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협찬 #도서지원우리가 '함께' 살아갈 수 있는 둥지를 만들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우리의 둥지>초록 초록 표지를 보고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진다. 초록 숲에 들어가 편히 쉬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러던 어느 날, 우르릉 쾅쾅 숲이 무너지는 소리가 들려왔어요.새들의 둥지도 사라져 버렸어요. 태어나 자라 온 그곳을 떠나야만 했지요.'어디로 가야 하지?'새들은 멀리 가지도 못 하고 우두커니 앉아 생각했어요.-본문 중에서-.울창한 나무가 가득한 숲.그런 숲속을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절로 마음이 편안해진다. 그곳에서 태어나 자란 새들에게 숲은 그 어떤 곳보다 편안하고 포근한 곳일 것이다.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그런 삶의 터전을 잃는다면 어떤 기분일까?그 막막함을 뭐라 표현할 수가 없다.둥지를 잃었지만 누구의 탓도 하지않는 새들을 보고 있으면 가슴이 먹먹해진다. 사람들이 그랬다고, 사람들 때문에 우리의 둥지가 사라졌다고 원망하고 탓할 수도 있을텐데...아무말 없이 둥지를 찾아 떠난다. 삶을 살아감에 있어 '둥지'는 너무나 중요하다.돌아올 곳이 있다는 것,내가 편히 쉴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것.그것은 너무나 감사한 일이면서 살아감에 있어 기본적인 요소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인간은 인간을 위해 다른 생명의 둥지를 파괴한다. 인간의 삶을 위해 다른 생명의 삶을 파괴하는 것은 괜찮은걸까?아파트를 짓기 위해, 도로를 만들기 위해 혹은 또다른 무언가를 위해 산을 깎고 들판을 없애며 자연을 파괴하는 모습을 자주 본다.우리는 지구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 인간들만 살고 있는 곳이 아니라는 말이다.그런데 인간은 자신의 둥지를 위해 다른 생명의 둥지를 파괴한다. 너무나 잔인한 일이 아닐까?그렇게 이유도 모른채 터전을 빼앗기고 사지로 몰려 생명의 위협을 받으며 살아가는 모습을 볼 때마다 안타까움은 물론 미안한 마음이 든다.어떻게 하면 함께 살아갈 수 있을까?'우리의 둥지'를 만들 방법은 없는걸까?책을 덮으며 함께 살아갈 '우리의 둥지'를 꿈꿔본다. 모두가 편안히 쉴 수 있는 그런 둥지를 우리 모두가 같이 만들어가길 바라본다.그런 둥지를 만들기 위해 우린 무엇을 해야 할까?-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