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노는 숲속의 공주 잘 노는 숲속의 공주
미깡 지음, 신타 아리바스 그림 / 후즈갓마이테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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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잘노는 숲속의 공주>
예쁜 색감의 표지가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심지어 글씨의 색도 너무 예쁘다.
신타 아리바스 작가님의 <모두 다 싫어!>를 보면서도 색감이 너무 예쁘다고 생각했는데 색을 정말 잘 쓰는 분인 것 같다.

친구들과 놀다가 속상한 일이 있었던 날, 꿈속에서 예전에 숲속에서 함께 놀었던 소중한 친구 꿈을 꾼다.
핑크색 원피스, 핑크리본, 유리구두를 신고 친구를 기다렸지만 끝내 친구는 나를 찾아오지 않았다.
왜 나를 찾아오지 않는 걸까?
나는 이제 어쩌지?? 계속 이렇게 기다려야 할까??
첫째에게 물으니
"친구 찾으러 가~만나러 가면 되잖아~"
한다.

"가만히 누워 기다리지 말고 한번 생각해 봐! 너를 진짜 공주처럼 빛나게 해주는 게 무엇인지 말이야."
-그림책 뒷표지에서-
정말 너무 공감이 되는 글귀다.
원하는게 있다면 가만히 누워 기다리지 말고 내가 무얼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자.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찾았다면 얼른 실천하자. 그럼 진짜 공주처럼 반짝 반짝 빛이 날 테니까!

진짜 좋아하는 옷을 입고 친구를 만나러 나서는 '나'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빛이 난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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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치의 꿈
유미정 지음 / 달그림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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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어떤 꿈을 꾸시나요???
<멸치의 꿈>
작가님은 그림책을 만들기 시작했을 때 냉장고 속의 멸치를 꺼내 한마리씩 그려봤다고 한다. 멸치를 보며 이런 이야기를 만들다니......
역시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니구나 싶다.

한지느낌의 종이에 검정색으로 멸치들이 그려져 있다.
끝부분에 나오는 바다의 푸른색 말고는 색을 사용하지 않고 그려진 그림책이다. 그래서 그런지 마지막 바다의 푸른색이 더 싱그럽게 느껴진다.
'바다로 바다로 헤엄쳐 가자!
고깃배 등불에 속지도 않고,
뱃사람 그물에 걸리지도 않고,
햇볕에 마르지도 않는.
우리, 바다가 되자!'
-본문 중에서-

 

고깃배에 잡혀와 머리 몸통 내장 모두 분리된 후에야 다  내려놓으니 몸이 가뿐하다는 멸치.
바다가 되자는 멸치를 보며 나는 무슨 꿈을 꾸고 있나 생각해 보게 된다.
어른이 된 후 너무 많은 생각을 하고 몸에 힘이 잔뜩 들어간 나는 내 꿈을 잊고 사는게 아닐까??
하나씩 내려놓고 머릿 속을 좀 비우면 나의 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책을 보며 나의 꿈은 무엇일까 생각해 보게 된다.
조금씩 내려놓고 가뿐한 몸과 마음으로 나의 꿈을 찾아봐야겠다.
바다가 되어 헤엄쳐가는 멸치처럼 말이다.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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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와 토토 보림 창작 그림책
김슬기 지음 / 보림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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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사람을 온전히 받아들인 다는 것은?
<모모와 토토>

사랑스러운 그림과 예쁜 색감이 눈에 쏙 들어오는 그림책이다.
색으로 많은 이야기를 한다. 앞 뒤의 면지만 봐도 아이들은 모모와 토토를 외친다.
여러가지 색으로 각자의 개성을 표현한 장면은 참 기발하다는 생각을 했다.

단짝 친구인 모모와 토토.
모모는 토토에게 많은 것을 주고 싶다.
모모가 좋아하는 많은 것을!
그러나 그걸 받는 토토는 어떨까?
나와 타인 사이에 꼭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이해와 배려, 다름을 인정하고 받아들여주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일수록 더 조심해야 한다. 내가 좋아하는 모든 것을 주고 싶겠지만 강요해서는 안된다.
내가 좋다고 해서 다른 사람도 좋아할까?
각자의 취향이 있다. 함께 살아가는 우리는 나와 다름을 받아들이고 이해하고 배려해줘야 한다.
토토의 다름을 받아들인 모모처럼-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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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도새 우리아이들 우리 얼 그림책 1
김하루 지음, 김동성 그림 / 우리아이들(북뱅크)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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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나에게 힘이 되어 준다면?
<노도새>
쨍한 색감의 표지에 하얀 노도새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국적인 색감에 보는 것만으로 정겹고 반갑다.
국악기 노도 위에 앉아 있는 나무새-
이름없는 나무새를 '노도새'라고 불러준 아이가 있다. 나무새의 존재를 알아채고 날 수 있을 거라고 용기를 주는 파랑이 .

"우리 아빠가 그러는데, 간절히 바라면 꼭 이루어진대. 넌 날개가 있잖아. 틀림없이 날 거야. 노도새, 힘내!"
- 본문 중에서-
용기가 필요한 순간.
나를 응원하고 용기를 주는 누군가가 옆에 있다면 너무나 든든할 것이다.
내가 누군가에게 힘이 되는 존재가 될 수 있을까?
누구나 그렇게 될 수 있다.
진심이 가득담긴 응원의 한마디를 할 수 있다면-
응원의 한마디가 필요한 누구나 이 책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요즘처럼 힘든 시기에는 서로 힘이 되어주어야 한다.
나 자신에게도 내 주변 사람에게도 진심을 담은 응원의 한마디를 해보자.
오늘 하루도 수고했다고, 너무나 잘 하고 있다고!!
-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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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 탈것 백과 - 자동차, 기차, 배, 비행기, 우주선까지 모든 교통수단 DK 백과
클라이브 기포드 지음, 이한음 옮김 / 비룡소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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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모든 탈것들 <탈것 백과>
한참 자동차에 빠져있는 두 아들-
책 오자마자 '우와'를 외치며 본다.
역시 좋아할 줄 알았지 ㅋㅋㅋㅋㅋㅋㅋ

'땅에서', '물에서', '하늘에서'로 나뉘어서 여러 종류의 탈것이 나와있다.
종류별로 다양하게 나와 있다. 보면서 탈것에 대한 다양한 지식을 얻을 수 있어서 좋다. 그리고 아이들은 제일 좋아하는 부분을 찾아서 보고 또 본다.
탈것에 관심 많은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아이와 함께보기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어른도 처음보는 탈 것들이 많아서 재밌게 보게 된다.
집콕 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
온가족이 함께 모여 보는 책들 중 하나다.
-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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