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에 말이야······. <만약의 세계> 요시타케 신스케의 책은 볼 때 마다 감탄하게 된다. '혹시 내 머릿속에 들어왔다 갔나?' 하는 생각이 든다. 누구나 한번쯤 생각해 봤을 법한 이야기를 요시타케 신스케만의 스타일로 풀어냄으로써 무릎을 탁 치게 만든다. 📖 그리고 만약의 세계가 큰 사람일수록 매일의 세계도 커다랗게 만들 수 있어. -본문 중에서- 우리는 매일의 세계를 살아가고 있지만 누구나 마음 속에는 만약의 세계를 품고 있다. 두 세계 사이에서 우리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 나의 만약의 세계엔 어떤 '만약'들이 들어 있을까? . 우리는 수많은 '만약에...'를 떠올리며 살아간다. '만약' 속에 후회를 담아내기도 하고 꿈과 미래를 담아내기도 한다. 수많은 의미를 담고 있는 '만약'이라는 단어로 이런 이야기를 담아 낼 거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책을 보며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매일의 세계와 가슴 속에 품고 있는 만약의 세계 사이의 균형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두 세계 사이에서 균형을 잡고 양쪽 세계 모두를 소중히 여기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삶이 조금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그림책이다. 볼 때마다 많은 것을 느끼며 다양한 생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곁에 두고 자주 꺼내 보며 생각의 폭을 넓혀나가면 좋을 것 같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