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낚은 할아버지
김정미 지음, 남미리 그림 / 아스터로이드북(asteroidbook)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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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가 아닌 우리의 힘을 보여주는
<해를 낚은 할아버지>
그림을 보자마자 첫눈에 반한 그림책이다.
섬세하게 표현된 그림과 파스텔 톤의 색감이 너무 예쁘고 따뜻함이 느껴져서 좋다.

낚시를 너무 좋아하시는 할아버지.
어느 날 할아버지의 낚시줄에 걸려 해도 달도 바다로 풍덩 빠지고 만다. 해도 달도 없는 세상에선 무슨 일이 생길까?

해도 달도 바다에 풍덩 빠져서 난리가 났다. 이 문제를 어떻게 해야 할까???
할아버지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려는 바다 동물들!  서로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한다.
이 모습을 보고 있자니 든든하다.
어떤 문제가 생겼을 때 혼자 힘으로 해결하기 힘들고 버거울 때가 있다. 그럴땐 여럿이 힘을 모아 해결해 나가면 된다. 책을 보며 여럿이 힘을 모아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모습에 가슴이 따뜻해 진다.
그리고 요즘의 우리 모습을 보는 듯 해서 힘이 난다. 우리도 다같이 힘을 모아 노력하다보면 문제를 해결 할 수 있겠지??

책의 마지막에 영어문장카드가 수록되어 있다. 영어문장카드를 이용해서 한글과 영어로 모두 볼 수 있는 플립북을 만들 수 있다. 예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의 그림책인데 유용하기까지! 너무 좋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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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매일 밥을 먹습니다 - 강릉에서 제주까지 정성으로 차린 밥상 지식이 잘잘잘
허정윤 지음, 이승원 그림 / 한솔수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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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끼의 밥상이 차려지기까지 많은 분들의 수고와 정성이 담긴 이야기 <나는 매일 밥을 먹습니다.>

우리는 매일 밥을 먹는다. 한끼의 밥상을 위해 많은 분들이 정성을 쏟고 노력하고 계신다. 많은 분들의 정성을 모아 오늘도 가족과 함께 밥을 먹을 수 있음에 감사한 마음이든다.

각 지역의 특산물과 함께 담긴 사투리가 정감있게 느껴진다. 그리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그림을 보며 손에서 책을 놓지 못하고 보고 또 보고 있다.

잘 몰랐던 각 지역의 특산물에 대해 알게 되서 좋고, 잘 아는 지역이 나오면 반가운 마음이 든다.
아이들은 집근처인 광양과 얼마전 다녀온 신안을 보며 특히 반가워 하더라.

책 속에 들어있는 지역 특산물 지도가 너무 맘에 든다. 지도를 보며 각 지역의 특산물에 대해 한 눈에 알 수 있다.
책을 다 보고 지도에 스티커를 붙이며 책을 요리조리 다시 보게 된다.

요즘 우리집 형제는 특산물 지도 보는 재미에 푹 빠져있다.
둘이 머리를 맞대고 앉아서 첫째가
"이거 먹어봤어? 이건 여기서 나온데." 하면 둘째는 "형~이건 뭐야??" 하면서 둘이 대화 나누는 모습에 웃기기도 하고 흐믓하다.

아이들은 매일 먹는 밥에 별다른 감흥이 없을 수도 있지만, 책을 통해 많은 분들의 수고와 정성이 담겼다는 것을 이야기해 줄 수 있어서 좋다.
"오늘도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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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 - 빙하기 스타들의 비밀 북극곰 궁금해 4
마이크 벤튼 지음, 롭 호지슨 그림, 이순영 옮김 / 북극곰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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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하기 스타들의 비밀이 담긴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

빙하기 시대에 살았던 동물들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그뿐 아니라 빙하기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그 시대의 다른 에피소드도 함께 나와있다.
아이들과 빙하기 시대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지식과 그 시대의 동물들에 대해 쉽고 재밌게 알 수 있어서 좋다.
책에서 빙하기와 친구들에 대해 설명하는 '털뭉치퀸'과 서로 대화를 나누듯이 친근하게 진행되는 이야기 덕분에 부담없이 책을 볼 수 있다.

동물들의 이름과 별명, 사는 지역, 특징에 대해 나와 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함께 책을 보다보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책에 푹 빠져 보게 된다.
첫째는 별명이 너무 재밌다며 볼 때마다
"이거 봐봐 엄마. 이 별명은 정말 너무 잘 지었다. 그치??너무 웃겨~"
하며 재밌게 본다.
우리가 어릴때 보던 조금은 지루한 백과사전, 도감류의 책과는 달리 요즘은 예쁜 그림과 이야기를 통해 지식을 전달해 주는 책이 많다.
<털뭉치퀸 매머드의 스타 앨범>도 지루하지 않게 아이들과 즐기며 볼 수 있어서 좋다.
-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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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방지축 룰라와 왕소심 렌카
폴리 호옌 지음, 비니 탈립 그림, 박원영 옮김 / 찰리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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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다른 두 친구의 이야기
<천방지축 룰라와 왕소심 렌카>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고 처음부터 지금까지 최대 관심사는 교우관계이다.
어린이집에 1년에 2번씩 상담을 가는데 늘 제일 첫번째로 물어보는 질문은"친구들과 잘 지내나요??"이다.

나 혼자 사는게 아닌 이 사회에서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고 인정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려 지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특히 친구들과 잘 지내는 것은 정말 중요하다.
그럼 안싸우고 사이좋게 지내는 것만이 중요할까?
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아이들은 싸우면서 큰다는 말이 있듯이 잘 싸우고 잘 화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책 속 주인공인 룰라와 렌카는 단짝친구이다.그런 두 아이가 어느 날 아침 싸우게 된다. 룰라와 렌카는 이 상황을 어떻게 이겨낼까?

룰라의 이야기와 렌카의 이야기가 다른 글씨체로 번갈아 나온다. 두 아이의 상황과 심정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좋다.
책을 통해 친구와의 관계와 다투고 잘 화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친구와 함께 하는 것이 혼자 노는것보다 즐겁다는 것도 알아가게 된다.

친구관계를 시작하는 아이들 혹은 친구와의 관계가 힘들거나 고민인 모든 아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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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장 가는 날 김영진 그림책 11
김영진 지음 / 길벗어린이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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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와 아이의 추억이 가득 담긴
<야구장 가는 날>
아이들도 나도 너무 좋아하는 김영진 작가님의 신작이 나왔다.
표지를 보자마자 내 주변의 야구팬들이 생각난다. 쌍둥이팀 왕팬 있는데 ㅎㅎㅎ이 책보면 반가워 할 듯:)

아빠와 처음 야구장에 가게 된 그린이.
어떤 추억을 쌓고 돌아올까?
행복이 느껴지는 따뜻한 느낌의 그림이 참 좋다. 그리고 재밌게 표현된 그림이 재밌는지 아이들은 웃으며 보고 또 본다.
우리의 평범한 일상에 아이가 함께하며 특별해 지는 모습이 잘 담겨져 있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우리의 일상을 보는 듯 해서 더욱 공감이 되고, 이런 저런 추억이 떠올라 기분좋은 설레임이 느껴진다.
책을 보며 야구장가서 치킨을 먹고 싶다는 첫째:)
곧 그럴날이 오겠지😊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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