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비 아이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7
최은진 지음, 이루리볼로냐워크숍 기획 / 북극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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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가끔은... 네가 너무 좋아 너처럼 되고 싶을 때가 있어.
<나비 아이>

아이의 행복한 표정과 노랑노랑 노란색이 눈에 들어오는 그림책이다.

📖
좋아하면 따라 하고 싶습니다.
좋아하면 함께 있고 싶습니다.
좋아하면 닮고 싶습니다.
여기 나비가 되고 싶은 아이가 있습니다. -이루리
- 뒷표지에서 -

나비를 너무 좋아하는 아이가 있다.
나비처럼 되고 싶어 노란 치마를 입고 치마를 흔들며 날개짓을 해보기도 하고, 손을 들어 나비의 더듬이를 만들어보기도 한다.
훨훨 날아가는 나비.
아이도 나비처럼 훨훨 날 수 있을까?
나비처럼 될 수 있을까?
나비와 늘 함께 할 수 있을까?

.
글이 없는 그림책을 좋아한다.
자유로운 상상의 세계를 펼칠 수 있기 때문이다.
글 없이 검정과 노랑의 조화로운 색, 그리고 간결하면서도 꿈같은 그림으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전하는 <나비 아이>
검정과 노랑이 이토록 잘 어울리는 색이였던가?
책을 보며 새롭게 알게 됐다. 볼수록 예쁘고 두 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진다는 생각을 했다.
나비가 너무 좋아 나비를 쫓아다니고 나비처럼 되고 싶어하는 책 속 아이의 마음이 느껴진다. 순수하고 사랑스럽고 예쁜 마음이 느껴져 볼수록 기분이 좋아진다.

누군가를 좋아하면 따라 하고 싶고, 닮고 싶어진다. 나도 그럴 때가 있다.
내가 그렇게 똑같이 될 수는 없다는걸 알지만 그래도 조금이라도 닮고 싶은 마음이다. 그래서 더 눈이 가고 자꾸 함께 있고 싶어진다. 눈에 안보이면 찾게 된다.
무언가를 좋아하고 거기에 푹 빠져들 수 있는 그 마음이 참 멋지다는 생각이 든다.

지금 이 순간,
무언가에 푹 빠져들어 늘 함께하고 싶고 닮고 싶다면?
그 순간의 행복과 기쁨, 설레임을 흠뻑 느끼고 즐기길 바란다.
내가 좋아하는게 뭔지 모르겠다면?
한번 쯤은 생각해보고 찾아보길 바란다.
무언가를 좋아한다는 것이 얼마나 큰 행복이고 기쁨인지 함께 알았으면 좋겠다.

+
책과 함께 보내주신 활동지를 아이와 해봤다. 취향에 맞는 색으로 나비를 색칠한 후 나비핀을 만들어봤다.
안타깝게도 아들만 둘이라 머리핀이 아닌 집게핀을 이용해서 만들어봤다. 집게핀을 볼 때마다 내가 좋아하는 나만의 '나비'가 떠오를 듯 하다.
활동지는 북극곰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니 아이들과 책을 보고 독후활동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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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륵 사르륵 북극곰 꿈나무 그림책 76
고마운 지음 / 북극곰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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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어디선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온다.
이게 무슨 소리지?
<사르륵 사르륵>

사르륵 사르륵.
제목부터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이게 도대체 뭘까?
궁금하다 궁금해~

📖
무서운 소리라고?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함께 찾아볼까?
싫어. 무서워.
그럼 너 혼자 있어.
나는 가서 찾아볼게.
아니! 같이 가!
-본문 중에서-

사르륵 사르륵.
어디선가 무서운 소리가 들려온다.
부기는 무서워서 벌벌떨고 있는데 사리가 다가와 찾아보자고 한다.
함께 길을 나선 부기와 사리.
이 소리의 정체를 밝혀낼 수 있을까?

.
면지의 지도를 보며 주형제는 말한다.
"엄마, 이 책 어디론가 떠나는 모험 이야긴가봐! 여기로 가는건가? 여기 이건 뭘까?"
면지에서부터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책장을 넘긴다.
부기와 사리의 모험 이야기에 아이들도 신나서 함께 모험을 떠난다.
언제봐도 신기한 바닷 속 동물들의 모습에 아이들은 푹 빠져들어 보게 된다.

처음 그리고 모른다는 것이 주는 두려움은 누구나 있다.
그런 것을 마주할 때마다 어디론가 숨어버린다면?
앞으로도 쭉 두려움에 떨어야 할지도 모른다.
오히려 그 두렵고 무서운 것의 정체를 알게 되었을 때 속이 시원해지고 두려움을 잊게 될 때도 있다.
소리의 정체를 찾아 길을 나선 부기와 사리도 모험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 되고 두려움에서 벗어나게 된다.

처음이 힘든 아이들,
모르는 것으로 인해 두려운 아이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물론 어른에게도 좋다👍)
처음이 주는 두려움을 이겨내는 지혜와 모험이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같이 보내주신 활동지로 아이들과 감정을 표현해보고 이야기 나눠봤다.
아이들과 카드를 골라보고 감정에 대해 이야기 나눠보고 함께 표현해보는 기회를 가질 수 있어 좋다.
활동지는 북극곰 블로그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으니 아이들과 활용해 보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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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 - 가장 예쁜 마음을 가장 예쁘게 담아서 당신에게
강진석 지음 / 히읏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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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협찬 #도서지원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

이토록 사랑스러운 책이 있을까.
이토록 위로가 되는 책이 있을까.
바쁜 요즘.
정말 하루가 순삭이고 일주일이 순삭이다.
바쁘게 매일을 보내는 중에 만난 이 책은 휴식이고 따스함이였다.
곳곳에 사랑이 듬뿍 담긴 글에 편안함을 얻고 위로를 받았다.

📖
🏷그러고 보면 삶도 그랬다.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에 만족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좌절하고 자책하며 나를 더 깎아내렸고, 결국 지쳐서 포기하거나 망가지기만 했었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기분이 들 때 가끔 내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잘 살아내고 있다고, 이 정도면 잘 해낸 거라며 자신을 달래 줬으면 좋겠다. 주변을 둘러보면 나도 생각보다 열심히 살았다는 걸 알 수 있을 테니까. (p. 33)

🏷하루를 시작할 때
잘 잤는지 안부를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전화 한 통을 할 사람이 있다는 것
별것 아닌 일을 별일인 것처럼
웃고 떠들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아무 이유 없이 오래도록 곁에 머물러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사소한 게 우리를 기쁘게 한다. (p. 72)

🏷분명 삶을 살아가다 보면 흔들리는 과정은 올 수밖에 없다. 그 속에서 각자 대처하는 방법이 다르고 무너지는 사람도 견디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겠지만 상처를 안받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들 아프고 쓰라리겠지. 때로는 상처가 덧나지 않게 약도 발라주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누군가 내 삶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위로를 건넬 수 있겠지만 정작 내 마음을 달래고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니까. (p.106)
-본문 중에서-

매일을 살아가며 나는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할 수 밖에 없는게 나일 텐데 난 정말 그럴까?
내 주변을 살피고 가족을 돌보고 살아가다보면 어느 순간 제일 소홀하고 사랑하지 않는 건 나 자신일 때가 많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다독여 줄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처받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여주고 포근히 안아주듯이 나를 대하는건 어떨까?
힘들고 지친 나를 돌아보고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나를 조금 더 사랑해보자.
어떠한 순간에도 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 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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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알파 : 연산 퍼즐 내 안의 영재 깨우기 3
조 풀먼.리사 리건.윌리엄 포터 지음, 디에고 펑크 그림, 이젠수학연구소 옮김 / 이젠교육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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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내 안의 영재를 깨워보자!
<브레인 알파 연산퍼즐>

어느 부모가 아이의 창의력을 발달시켜주고 싶을 것이다.
그건 나도 마찬가지다.
그렇지만 막상 아이의 창의력을 개발해보자 마음먹고 하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하지?'
하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든다.
어떻게 해야 아이들의 창의력이 발달하는 걸까?
그리고 창의력 두뇌 개발이 도대체 왜 중요한 걸까?

📖
1. 유아기 때 창의력 발달이 왜 중요한가요?
······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신체적 인지적 사회적 감정적인 발달이 빠르게 일어나므로 창의력 발달이 중요한 시기이기 때문이에요.

2. 창의력은 뇌와 어떤 관계가 있나요?
뇌도 몸의 근육처럼 쓰면 쓸수록 튼튼해진다고 해요.
창의력을 높이는 전두엽을 활성화시키려면 풀리지 않는 어려운 문제에 도전해 보는 것이 좋아요. ······
-책에서-

이렇게 창의력 두뇌 개발이 왜 중요한지 뇌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았으니 이제 책을 활용해서 아이와 즐겨보면 되겠다.
문제마다 문제의 사고유형이 표시되어 있다. 문제를 풀며 어느 사고유형을 개발할 수 있는지 알 수 있다.

집콕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요즘 집에서 뭘할까 매일 고민이다.
마냥 놀기만 할 수는 없고 아이들은 공부하고 싶지 않고😂
재밌는 연산 퍼즐과 게임을 해결하며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해보는건 어떨까?
아이도 부모도 모두 만족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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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랑 산책 보림 창작 그림책
이성표 지음 / 보림 / 2021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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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지원 #도서협찬

파랑이 우리에게 주는 편안함 그리고 따스함.
<파랑 산책>

파랑에서 느껴지는 편안함이 좋다.
파랑에서 느껴지는 시원하면서도 따스한 그 느낌이 좋다.

작가님은 여러 계절 집 곁의 숲을 거닐며 보고 느끼고 경험한 푸른 숲, 푸른 바다, 푸른 마음을 종이 위에 옮겼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걸까?
책을 보고 나면 푸른 숲을 거닐며 푸른 하늘과 푸른 바다를 보고 힐링을 한 기분이 든다. 가슴 가득 푸른 마음이 차오른다.
그림을 보고 있으면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편안함이 느껴진다. 무엇으로도 대체 할 수 없는 '파랑'만이 우리에게 주는 그 무언가가 느껴진다.
자연 속의 파랑이 우리에게 주는 따스함과 편안함이 작가님만의 파랑색들과 차분한 단어들로 표현되어 전해져 온다.

편안한 마음으로 파랑을 즐겨본다.
오늘도 그렇게 '파랑'안에서 편안하게 하루를 시작하고 마무리해 본다.
내일은 어떤 '파랑'을 만날 수 있을까?
조용히 파랑 속을 거닐며 '파랑 산책'을 즐기고 싶다.

📖
숨 쉬듯 편안히 말하고 싶었다.
바다처럼 넓은 평화를 그릴 수 있었으면 했다.
파란색이라면 삶의 고결함도,
경박함도 잘 보여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푸른 숲을, 푸른 우주를,
푸른 마음을 말하는 일은 그리 쉽지 않았다.
오래, 여러 길로 전진해 보았으나 얻은 것은 손 위에 모래 한 줌 정도이다.
부디 책 안에 다정함과 따스함이 남아 있길!
-책날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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