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인권 어린이 교양 매듭 3
오늘 지음, 김연정 그림, 사자양 기획 / 다른매듭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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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누구나 '인간답게 살 권리'가 있어요! 그리고 '어린이' 역시 '인간'이지요.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인권>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다.
그런 것들을 모른다면 배워야 한다.
그런데 가끔 무엇을 모르고 배워야 하는지 조차 모를 때가 있다. 그래서 우리 삶에서 책이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을 보며 우리가 모르는지 조차 몰랐던 것을 배우고 알게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인간에게는 인권이 있다. 그렇다면 인권은 무엇일까?
인권은 인간답게 살 권리를 말한다.
인간답게 살 권리.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기본 중에 기본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우린 인권에 대해 잘 모른다. 어떻게 인권을 지키고 타인의 인권을 존중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 그리고 어떤 경우에는 모르는지 조차 모른다. 그리고 가르쳐야 한다는 것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
'권리'와 '행복', 이 두 단어가 아주 중요해요.
'권리'란 어떤 일을 자신의 의지대로 자유롭게 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당연히 요구할 수 있는 자격이나 힘이에요. '행복'이란 생활하면서 충분히 만족하고 기쁨을 느끼는 상태를 말하고요. 사람이라면 누구나 태어날 때부터 지닌 권리이며, 행복하게 살기 위해 당당하게 주장하고 누려야 할 권리를 '인권'이라고 합니다. (p.16)
-본문 중에서-

권리와 행복. 우리가 살아가는데 아주 중요한 것이다. 머리로는 알고 있지만 설명하려면 어려운 것들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주고 있다.
생활 속 사례를 통한 예시와 설명, 직접 적어 볼 수 있는 활동지를 통해 한 번 더 생각해보게 하는 구성이라 어린이들이 꼭 알아야 할 '인권'을 이해하기 쉽게 도와주고 있다.

✔ 지금 이곳, 우리의 인권
✔ 인권은 무엇일까요?
✔ 인권을 위해 누가 노력해야 하나요?
✔ 어린이에게는 어떤 권리가 있나요?
✔ 유엔 아동 권리 협약이 왜 중요할까요?
✔ 어른들은 왜 자꾸 기다리라고 할까요?
✔ 어떤 권리를 침해받은 걸까요?
✔ 이 문제를 누가 해결 할 수 있을까요?
✔ 내일 이곳, 우리의 인권

우리 아이들이 꼭 알아야 하고 생각해봐야 할 문제들을 담고 있어 모든 어린이들이 기본 교양서로 꼭 봤으면 좋겠다.
자신의 권리를 알고 스스로 지키는 것.
그것이 바탕이 되야 바로 설 수 있고 자신의 의무를 하는 것에 있어서도 주저함이 없을 것이기 때문이다.

책의 뒤에는 유엔 아동 권리 협약, 세게 인권 선언, 에글렌타인 젭이 발표한 최초의 아동 권리 선언문, 방정환의 1923년 어린이 선언 등 선언문을 모아놨다. 나도 처음 보는 선언문도 있어 꼼꼼히 읽어봤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는 물론이고 모든 어른들이 보고 어린이들도 꼭 봤으면 좋겠다. 권리를 지키고 지켜주기 위해선 우리 모두 알아야 하니까.

어린이의 인권에 대해 생각해보고 배울 수 있게
도와주는 <어린이가 꼭 알아야 할 인권>
모든 인간이 인간답게 살기 위해 모든 어른들과
어린이들이 꼭 보면 좋겠다.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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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 싶은 대로 파랑 그림책 8
장 이브 카스테르만 지음, 하리라 옮김 / 파랑서재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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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감각적인 그림과 색감,
간결하지만 명확한 메세지와 깨달음을 전하는 그림책을 보며 다시 한번 그림책과 사랑에 빠진 기분이다.

눈을 지그시 감고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아이. 두 팔을 쭉 뻗고 타는 모습이 왜이리 편안해 보이는지.
그런 아이의 모습에 반해 나도 스케이트 보드를 배우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
세상은 놀라운 일로 가득해.
갈 수 있는 길도 아주 많아.
-본문 중에서-


스케이트 보드를 옆구리에 끼고 길을 나서는 아이.
아이는 세상 속을 자유롭게 달린다.
말 그대로 '가고 싶은 대로'!
어디로 갈까?
어떤 길로 갈까?
어떻게 갈까?
누군가 알려주지 않는다.
아이는 자유롭게 가고 싶은 곳을 향해 나아간다.
그 모습에 묘한 해방감이 느껴진다.

난 뭘 하든 FM에 가깝게 하는 사람이다. 정해진대로 배운대로 시키는대로.
그 길을 벗어나면 뭔가 불편하고 불안했다.
그런 내가 아이를 키우며 얼마나 놀랄 일이 많았을까.
정해진 길을 벗어나는게 일인 것처럼 늘 새로운 길로 가는 아이들을 보며 처음엔 깜짝 놀라고 당황스러웠었다.
'왜 저러는거지?'
'저렇게 하는 거 아닌데...'
하는 생각들에 혼란스러울 때도 많았다.
그런데 아이들을 보며 배웠다.
정해진 길이나 방법이 꼭 중요한게 아니라는 것을.
세상에는 새로운 길과 방법이 많다는 것을.

새상은 넓고 우리가 갈 수 있는 길은 많다. 내가 원하는 곳으로 나아가는데 정해진 길 같은 건 없다. 저마다의 방법으로 나아가면 되는 것이다.
면지의 여러가지 방법으로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아이처럼 자유롭게 하고 싶은대로 가고 싶은 곳으로 가면 되는 것이다.


오늘은 어떤 길로 가볼까?
그곳에선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한치 앞도 모르는 세상 속에서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겁이 날 때도 있지만 우린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일단 달려보자. 내가 가고 싶은 대로!
숨을 크게 들이쉬고 달려볼까?
하나, 둘, 셋!
자, 달려!


📖
정말 멋진 날이야.
숨을 크게 한번 마셔 봐.
하나, 둘, 셋!
자, 달려!
-본문 중에서-


- 출판사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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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마리 동물 마라톤
노하나 하루카 지음, 송지현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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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한다.
이렇게 한 페이지에 여러가지 상황이 펼쳐지는 그림책을 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한다. 페이지에 남겨진 지령을 따라 숨은 그림을 찾기도 하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그림들을 찾기도 한다. 한번 펼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보게 되는 마법같은 책😁 이런 그림책을 만나면 참 반갑다.

109마리 동물들의 마라톤.
온갖 동물들이 모여 저마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그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만나러 같이 출발해 볼까?


📖
지구 한 바퀴 동물 마라톤 대회

동물 여러분에게 알립니다!
대표 선수를 하나씩 뽑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세요.
1등에게는 금메달을 드립니다.
-본문 중에서-

어느 날 동물들에게 도착한 편지.
대표를 뽑아 마라톤에 참가하라고?
그렇게 대표로 뽑힌 109마리의 동물들이 모였다.
산 넘고 바다 건너 지구 한 바퀴를 도는 109마리 동물들의 마라톤 대회.
"출발" 소리와 함께 치타와 사자가 바람처럼 쌩하니 달려나간다.
과연 이 마라톤의 1등은 누가 될까?
1등을 해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는 누구일까?
(마지막 반전에 유의하세요!!)

.
마라톤.
길고도 긴 달리기. 난 오래 달리는 건 정말 자신없다. 난 절대 못한다고 오래 달릴 수 없다고 말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린 모두 마라톤을 하고 있다.
인생이라는 길고도 긴 마라톤을.
그 긴 여정 속에서 산전수전공중전을 모두 겪는 우리. 그 안에서 우린 1등을 하기도 하고 꼴등을 하기도 한다.
마라톤의 시작엔 사자와 치타가 치고 나갔지만 정글을 헤치고 나갈 땐 원숭이가
바다를 건널 땐 펭귄이 앞서나가는 것처럼.

내 인생은 내가 주인공이지만 모든 순간에 1등을 할 수는 없다.
어째서 그런걸까😂
원래 주인공이 맨날 1등하고 그러는거 아닌가?
늘 1등이면 좋을 것 같지만 1등이 언제나 좋은 것만은 아니다. 누가 쫓아와 언제 빼앗길지 모를 자리에서 늘 불안에 떨며 지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1등을 안해봐서...이 불안감을 잘 모르겠지만...좀 느껴보고 싶다!!!!!!🤣🤣🤣

나만의 속도로 내 인생의 마라톤을 뛰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잘하는 것을 잘 해내며 살아가는 것.
그것만으로 우린 모두 금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순간에 1등은 못할지라도 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달리고 있을 많은 분들께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도 화이팅!
오늘도 잘 달려보자구요👍

- 책을 선물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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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꽁 캠핑 그림책이 참 좋아 98
윤정주 지음 / 책읽는곰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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꽁꽁꽁! 캠핑으로 돌아왔다!!
<꽁꽁꽁 캠핑>

윤정주 작가님의 <꽁꽁꽁 시리즈>는 주형제가 애정하고 아끼는 시리즈 중 하나다.
새로운 시리즈가 나왔다는 소식에 "꺄~~~"하며 환호하는 아이들을 보니 작가님께 너무 감사한 마음이 든다.


📖
솔이네가 바닷가로 캠핑을 왔어.
"물놀이를 했더니 배가 고프네. 간식이나 먹을까?"
솔이가 슬그머니 알이조아를 꺼내 드는데,
"안 돼! 밥부터 먹고. 밥 다 됐어."
엄마가 귀신같이 알아채고 야단을 쳤어.
그런데 솔이가 아이스박스 위에 놔둔
알이조아를 갈매기가 휙 채 갔지 뭐야.
-본문 중에서-

이번엔 캠핑이다.
냉장고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시작된 <꽁꽁꽁 시리즈>는 트렌드와 계절에 맞춰 재밌는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온다. 캠핑을 즐기는 가족이 많은 요즘의 분위기에 맞춰 출간된 캠핑. 트렌디함과 기발함에 재미를 더해 이번에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갈매기에게 잡혀간 알이조아의 탈출 대작전!! 알이조아는 무사히 아이스박스로 돌아가 솔이를 만날 수 있을까?

"안 돼! 밥부터 먹고. 밥 다 됐어."
라고 말하는 솔이 엄마를 보며 주형제는
"우리 엄마랑 똑같다! 그치? 엄마들은 다 이러나봐~"하며 둘이 깔깔 거린다.
갈매기에게 납치된(?) '알이조아'의 탈출기를 보며 침을 꼴깍 삼키는 주형제.
<꽁꽁꽁 아이스크림>을 보면서도 그렇게 입맛을 다시더니만 이번에도 또~?!
<꽁꽁꽁 시리즈>를 볼 땐 먹고 싶은 간식들이 자꾸 생길 수 있으니 부모님이 먼저 보시고 간식을 미리 준비하는 센스를 발휘하시면 좋을 것 같다. 이런 것들이 책을 보는 재미를 더더 크게 만들어주니까😁

<꽁꽁꽁 시리즈>를 모두 모아서 보면서 작가님의 <냠냠 빙수>도 함께봤다.
제목에 '꽁꽁꽁'이 들어간 <꽁꽁꽁 시리즈>는 아니지만 그림책을 보면 왜 함께봐야 하는지 딱 느낌이 올 것이다.

모두 모아서 보면 더더 재밌는
<꽁꽁꽁 시리즈>
다음엔 어떤 이야기로 우리를 찾아올까?
다음 시리즈도 너무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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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덕 너머 집 비룡소의 그림동화 320
소피 블랙올 지음, 정회성 옮김 / 비룡소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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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소피 블랙올 작가님만의 편안한 일상 속 특별함이 담긴 이야기.
작가님의 이런 느낌을 참 좋아하는데 이번 그림책은 특히나 그 느낌이 더 잘 담긴 것 같아 책을 펼치면 한참을 빠져들어 보게 된다.

19세기 농가에 남아있는 물건들을 토대로 작가의 상상이 더해져 만들어진 이야기이다. 그래서 그런지 실제로 이런 일이 일어났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든다.


📖
언덕 너머 시냇물이
굽이 굽이 흘러요.
반짝이는 물길이
끝나는 곳에 집 한 채가
우뚝 서 있어요.

그 집에서 아이들이 태어나고 자랐어요.
모두 열두 명이었지요.
-본문 중에서-

뉴욕의 무너진 19세기 농가에서 시작된 이 이야기는 그 집에서 발굴한 벽지와 작문 노트, 신문, 갈색 종이 가방, 옷, 손수건, 커튼, 끈 등을 활용한 콜라쥬 기법으로 더욱 풍성하게 표현되어 담겨졌다.

그림 곳곳에 섬세하게 표현된 열두 명의 아이들의 일상. 19세기 농가의 생활을 옅볼 수도 있고 대가족의 일상 속에서 우리의 일상을 떠올려 볼 수도 있다.

밖에서 집 안을 보는 듯한 방법으로 그림이 구성되어 있어 어린 시절 인형의 집을 갖고 놀던 추억이 떠오르기도 한다. 장면마다 구석 구석 많은 이야기가 담겨져있어 작은 그림 하나도 놓칠 수가 없다.

집에는 저마다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우리집에도 작은 귀퉁이 하나에도 우리 만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어 집 안을 둘러보면 여러 추억들이 떠오른다.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 오기 전에 살던 집에서 떠나올 때도 그 추억들을 두고 오는 것이 제일 아쉽고 섭섭한 마음이였다.

세월이 겹겹이 쌓여 만들어지는 이야기들. 그 이야기에 담긴 추억과 기억의 힘은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 힘이 되어주는 것 같다.
"허물어질 듯 오래된 집에서 모은 이야기들, 아이들이 자라고 집은 무너져도 그 집에 얽힌 이야기는 오래오래 남을 거예요."라는 소피 블랙올 작가님의 말이 긴 여운으로 남는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가는 우리.
그런 우리의 이야기가 먼 훗날 어떻게 기억될까?
찰나의 순간들이 흘러 추억 속의 이야기가 되는 삶의 모든 순간들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
여러분이 이 이야기에 귀를 기울인다면,
아이들은 지금도 그 집에 살고 있을지도 몰라요.
여러분의 이야기가 마음속에 살고 있는 것처럼요.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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