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9마리 동물 마라톤
노하나 하루카 지음, 송지현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23년 5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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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숨은 그림 찾기를 좋아한다.
이렇게 한 페이지에 여러가지 상황이 펼쳐지는 그림책을 보면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숨은 그림 찾기를 한다. 페이지에 남겨진 지령을 따라 숨은 그림을 찾기도 하고 스스로 이야기를 만들어 구석구석에 숨어 있는 그림들을 찾기도 한다. 한번 펼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한참을 보게 되는 마법같은 책😁 이런 그림책을 만나면 참 반갑다.

109마리 동물들의 마라톤.
온갖 동물들이 모여 저마다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이야기. 그들이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만나러 같이 출발해 볼까?


📖
지구 한 바퀴 동물 마라톤 대회

동물 여러분에게 알립니다!
대표 선수를 하나씩 뽑아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세요.
1등에게는 금메달을 드립니다.
-본문 중에서-

어느 날 동물들에게 도착한 편지.
대표를 뽑아 마라톤에 참가하라고?
그렇게 대표로 뽑힌 109마리의 동물들이 모였다.
산 넘고 바다 건너 지구 한 바퀴를 도는 109마리 동물들의 마라톤 대회.
"출발" 소리와 함께 치타와 사자가 바람처럼 쌩하니 달려나간다.
과연 이 마라톤의 1등은 누가 될까?
1등을 해서 금메달을 따는 선수는 누구일까?
(마지막 반전에 유의하세요!!)

.
마라톤.
길고도 긴 달리기. 난 오래 달리는 건 정말 자신없다. 난 절대 못한다고 오래 달릴 수 없다고 말하지만 생각해보면 우린 모두 마라톤을 하고 있다.
인생이라는 길고도 긴 마라톤을.
그 긴 여정 속에서 산전수전공중전을 모두 겪는 우리. 그 안에서 우린 1등을 하기도 하고 꼴등을 하기도 한다.
마라톤의 시작엔 사자와 치타가 치고 나갔지만 정글을 헤치고 나갈 땐 원숭이가
바다를 건널 땐 펭귄이 앞서나가는 것처럼.

내 인생은 내가 주인공이지만 모든 순간에 1등을 할 수는 없다.
어째서 그런걸까😂
원래 주인공이 맨날 1등하고 그러는거 아닌가?
늘 1등이면 좋을 것 같지만 1등이 언제나 좋은 것만은 아니다. 누가 쫓아와 언제 빼앗길지 모를 자리에서 늘 불안에 떨며 지내야 할지도 모르겠다. 1등을 안해봐서...이 불안감을 잘 모르겠지만...좀 느껴보고 싶다!!!!!!🤣🤣🤣

나만의 속도로 내 인생의 마라톤을 뛰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내가 잘하는 것을 잘 해내며 살아가는 것.
그것만으로 우린 모두 금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다.
모든 순간에 1등은 못할지라도 말이다.

지금 이 순간에도 열심히 달리고 있을 많은 분들께 응원의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도 화이팅!
오늘도 잘 달려보자구요👍

- 책을 선물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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