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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세 수업 - EBS 다큐프라임 특별기획, 우리 미래가 여기에 있다
EBS <100세 쇼크> 제작팀 지음, 김지승 글, EBS 미디어 / 윌북 / 2018년 11월
평점 :
과거에는 평균나이가 얼마였던가? 50세가 채 되지 않았었다. 그래서 회갑잔치를 열고 했었는데 지금은 회갑연이 거의 사라지고 있는 상태이다. 컴퓨터의 발달로 인공지능시대가 열리고 그에 따라서 인간의 수명 또한 100세 아닌 그 이상의 나이를 준비해야 할 지도 모른다. 그런데 주변사람들과 대화를 해보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100세 시대에 어떤 준비를 해야할지, 어떤 모습으로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에 대한 개념이 사실상 없다. 앞선 사람들이 그냥 그래왔듯어 그렇게 세월의 흐름만 타고 있을 있을 뿐이라는 게 안타까울 뿐이다.
"노후 준비는 60대에 끝나 있어야 하고, 50대에 시작하면 늦고, 40대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이며, 30대부터는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고, 20대부터 한다면 정말 현명한 일입니다." P76
이 책은 EBS 다큐프라임 <100세 쇼크>를 기반으로 하여 100세 시대에 어떤 준비와 삶을 살아가야 할 지를 실제 사례들을 제시하면서 현실감 있게 풀어 이야기 하고 있어 100세를 살아가야 할 모든 사람들에게 일깨워 주는 부분이 많다. 2015년 UN에서 정한 '100세 시대 생애주기별 연령' 기준으로 아직 청년인 저 또한 여성노인 빈곤화와 노노상속에 대한 이야기가 가슴와 많이 와 닿는 부분이다.
"90세나 95세에 사망하면서 아들한테 집을 상속한다고 가정해보자. 아들이 70세에 그 유산 상속을 받는거다. 이걸 '노노(老老) 상속'이라고 하는데 부모가 아낀 의미가 전혀 없이 형편없는 모습이 되는거다." P136
내가 원하는 것이 아니라 시대가 요구하는 것이라면 자신을 모두 내려놓고 그에 순응을 해야 하지 않을까?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내려놓지 못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자신만의 고집스런 부분들이 이런 일깨움을 받아들이는데 많은 장애가 된다.
"한 조사에서 젊은 세대가 노인들에게서 잘 늙음을 변별하는 기준으로 꼽은 것은 놀랍게도 노인의 '웃는 얼굴'이었다. 긍정적인 노인 이미지를 갖게 될 때 역시 '노인의 웃는 얼굴을 볼 때'라고 대답했다. 노인은 무엇보다도 평화로와야 한다"P183
학교을 졸업하고 나서 30년 동안 일하고나면 60세가 채 되지 않아서 일자리가 없어지고 있는 현실앞에서 우리는 지금부터 어떤 준비를 해야할까? 100세 시대라면 60세부터 지금까지 일해온 30년보더 더 많은 40년을 더 살아가야 하는데 말입니다. 100세 시대를 위하여 정부에서도 현명한 리더를 해 나가야 할 것이며, 개인 또한 더 이상 평범한 노인 노인이 아닌 새로운 삶을 살아갈 인생의 로드맵을 재 설계해야 할때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