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수영장이겠...지?😂<오늘은 수영장일까?>귀여운 그림과 시원한 색감,거기에 수영장까지! 지금 나에게 딱 필요한 것들이다. 제목부터 이렇게 궁금하게 해도 되는거야? '수영장일까?'라니? 무슨 말이야 이게?수영장이 수영장이 아니라는 거야?📖날마다 변신하는 수영장과 물에서 실컷 놀고 싶은 아이월 화 수 목 금 두근두근 수영장 도전기!-뒷표지에서-물안경, 줄무늬 수영복, 수영모, 수건.야무지게 챙겨서 수영장으로 간다. 수영장에 그냥 들어가면 안되지!야무지게 준비운동까지 하면 이제 정말 준비 끝! 수영장에 들어가볼까?그런데...수영장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니?!!!.수영이 하고 싶어 수영장에 갔는데수영장에서 이런 일이 생기다니! 이런 상상력은 증말 👍👍👍월요일.신나게 수영할 준비를 해서 수영장에 갔는데 수영하는 아이들이 한 가득! 거기다 길게 늘어선 줄까지?! 오늘은 안되겠네.화요일.수영할 차례를 기다리며 볼 책까지 야무지게 챙겨서 갔는데 오늘은 수영장이..아니네?낚시대를 드리우고 있는 아이들.어라?오늘도 안되겠다. 내일 낚시대 챙겨서 다시 와야지.내일은 수양장을 잘 즐길 수 있으려나?이 준비성 무엇?! 매일 달라지는 수영장의 모습에도 당황하지 않고 철저하게 준비해서 가는데 매일 또 다른 수영장이 펼쳐진다.하지만 포기할 순 없지! 다음날 또 야무지게 준비해서 수영장으로 향하는 아이의 모습에 나도 그 뒤를 따라가고 싶어진다. 매일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오면 짜증도 나고 화도 나고 지칠 법도 한데 다음날 다시 준비해서 수영장으로 향하는 아이의 모습에서 감탄이 절로 나온다. 짜증나는 상황에서 더 빛을 발하는 긍정의 힘! 나도 배워야지😁아이가 수영장을 맘껏 즐기는 날이 꼭 오면 좋겠다.매일 달라지는 수영장을 상상하며 궁금증과 상상력을 자극하는 <오늘은 수영장일까?>내일의 수영장은 어떤 모습일까?궁금하다 궁금해!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해변에 가면~○○도 있고~□□도 있고 🎶🎶<해변에 가면>제목을 보고 있으면 노래가 절로 나온다. 예전에 하던 게임인데 "○○에 가면 □□도 있고, ◇◇도 있고~" 하는 노래였다. 노래를 흥얼거리며 책장을 넘겨본다. 📖해변에 가면 바다와 산이 있어.어부들, 야자수, 그리고 오렌지 나무까지.태양과 갈매기도 있지.-본문 중에서-.쨍한 색감의 그림들을 보고 있으면 왠지 외국의 해변이 생각난다. 우리나라의 해변과는 조금 다른 이국적인 느낌이라고나 할까?이국적인 느낌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여행을 떠난 듯한 기분이 든다.멀리 여행을 갔던게 언제인지 기억도 안나는 요즘.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다. 매일 비슷한 날들이 이어진다. 지금 당장 해변으로 떠나 자유롭게 즐기고 싶지만 그게 쉽지만은 않다. 그럴 땐 그림책을 펼쳐보면 어떨까?책을 펼치는 순간 머릿 속엔 나만의 해변이 펼쳐지게 될 것이다. 작가님이 보여주는 자유로운 여름에 나의 여름이 더해져 더 멋진 여름의 모습이 만들어진다. 뜨겁게 내리쬐는 태양,그리고 끝없이 펼쳐진 바다와 모래사장.좋은 자리에 파라솔을 하나 펴고 그 아래 앉아 해변에서의 하루를 맘껏 즐겨보는건 어떨까?모래 놀이도 하고, 파도에 풍덩 뛰어들기도.맛있는 간식과 함께 시원한 음료수 한 잔을 마시며 바라보는 바다는 정말 그림같이 아름답겠지?거기에 석양이 지면...크~~~생각만해도 눈 앞에 그림이 펼쳐지는구나!즐거운 시간으로 가득한 해변.각자의 즐거움을 즐길 수 있는 해변.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해변.다양한 모습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해변.그 어떤 모습이라도 좋다. 신나게 즐긴다면 말이다. 올 여름, 해변으로 떠나보자. 그리고 그곳에서 나만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보자. 그 어느 때보다 신나게 말이다. 📖해변에서는 지루할 틈이 없어.신나게 노는 거야, 해변에 가면.-뒷표지에서--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화장실, 무섭지 않아요!<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워요>휴지를 들고 울먹이는 유나. 표지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너무 귀엽기도 하고 눈물이 맺힌 눈동자를 보면 안쓰럽기도 해서 "아고고~~"소리가 절로 나온다.배변훈련.아이들이 넘어야 할 큰 산 중 하나이다.기저귀를 떼고 끝이면 좋으련만 꼭 그렇지만은 않다.또 다른 문제가 있다.바로 집 밖에서 똥싸는걸 두려워하는 아이가 많다는 것이다. 주형제도 그런 아이 중 하나이다.첫째는 여행을 가거나 밖에 나가면 똥이 마려워도 집에 와서 화장실을 가려고 참았던 때가 있었다.그러다 나중에 화장실에서 울고 불고 난리가 나서 한바탕 전쟁을 치뤘었다. 둘째도 심하진 않지만 집에서 똥을 싸려고 한다. 참는게 힘들텐데...얼른 화장실에 다녀오면 되는데...도대체 왜이러는 걸까?아이들은 저마다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집이 아닌 곳은 불편하다고 느낄 수도 있고, 무서울 수도 있고, 이상한 냄새가 나서 싫을 수도 있다.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똥이 마려우면 참지말고 화장실에 가서 볼일을 보고 오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려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집 형제도 처음엔 쉽지 않았다. 화장실은 무서운 곳이 아니라 우리에게 꼭 필요한 고마운 곳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해줬다. 그리고 밖에서 화장실을 가야하는 일이 생기면 너무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고 응원해줬다. 책 속의 유나도 화장실이 고민이다. '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우면 어쩌지?' 하는 고민에 울상이 되기도 한다. 유나는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나가게 될까?이 책을 보는 아이들과 나이가 비슷한 유나를 보며 더 공감하고 용기를 얻을 수 있을 것 같다. 📖똥 사는게 부끄럽게 느껴지나요? 화장실을 가는 게 무섭게 느껴지나요?혹은 화장실이 더러워서 가기 싫나요?-뒷표지에서-이런 고민이 있는 아이가 있다면?! 이 그림책을 추천하고 싶다. 귀염둥이 유나와 함께<유치원에서 똥이 마려워요>로 아이들의 올바른 배변습관을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 -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어젯밤, 어떤 꿈을 꾸셨나요?혹 원하는 꿈이 있으신가요?📖꿈사탕 가게는 손님들에게 산 꿈을 사탕으로 만들어 파는 곳입니다. 하늘을 나는 꿈과 무지개 미끄럼틀을 타는 꿈,사탕 비가 내리는 꿈이 인기가 많지요.-본문 중에서-꿈을 먹는 모구모구와 함께 귀여운 펭펭이 운영하는 꿈사탕 가게.여러가지 꿈을 사탕으로 만들어파는 꿈사탕 가게.꿈을 팔겠다는 손님이 있으면 펭펭과 모구모구가 찾아가 꿈을 사와 사탕으로 만들어 판다.오늘은 어떤 꿈을 만나게 될까?.난 꿈을 거의 기억하지 못한다. 뭔가 꿈을 꾼 것 같은데 생각이 안나면 너무 궁금하다. 난 어제 무슨 꿈을 꿨을까?가끔 꾸고 싶은 꿈이 있을 때가 있다. 꿈 속에서 그리운 사람을 만나고 싶다거나 혹은 숫자 몇 자리를 알고 싶다거나 ㅋㅋㅋㅋㅋ꿈사탕 가게에서 내가 원하는 꿈사탕을 사서 원하는 꿈을 꾸며 잔다면 너무 재밌을 것 같다. 내가 꾼 행복한 꿈을 꿈사탕으로 만들어 그 꿈사탕을 먹는 것 또한 너무 행복한 일이 될 것 같다. 행복한 상상과 함께 어젯밤 꾼 꿈을 떠올려본다. 왠일로 어제 꾼 꿈은 기억이 난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모여 맛있는 밥을 먹는 꿈을 꿨는데...어젯 밤에 펭펭과 모구모구를 불렀어야 했는데!!아~ 아쉽다~~~달콤한 사탕 하나를 먹으면 왠지 달콤한 꿈을 꿀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밤엔 어떤 꿈을 꾸게 될까?-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
서로를 위한 마음, 그 따스함과 함께-<새와 빙산>새와 빙산.뭔가 어울리지 않는 이 조합으로 무슨 이야기를 만들어가려는 걸까?국제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차오원쉬엔이 들려주는 따스한 이야기 속으로 함께 빠져들어볼까?📖가까이 가면 갈수록 큰 새는 더욱 빙산에게 마음을 빼앗겼어요.빙산 주변을 두 바퀴 돌고는 마침내 내려앉았어요.큰 새는 잠시 빙산 빛에 홀려 있다가 남쪽으로 날아가려던 길이란 게 문득 떠올랐어요. 하지만 다시 날 수 없었어요. 발이 얼어붙었거든요!큰 새는 힘껏 날개를 퍼드덕대며 한참 동안 발버둥쳤지만 꼼짝도 할 수 없었어요.-본문 중에서-바다에 떠 있는 빙산 하나.반짝반짝 보석처럼 빛나는 그 모습에 빠져들어 빙산으로 내려앉은 새 한 마리.남쪽으로 가던 길이였는데 빙산에 발이 얼어붙어 꼼짝도 할 수가 없다. 이제 어쩌면 좋지?.남쪽으로 가야만 하는 새가 빙산에 발이 얼어붙어 꼼짝도 할 수 없게 된다. 자신이 새의 발을 얼어붙게 한 것이 미안해 남쪽으로 향하는 빙산.빙산도 남쪽으로 가면 녹아버린다는 걸 알텐데...어떻게 이런 결정을 한 것일까?누군가를 위해 나를 희생해야 하는 순간이 있다. 그리고 누군가 나를 위해 희생하기도 한다. 아마 누구나 이런 경험이 있을 것이다. 무언가를 양보하거나 내가 원하는 것을 포기하는 것에서부터 크게는 삶을 뒤바꾸는 순간들까지.새와 빙산의 모습을 보는데 나와 우리 아이들의 모습이 떠올랐다. 아이가 더 어렸을 땐 아이를 위해 내 시간과 잠, 나의 에너지 등을 희생했었다.지금은 눈에 보이는 체력적인 부분들 보다는 정신적인 부분들을 많이 희생하고 있는 듯 하다. (아이들도 나를 위해 많은 부분을 희생하고 있겠지.)아이들 생각에 머릿 속이 복잡하게 꼬이기도 하고 한숨이 절로 나오기도 한다. 이런 순간들이 너무 힘들지만 생각해보면 그 순간들이 힘들기만 한 것은 아니다. 잠을 못자서 다크서클이 무릎까지 내려오던 순간에도 아이가 웃는 걸 보며 함께 웃었던 순간들이 있었다. 매일 "못살아 증말!!"을 외치지만 그럼에도 아이들이 있어 행복하다. 아이들과 함께 이 길을 계속 나아가고 싶다. 아이들이 원하는 '남쪽'으로 가고 싶다. 쉽지 않지만 그럼에도 함께 나아가고 싶은 그 마음. 부모님이 주신 그 사랑의 깊이를 이제는 조금 알 것도 같다. 새를 위해 남쪽으로 향하는 빙산도 이런 마음이지 않았을까?비록 녹아내리고 있지만 그럼에도 새를 꼭 남쪽으로 데려다 주고 싶은 마음.내가 희생하더라도 꼭 해주고 싶은 마음.그것은 '사랑'일 것이다.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과 푸른 빛이 주는 시원한 느낌, 거기에 더해진 따뜻한 이야기는 우리를 매혹시키기에 충분하다. 새와 빙산의 여행은 어떤 결말을 맞이하게 될까?새와 빙산의 여행, 함께 가보실래요?-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작성된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