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샤의 자전거 세계 일주 책가방 속 그림책
조엘 앙리 지음, 아리안 피넬 그림, 서희준 옮김 / 계수나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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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어디까지 가봤니?
<샤샤의 자전거 세계 일주>

📖
어느 날 아자르는 사샤에게 선물을 하기로 결심했어요. 그건 바로 온갖 종류의 자전거를 타고 가는 멋진 여행이에요.
-본문 중에서-
사샤는 생일 선물로 자전거를 받았다. '아자르'라고 이름 붙인 자전거는 사샤와 말도 할 수 있는 자전거다.
아자르는 사샤에게 온갖 종류의 자전거를 타고 가는 멋진 여행을 선물하기로 한다. 사샤는 어떤 여행을 하게 될까?

면지부터 궁금증을 유발하는 그림책이다. 면지엔 자전거에 대한 많은 그림들로 가득하다. 면지부터 이것저것 살펴보며 책장을 넘기다보면 온갖 자전거를 볼 수 있다. 그랑비 자전거, 산악 자전거, 엔진 자전거 등 우리가 모르고 있는 다양한 자전거도 나온다. 책을 통해 다양한 자전거에 대해 알 수 있다.
그리고 옛날에 봤던 '윌리를 찾아라'처럼 책장마다 숨어있는 사샤를 찾는 재미가 숨어있다.
사샤가 '자전거'라는 매개체를 통해 여러사람들을 만나고 세계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자유롭게 다닐 수 없는데 도시, 산, 강, 바다 등 다양한 곳을 여행하는 사샤를 보면서 나도 세계를 한바퀴 돌고 온 기분이 든다. 그리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 도움을 받으며 세계를 여행하는 사샤를 보며 서로 도움을 주고 받으며 살아가는 삶의 따스함을 느낄 수 있다.
다양한 재미를 느끼며 아이와 함께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책이다.
집콕이 길어진 요즘.
아이들과 즐겁게 볼 수 있는 그림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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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 대마왕 내책꽂이
수지 모건스턴 지음, 클로틸드 들라클루아 그림, 김영신 옮김 / 크레용하우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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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언제 심심했더라? <심심해 대마왕>
표지에 있는 아이 표정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책이다.
표정만 봐도 뭔가....심심해 보이는 저 아이.
당장 "나 심심해~"라고 말할 것만 같다.

 "여러분은 지금 오직 한 번 뿐인 아홉 살 인생을 살고 있어요." (p. 30)
 "심심한 것이 꼭 나쁘지만은 않아. 가끔은 심심하면 좋겠어." (p. 59)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숨만 쉬며 멍하게 있었다. 하지만 전혀 심심하지 않았다.(p.60)
-본문 중에서-
하루종일 너무 심심한 핵토르.
어떻게 해야 심심하지 않을까?
핵토르는 왜 가끔은 심심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게 됐을까?
책을 보며 '내가 언제 심심했더라?' 생각해 보게 됐다.
가만히 생각해보니 언젠가부터 심심하다고 느낀 적이 없는 것 같다. 심심할 틈 없이 바쁘게 지내다보니 잠깐의 여유시간에 아무것도 안하거나 정말 너무 하고 싶었는데 못했던 것들을 하나씩 한다.
그러면서 요즘의 아이들은 어떨까 생각해보게 됐다.
아직 7살인 우리집 첫째는 어린이집 말고는 딱히 하는게 없어 종종 심심하다고 얘기한다. (곧 뭔가 혼자 놀거리들을 찾아서 놀지만ㅎㅎ)
하지만 학원에 과외에 숙제에 나 못지 않게 바쁘게 움직이는 아이들은 심심할 겨를이 있을까?
물론 해야 할 일들은 해야 한다. 하지만 가끔은 심심함을 느껴보는 여유도 좀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잠시 바빴던 일들을 내려놓고 심심함을 즐겨보는 건 어떨까?
심심함도 나쁘지만은 않다.
오히려 조금은 즐거울지도 모른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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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셀 수 없이 소중해요 아티비티 (Art + Activity)
크리스틴 로시프테 지음, 손화수 옮김 / 보림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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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 잡으면 놓을 수 없는 그림책.
<당신은 셀 수 없이 소중해요>
보림 출판사에서 나온 아티비티(Art+Activity)책이다. 아티비티 책이 집에 여러 권 있는데 이 책들은 한번 손에 잡으면 놓을 수가 없다.

0에서 시작해서 75억까지 가는 길이 너무 즐겁다.
이 책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볼 수 있다.
숨은 그림 찾기처럼 한명의 사람을 정해서 페이지를 넘기며 그 사람을 찾아볼 수 있다. 면지의 그림자를 보며 그림자에 맞는 사람을 찾아볼 수도 있다. 그리고 페이지마다 나오는 이야기에 맞는 사람을 찾아보기도 한다.
책의 마지막 페이지에 나오는 질문을 보면 또 다시 책장을 넘기게 된다. 거기에 더 많은 비밀이 숨어있는 QR코드까지! QR코드 속 비밀이 궁금하시다면 직접 확인해보시기 바란다.
이 외에도 책을 보는 사람마다 자기만의 방법으로 책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들과 책을 보며 놀다보면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게 된다.
숫자를 세고 사람을 찾는 재미 뿐 아니라 삶을 생각해보게 되고 위로와 감동도 주는 그림책이다.
0부터 75억까지 숫자를 세어가면서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 있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다양한 상황 속에 사람들을 보며 나의 이야기를 찾기도 하고 삶의 다양성과 여러 사람들, 감정, 상황 등에 대해서도 생각해 보게 된다.
그리고 수를 세며 75억에 도달했을 때 모두가 셀 수 없이 소중하다는 말에 큰 위로를 받은 기분이 든다.

 

📖
모든 사람은 저마다 하나뿐인 이야기를 가지고 있어요. 모두가 수를 세고, 모두가 셀 수 없이 소중해요. 그중의 한 명은 바로 당신이랍니다!
-본문 중에서-
재미와 감동과 위로를 한 권에 모두 담아 낸
<당신은 셀 수 없이 소중해요>
아이들도 어른들도 푹 빠져서 볼 수 있는 그림책이라 많은 분들과 함께 보고 싶다.
- 책을 제공 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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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몸은 달라, 달라! 국민서관 그림동화 237
존 버거맨 지음, 서남희 옮김 / 국민서관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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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튀는 색감과 유쾌발랄한 그림으로 표현된 우리 이야기 <우리 몸은 달라, 달라!>
일명 '낙서 천재'로 불리는 존 버거맨의 그림책이다. 팝아트 스타라 불리는 만큼 톡톡 튀는 색감과 그림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
세상의 온갖 색처럼 몸도 저마다 다양해요.
우리는 모두 어딘가 달라요. 다르면 어때요? 다 괜찮아요. 다르다는 건 당연한 거예요. 서로 달라서 우리는 특별하고, 그래서 내가 바로 ...나예요!
-본문 중에서-
누구나 갖고 있는 몸. 세상의 온갖 색처럼 저마다 다른 몸을 갖고 있다. 모두 달라서 더 특별하다.
다양한 몸에 대한 이야기로 아이들도 이해하기 쉽도록 다름을 이야기 하고 있다.그리고 다름 뿐 아니라 남들과 다른 난 특별하다고 이야기한다.
세상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들은 모두 달라서 특별하다. 그리고 모두가 다른건 너무나 당연하다.
이 당연한 사실을 우리는 잘 받아들이고 있나?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며 차별하고 있지는 않은가?
서로 다른 우리가 모여 함께 살아가기 때문에 세상은 더 재밌고 즐거워진다.
톡톡 튀는 색감과 유쾌발랄한 그림, 즐거운 이야기가 담긴 책을 보고 있으면 절로 다름의 즐거움이 느껴진다.
많은 분들이 책 속에 담긴 다름의 특별함과 즐거움을 흠뻑 느끼고 마음 속 깊이 담아두면 좋겠다. 살아가며 다름의 즐거움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말이다. 그리고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 남들과 다른 난 특별하고 멋지다는 것을 말이다.
존 버거맨이 말하는 '다름'에 대한 유쾌한 이야기가 궁금한 분들은 모두 이 책 앞으로 모여주세요:)

같이 받은 컬러링북을 아이가 너무 좋아한다. 지금 이 책을 구매하면 존 버거맨의 그림이 담긴 컬러링북을 받을 수 있다.
컬러링북으로 아이와 책을 재밌게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구매하실 때 참고 하세요!!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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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타는 날 세계숲 그림책 12
질 바움 지음, 아망딘 피우 그림, 전혜영 옮김 / 소원나무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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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알아가는 할머니와 나의 따스한 이야기
<자전거 타는 날>

📖
두발 자전거에 오르자마자 철퍼덕 넘어져요.
중심을 잡는 게 너무 어려워요.
과연 내가 두발자전거를 잘 탈 수 있을까요?
······
공원 한 바퀴를 돌자 할머니 눈에서 눈물이 떨어져요.
할머니가 우는 모습은 처음 봐요.
-본문 중에서-
할머니 집에 들어가려면 신발도 탁탁 털어야하고, 음식도 남기면 안되고, 밤에 무서워도 혼자 자야만 한다. 조금은 엄하고 무뚝뚝한 할머니와 자전거를 타러 나간 날.
보조바퀴를 달고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자 이젠 두발 자전거를 타라고 하신다. 중심잡는게 어려워 우당탕 자꾸만 넘어진다.
나는 자전거를 그만타고 싶지만 다시 타야한다. 할머니가 포기하는걸 원하지 않으시니까.
자전거 타기에 성공한 순간 할머니의 눈에선 눈물 떨어진다. 할머니는 왜 눈물을 흘리셨을까?
처음 책을 보면서 엄하고 무뚝뚝한 할머니의 모습에 조금 당황했다. 다정한 할머니가 나올 줄 알았는데 말이다.
할머니는 왜이리 꼬마 돼지에게 자전거를 가르치고 싶으셨을까?
할머니의 마음을 알아차리고 할머니에게 자전거 타는 날을 선물하는 꼬마 돼지의 따스한 마음에 코끝이 찡해온다.
어느 때보다 행복했을 할머니와 꼬마 돼지의 자전거 타는 날.
서로를 알아가며 서로를 이해하고 위해 주는 할머니와 꼬마 돼지의 모습에 가슴 가득 따스함이 차오른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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