정말 두고두고 유용하게 보게 될 것이다.

- 해당 후기는 비룡소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고 작성한 저의 솔직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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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둥지 - 2023 행복한 아침독서 추천도서 그림책 숲 27
서유진 지음 / 브와포레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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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둥지를 만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우리의 둥지>

초록 초록 표지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초록 숲에 들어가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그러던 어느 날, 우르릉 쾅쾅 숲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왔어요.
새들의 둥지도 사라져 버렸어요. 태어나 자라 온 그곳을 떠나야만 했지요.
'어디로 가야 하지?'
새들은 멀리 가지도 못 하고 우두커니 앉아 생각했어요.
-본문 중에서-

.
울창한 나무가 가득한 숲.
그런 숲속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절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곳에서 태어나 자란 새들에게 숲은 그 어떤 곳보다 편안하고 포근한 곳일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런 삶의 터전을 잃는다면 어떤 기분일까?
그 막막함을 뭐라 표현할 수가 없다.
둥지를 잃었지만 누구의 탓도 하지않는 새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사람들이 그랬다고, 사람들 때문에 우리의 둥지가 사라졌다고 원망하고 탓할 수도 있을텐데...
아무말 없이 둥지를 찾아 떠난다.

삶을 살아감에 있어 '둥지'는 너무나 중요하다.
돌아올 곳이 있다는 것,
내가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
그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이면서 살아감에 있어 기본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인간은 인간을 위해 다른 생명의 둥지를 파괴한다.
인간의 삶을 위해 다른 생명의 삶을 파괴하는 것은 괜찮은걸까?
아파트를 짓기 위해, 도로를 만들기 위해 혹은 또다른 무언가를 위해 산을 깎고 들판을 없애며 자연을 파괴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
우리는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인간들만 살고 있는 곳이 아니라는 말이다.
그런데 인간은 자신의 둥지를 위해 다른 생명의 둥지를 파괴한다.
너무나 잔인한 일이 아닐까?
그렇게 이유도 모른채 터전을 빼앗기고 사지로 몰려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은 물론 미안한 마음이 든다.
어떻게 하면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
'우리의 둥지'를 만들 방법은 없는걸까?

책을 덮으며 함께 살아갈 '우리의 둥지'를 꿈꿔본다.
모두가 편안히 쉴 수 있는 그런 둥지를 우리 모두가 같이 만들어가길 바라본다.
그런 둥지를 만들기 위해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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