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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놀러 가요!
톰 채핀.마이클 마크 지음, 척 그로닝크 그림, 명혜권 옮김 / 다림 / 2020년 6월
평점 :

우리 도서관으로 놀러가지 않을래?<도서관에 놀러 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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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함이 느껴지는 그림이 좋다. 도서관에 들어서자 아이의 표정에 즐거움과 설레임이 가득차 있어서 보는 나도 기분이 좋다.

면지의 악보 속 노래가 궁금해서 유튜브로 찾아들었더니 책을 보는 내내 흥얼거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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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책과 인사하고 책을 찾고, 꺼내고, 빌려요!
나는 책을 좋아하고, 책도 나를 좋아해요.
그래서 나는 도서관에 갈 때면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의자에 앉아서 어떤 책 친구들이 있는지 둘러보아요.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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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는 어느 날, 밖에 나가 놀 수도 없고 심심하다고 생각하던 찰나에 좋은 생각이 떠오른다. 바로 도서관에 가는 것! 얼른 도서관으로 달려가 책들에게 인사하고 도서관을 둘러본다.
자~이제 어떤 책 친구와 놀아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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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내가 정말 사랑하는 장소 중 하나이다.
아이들과 도서관에서 얼마나 많은 시간을 보냈던지. '책을 찾고, 꺼내고, 빌려요!' 하는 부분을 보며 첫째는 "우리랑 똑같네!" 하며 반가워했다.
일단 도서관에 들어가면 서가를 기웃거리고 원하는 책을 골라 좋아하는 자리엪 앉아서 책을 본다. 책을 보는 내내 도서관을 마음껏 즐기던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눈에 그려진다. 책 속에 빠져들어 여러 친구들을 만나고 이야기를 나누며 상상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아이들.
책을 보니 자유롭게 도서관을 드나들던 그때가 그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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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을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많이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책이다.
아이에게 도서관이 즐거운 곳이라고 알려주고 싶다면 "책을 찾고, 꺼내고, 빌려요!" 신나게 노래하며 책을 보면 어떨까?
책을 덮고 나면 누구나 도서관이 얼마나 신나는 곳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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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서 다시 신나게 놀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 많은 아이들이 도서관에서 마음껏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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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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