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할 수밖에 없는 사람 - 가장 예쁜 마음을 가장 예쁘게 담아서 당신에게
강진석 지음 / 히읏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도서협찬 #도서지원

정말 사랑할 수 밖에 없구나...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

이토록 사랑스러운 책이 있을까.
이토록 위로가 되는 책이 있을까.
바쁜 요즘.
정말 하루가 순삭이고 일주일이 순삭이다.
바쁘게 매일을 보내는 중에 만난 이 책은 휴식이고 따스함이였다.
곳곳에 사랑이 듬뿍 담긴 글에 편안함을 얻고 위로를 받았다.

📖
🏷그러고 보면 삶도 그랬다. 내가 지금 서 있는 곳에 만족하지 못할 때가 많았다. 좌절하고 자책하며 나를 더 깎아내렸고, 결국 지쳐서 포기하거나 망가지기만 했었다. 현재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거나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기분이 들 때 가끔 내 주변을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잘 살아내고 있다고, 이 정도면 잘 해낸 거라며 자신을 달래 줬으면 좋겠다. 주변을 둘러보면 나도 생각보다 열심히 살았다는 걸 알 수 있을 테니까. (p. 33)

🏷하루를 시작할 때
잘 잤는지 안부를 물어보는 사람이 있다는 것
일을 끝내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전화 한 통을 할 사람이 있다는 것
별것 아닌 일을 별일인 것처럼
웃고 떠들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 것
아무 이유 없이 오래도록 곁에 머물러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
사소한 게 우리를 기쁘게 한다. (p. 72)

🏷분명 삶을 살아가다 보면 흔들리는 과정은 올 수밖에 없다. 그 속에서 각자 대처하는 방법이 다르고 무너지는 사람도 견디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자신만의 방식으로 살아가겠지만 상처를 안받는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 다들 아프고 쓰라리겠지. 때로는 상처가 덧나지 않게 약도 발라주고, 나를 위한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누군가 내 삶에 대해 조언을 해주고 위로를 건넬 수 있겠지만 정작 내 마음을 달래고 가장 잘 알 수 있는 사람은 나 자신이니까. (p.106)
-본문 중에서-

매일을 살아가며 나는 나를 얼마나 사랑하고 있을까?
세상에서 가장 사랑할 수 밖에 없는게 나일 텐데 난 정말 그럴까?
내 주변을 살피고 가족을 돌보고 살아가다보면 어느 순간 제일 소홀하고 사랑하지 않는 건 나 자신일 때가 많다.
나를 돌아보고 나를 다독여 줄 시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처받은 누군가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고개를 끄덕여주고 포근히 안아주듯이 나를 대하는건 어떨까?
힘들고 지친 나를 돌아보고 나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고 나를 조금 더 사랑해보자.
어떠한 순간에도 난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사람' 이니까.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