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의 간헐적 채식 - 한 달 안에 몸과 마음이 되살아나는 채식 루틴 만들기
이현주 지음 / 쏭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직까지는 주변에 채식을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채식을 하며 사회생활을 하기엔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가족들의 반대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그래서 채식을 하진 못하지만 관심은 많습니다
한약사가 제안하는 비건 지향적인 인생과 밥상이라 한 달 안에 몸과 마음이 되살아나는 채식 루틴 만들기라 흥미로워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30년 넘게 명상을 하고 20년 가까이 채식인으로 살아오며 한약국을 운영하고 찾는 이들에게 순 식물성 한약을 처방하고 개인형 맞춤 식단을 가이드 한다고 합니다.
10년간 '한방채식테라피'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1개월간 채식 식단으로 몸과 마음을 리셋하는 프로그램이라 합니다
이 한 달 프로그램으로 만성 통증이 사라지는 사람, 자기 자신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사람,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대사성 질환이 호전된 사람, 자궁이 건강해져 임신에 성공한 사람, 배부르게 채식했는데 뱃살이 쏘옥 들어간 사람등 크고 작은 변화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입맛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렵지만 지구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고 전염병이 창궐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는 방법은 확실히 비건 식단을 지향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고...
대한민국 국민이 한 달 동안 채식하면 1인당 30년산 소나무 9그루 심는 효과라 합니다.
간이 혹사당할 정도로 독소가 넘치는 몸은 결국 병에 걸리듯이 우리 몸도 지구도 현재 너무 많은 독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 수록 초록색의 치유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독소의 양과 독소를 생성하는 원인은 다릅니다.
특별한 육체노동, 정신적인 스트레스, 과식, 폭식, 운동을 안하는 것 등도 원인이 되지만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잘 챙겨 먹고 유기농산물을 애용하면서 집밥을 주로 먹지만 신경이 예민해서 주변 인연들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독소가 생성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중 지방 성분은 고스란히 피하지방 또는 내장지방으로 축적됩니다. 일부는 에너지로 전환되지만 섭취하는 지방의 칼로리 중 겨우 4%만 세포나 호르몬을 만드는 데 이용되고 3%는 지방 조직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연료로 사용되며, 나머지 93%는 축적된다고 합니다. 만약 항생제, 성장 호르몬제, 각종화학 성분에 오염된 동물을 먹을 경우 그들의 세포 속에 축적된 지방이 우리 몸으로 들어와 축적됩니다. 생선의 경우 각종 중금속 오염도 심각합니다. 그러므로 내 몸에 들어오는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의 설명을 읽으니... 육식, 가공식이 제 몸에 자꾸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병든 음식을 먹으니... 병이 드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콜린 캠벨 박사가 연구한 것에 따르면 녹색 채소는 강력한 암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는 반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심근경색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모든 동물성 식품은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영양소는 적게 가지고 있는 반면
암과 심장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아라키돈산이 풍부하다.
또한 인슐린 유사성장인자1 호르몬의 높은 혈중 수치와 관련이 되어 있어 이는 몇가지 암을 일으키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동물성 식품에 많은 콜레스테롤은 많이 섭취하면 혈관벽에 플라그가 쌓이게 되어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호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암은 정상 세포가 손상되어 암세포로 변하면서 발병한다. 어릴 적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은 성호르몬의 과도한 분비와 유방 조직의 병리적 변화를 일으키며 암을 유발하는 환경을 만든다. 성조숙증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연구 결과, 동물성 식품 섭취가 1주일에 1~3회까지 증가함에 따라 유방암의 비율은 70%증가했다. 특히 치즈는 포화지방, 호르몬 함유 물질, 호르몬 증진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유방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2017년 미국 국립암연구센터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고지방 치즈 제품들이 유방암 위험을 최대 53%나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같이 먹는 것은 소화과정을 복잡하게 만든다.
단백질은 산성이 단백질 분해효소가 분비되어야 하고
탄수화물은 알칼리성의 탄수화물 분해효소가 분비되어야 하는데 같이 먹으면 소호과정이 복잡해지고 각각의 소화에 방해가 되어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식후 졸음이 쏟아지거나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떨어지는 기분이 들거나 과식을 할 경우 체한 느낌이 들거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일은 보통 따로 먹는게 좋다. 수분이 많아서 다른 음식물들의 소화를 위해 분비도는 효소들의 적정 pH농도를 희석해 소화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알칼리와 산의 균형을 필요로 한다. 감정적 분노, 스트레스, 과로, 고민거리는 우리를 산성화시킨다. 그러므로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의 알칼리성분의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만약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스가 차거나 트림이 잦은 사람이라면 음식의 종류를 섞어 먹기보다는 따로 먹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영양이 가장 풍부한 최고의 음식은 녹색 채소류라고 합니다. 상추, 케일, 근대, 깻잎 등은 최고의 섬유소,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컬, 채소 단백질, 필수지방 등을 고루 갖춘 영양식품이다. 매 끼니마다 녹색 채소를 가득 한 접시 담은 샐러드를 챙겨 먹자. 영양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채식 밥상은 샐러드 한 접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합니다.

내 몸은 자연의 일부다. 내 몸이 어떤 체형과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는 지 관찰해보자.
몸을 자연으로 이해하는 데에는 자연 의학의 해석들이 도움이 된다. 자연 의학은 인간의 머리로 탐구해낸 지식의 체계가 아니라, 세월을 견뎌오면서 터득한 경험의 체계이기 때문이다.
자연은 스스로를 복원하고 치유하며 재생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다만 병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자연의 속도는 수술과 약을 통해 얻는 결과보다 훨씬 더디지만, 매우 섬세한 균형을 유지하며 온전하게 회복된다. 자연치유는 자연의 결을 해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이런 좋은 정보가 널리 공유되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금의 식습관,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혼자는 어렵기에 함께 변해서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자산이 늘어나는 주식투자 - 샐러리맨 투자자를 위한 지침서
나가타 준지 지음, 이정미 옮김 / 지상사 / 2022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주식투자란 경영을 잘하는 사람에게 투자자가 돈을 맡겨서 대신 돈을 불리도록 하는 제도라 합니다

주식투자는 위험한 것이라 생각했었는데
코로나를 겪으면서 주식시장을 보니
과거에 주식에 무관심했던 것이 후회가 되더라고요

그렇다고 무턱대고 감으로 투자를 하다간 쪽박이 되니
공부를 하긴 해야겠는데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서 이 책을 읽게되었습니다

투자로 나름 돈을 버는 투자자와 실패하는 투자자를 가르는 요인은?
실패하는 이유
1. 남이 놓은 덫에 걸려든다
현역투자자가 이야기하는 정보는 기본적으로 포지션에 대한 것으로 자신에게 유리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라 합니다
저자는 그래서 SNS를 별로 보지 않는다 합니다
기업 결산 등의 1차 정보를 보고 자신의 머리로 생각한다 합니다
2. 여유가 없는 상태에서 투자한다
여유 자금으로 해야 잘 풀린다고 합니다
즐기는 마음을 잊지 않고 투자하는 정도가 딱 좋다고 합니다
3. 종잣돈을 진지하게 모으지 않았다
주식투자는 원금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자산이 늘어나는 방식은 똑같더라도 늘어나는 비율은 달라집니다
10년간의 투자라면 마지막 3년 정도가 가속도가 붙는 기간이기에 종잣돈을 늘리지 않으면 자산이 불어나는 속도를 만끽할 수 없다고 합니다
4. 시황을 보면 주가를 예측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낮 동안 일을 해야 해서 자주 매매를 할 수 없는 직장인 투자자는 시황에 달라붙어서 지켜볼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시세만 보고 있어서는 시세에 대해 알 수 없다고 합니다
5. 집중 투자를 한다
투자한 종목 중 상승하는 종목이 몇개 나오면 된다는 생각으로 5~10개 종목에 분산 투자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렇게 하면 큰 돈을 벌지는 못해도 일부 종목에서 성공해 전체적으로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합니다
6. 감정에 휩쓸린다
아무도 투자하고 싶어 하지 않는 때에 매수하고 다들 모여들 때 슬쩍 빠져나가는 것이 시장에서 이기는 비결이라 합니다
7. 전문가의 의견을 믿는다
스스로 생각해서 자신의 필승법을 찾아내야 한다
8. 상식에 얽매여 있다
위험을 감수하고서라도 투자하는 일은 아직 사회의 상식은 아니지만 기존의 상식에 얽매여 있으면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는다

직장인 투자자는 투자할 수 있는 돈도 한정되어 있고 정보 분석에 쓸 수 있는 시간도 제한되어 있기에 B급 투자자를 목표로 삼으라 합니다
하면 안 되는 일은 하지 않고 단기적으로 이득이나 손해를 보아도 신경 쓰지 않고 매달 여윳돈을 증권 계좌에 넣는다 앞으로 성장이 기대되는 종목을 적당한 가격에 계속 사들인다
남들이 투자를 시작한다는 말을 들으면 슬슬 시장이 과열되기 시작했다고 걱정하고 시세가 나쁠 때는 싼 값에 살 기회가 왔다고 생각하며 활발하게 투자할 줄 알면 된다고 합니다
비용 대비 효과를 높이고 투자는 자신의 인생을 즐기기 위해 하며 본업, 가정생활, 취미 등 중요한 일에 시간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좋은 마인드인거 같습니다 내 삶에 무엇이 중요한지 되새기며 즐기며 한다

장기 투자의 경우는 한 번 투자하고 나면 자신의 선택이 옳았는지 확인하는 데에 3년 정도의 시간이 걸리므로 그동안은 경영자가 정기적으로 보내는 메시지(유가증권 보고거, 결산 단신, 결산 설명회 등의 자료)를 참고해서 그 주식을 계속 보유할지 판단하면 된다고 합니다

소문과 시황에 흔들려서 우왕좌왕하지 않고
잘알아보고 소신을 갖고 투자를 해야하는 거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유리멘탈을 위한 좋은 심리 습관 - 뭘 해도 안 되던 마음 근육이 한순간에 단단해지는 책
가타다 도모야 지음, 전경아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멘탈이 약하다...
이 불리한 조건을 가지고... 살아가기가... 남들보다 더 걱정하고 흔들리고 불안해하고...
요즘같은 경쟁사회에서 유리멘탈을 가지고는 경쟁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포기하는게 많아집니다.

저자는 이 세상에 '마음이 약한 사람'은 없다고 생각한다고 합니다.
마음이 약해져 있는 거라 합니다.
건장한 스포츠맨이 감기에 걸려서 앓고 있다고 해서 몸이 약한 사람인 건 아닌 것처럼
마음도 잠시 약해져 있는 것이라 합니다.

자신을 지키기 위한 방어 반응으로 나타는 경고들을 무시하고 알면서도 어물쩍 넘어가고 쓸데없이 '나는 안 돼'라는 생각을 반복해온 '늘 마음이 약해져 있는 사람'일 뿐이라 합니다.
마음이 강한지 약한지로만 판단하다 보면 강한 것은 좋고 약한 것은 나쁘다는 생각에 빠지게 되어 약해진 마음 자체를 부정하려고 합니다
괜찮습니다. 살다보면 누구나 그런 마음이 듭니다. 그럴 때마다 피하지 말고 마주하면 마음도 점차 쉽게 흔들리지 않고 단단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을거라 합니다.

지금 느낀 대로 마음이 약하다는 것을 인정하면 자연스럽게 어떻게 개선해야 할지 깨닫게 되고 부족한 부분을 개선하고 채우다 보면 점점 더 자신을 믿게 된다고 합니다. 그리하여 어떤 일에도 동요하지 않는 마음은 갖지 못했지만 동요하는 마음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은 알게 되었다 합니다. 그 결과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아무리 마음이 약해져도 괜찮아'라는 학신이 생겼다 합니다.

'나는 마음이 약해져 있는 사람'이라고 인정하면 '부족함'을 보충하려는 보상 작용이 일어납니다.
불합리하거나 부조리한 일이 생겼을 때 누군가를 탓하는 대신 자신의 능력을 높일 수 있는 기회로 보는 사람은 능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점점 더 성장하고 강해집니다.

같은 상화에 처해도 '어차피 망할 일, 못해도 괜찮아' 하면서 뻔뻔하게 대처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습니다.
'다들 아무렇지 않은데 이런 사소한 일로 힘들어하다니' 생각하며 스스로 한심하다고 느낄 때도, 스스로가 이해하기 어렵고 납득이 되지 않을 때도 내면에는 '그렇게 느낄 만한 이유'가 반드시 있습니다.
아무리 이해하기 힘든 감정이라도 '그렇게 느낄 만한 이유가 있다', '잘 모르겠지만 분명 이유가 있을 거야'고 믿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인간적인 보통의 반응이다'라고 인정합니다.
그것이 마음을 강하고 단단하게 만드는 기준이 된다고 합니다.
저자의 말들이 마음에 와닿고 납득이 됩니다. 저도 그럴 수 있어 그런 마음 들 수 있어 사람이라면 누구나 그런 실수 할 수 있고 그런 마음들 수 있어라는 생각과 말을 하면서부터 조금 나아진 거 같거든요
아직 갈길이 멀긴 하지만요

현대사회에서는 다른 사람에게 아무리 미움을 받아도 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외톨이가 될지 모른다는 공포를 느끼는 것은 우리의 정신 구조가 수렵 채집 시대부터 변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즉, 우리가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고 미움받고 싶지 않다고 느끼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미움 좀 받으면 어때, 괜찮아.", "신경쓰지마", "뭐가 더 중요한데! 나랑 관계도 없는 또는 그만두면 아무것도 아닌 사람들이 뭐가 대수라고" 이런 식으로 조언을 하는데 이는 잘못된 조언이라고 합니다.
타인의 시선이란 죽음의 공포를 느끼게 할 만큼 위험한 것이고 신경이 쓰이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이기 때문이라 합니다.
이를 불식하는 방법은 자신이 잘하는 무언가로 누군가를 도와줘서 호감을 얻거나 주변 사람들에게 필요한 사람이나 원하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행동을 변화시키는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억지로 호감을 얻으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마음이 뭉클해졌던 문구하나
불안은 나쁜 것도 우리의 적도 아닙니다. 오히려 내 편이며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내비게이션입니다. '불안한 것은 여러분의 마음이 약해서가 아니라 오히려 위기관리에 뛰어난, 훌륭한 마음을 가졌다는 증거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
불안할 때 가장 해서는 안 되는 것은 과도한 사고! 지나치게 생각을 많이 하는 것!
불안하다면 이를 해소하기 위해 행동을 해야 한다. 행동을 바꾸라는 경고인데도 행동하지 않고 생각만 하는 상태, '고민을 하고 있는 상태', 이 '고민'의 영역으로 들어가고 있을 때는 서둘러 정신을 차리고 일단 행동하려고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면 불안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게 행동하고 가능한 한 위험을 피하기 위한 준비를 한 후에도 일말의 불안이 남을 수 있는데
할 수 있는 준비를 다 했다면 불안해도 할 일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수술을 앞두고 전신마취에 대한 불안, 프리젠테이션 만반의 준비를 해도 전날 잠을 이루지 못하고 긴장하는 것 등은 자연스러운 현상이기에 문제라 생각하고 없애려 노력하며 쓸데없는 불안거리를 늘릴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제 마음이 환경에 상관없이 평정심을 유지하고 행복한 마음을 유지하고 싶고 그래야만 하는데 자꾸 안되서...
마음이 흔들릴때마다 괴로워했었는데요
마음은 기계가 아니기 때문에 잘못된 시도였다고 합니다. 감정은 차와 같은 기계가 아니라 '의지가 있는 생물'로 봐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감정을 존중하고 대화하고 협력해야 합니다. 감정을 조절한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을 인정하고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것이라 합니다.

불안하거나 긴장하고 있다면 '설렌다'거나 '흥분된다'라고 표현하는게 좋다.

이 책은 그동안의 알고 있던 것과 다른 관점으로 이야기를 해줘서 뭔가 답답함이 풀리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라진 암 - 수술도 없이, 약물도 없이
한상도 지음 / 사이몬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수술도 약물도 없이 암이 사라지고
암에 걸리기 전보다 정신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더 건강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니 그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동네병원에서 암인거 같으니 큰병원에 가라는 말을 듣고
요동치는 불안감에 괴로워하다가 큰병원에서 검사 결과가 2주후에 나온다 해서 그렇게나 늦게... 하고 좌절하고 지쳤었습니다

그러다 생각을 바꿔서 검사결과 기다리는 동안 허송세월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바꾸자 라는 마음으로
몸에 좋지 않은 것을 모두 끊고 자주 먹던 술, 커피, 육류, 육가공 식품, 우유, 유제품, 생선, 밀가루 음식을 일절 먹지 않고 아침에는 사과와 토마토 같은 생과일, 제철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먹고 점심, 저녁은 잡곡을 섞은 현미밥에 채소와 해조류 반찬을 먹는 걸로 식습관을 바꾸고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비가와도 1만보이상씩 걸었다고 합니다

저자의 실천력과 의지에 놀랬습니다
저도 매번 결심을 하지만 작심삼일도 못가서 무너지는데
이렇게 바꿔서 실천을 계속 했다니
그러니 건강이 좋아졌다는게 이해가 갑니다
저자도 평생 이어 온 삶의 방식을 바꾸는게 무척이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걸 이겨내고 해나갔다는게 대단합니다

그렇게 관리를 해나가며 몸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고 조직검사 결과 암이 맞다는게 나왔지만 그동안 공부를 하며 수술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술은 암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암으로 인해 생긴 종양을 제거하는 미봉책이고 재발과 전이의 가능성이 남는다는것을 알았기 때문이라 합니다
공부를 하며 자연치유를 알게 되었고 음식관리, 운동관리, 마음관리를 통해 종양의 원인이 되는 세포의 기능회복에 초점을 맞춰 암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이고 그동안의 실천을 통해 효과가 있을걸 기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활하다가 명헌반응인지 몸에 힘이 풀리고 꼬르륵 뱃속에서는 허기도 심하게 느껴지고 해서 이대로 계속해도 되는지 머릿속이 복잡해지기도 했다합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계속해서 음식과 운동을 제대로 관리하니
소화작용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그 덕에 산소와 영양소가 머리끝 발끝까지 원활하게 공급되어 세포활동이 촉진되었다 합니다
탈모였는데 머리숱이 늘고 시력이 좋아지고 발뒤꿈치 각질이 사라지고 매끈해졌다 합니다

병원치료는 종양제거에 집중합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종양만 깨끗이 제거되면 치료가 성공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하지만 암은 어떤 원인에 의해 세포의 기능이 무너진 것이고 그 증상이 전립선, 위, 폐 등에 나타날 뿐이니 세포의 기능을 개선해 몸 전체의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소신으로 저자는 일상치유를 택하고 실천했다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실천이 참 힘들었을텐데 원래 야채, 과일을 즐겨먹던 사람도 힘든데 그렇지 않았던 저자는
'변화는 고통을 수반한다'는 평소 생활신조를 떠올리며
이 고통이 내가 변화하고 있는 증거라고 믿으며 지속했다고 합니다

몸에 안좋은 것들은 입에 달고 몸에 안좋은 습관은 금방 붙는거 같습니다 이를 변화시켜 몸에 좋은 쪽으로 바꿔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거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내 몸 내가 고쳐 쓴다 3 - 음식과 자연의학 처방전 내 몸 내가 고쳐 쓴다 3
앨런 개비.이경원 지음 / 책과이음 / 2021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우리나라는 일제의 영향 때문인지 서양의학이 공인받고 제대로 된 것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많은거 같습니다
오히려 각종 자연의학관련 책을 보면 서양에서 요즘 자연의학에 관심을 갖고 연구를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저자는 자연의학 치료법의 우수성을 증명해주는 논문은 무수히 많지만 현대의료계에서는 거의 모르고 있다고 제약회사가 의학교육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 합니다
제약회사들은 처방약 보수교육에만 스폰서를 해주고 자연의학은 효과가 없어 보이게 하는 연구에만 자금을 대주며 자연의학 치료법에 대해 부정적인 논문을 쓰는 연구원에게만 지원을 해주고 미디어에도 그렇게 투자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간혹 자연의학에 관심을 갖고 실천하려해도 가족들과 주변인들의 불편한 시선과 반대... 에 부딪치는 거 같습니다 설혹 효과를 보았다해도 일반화하지 말라며 어디가서 이상한 이야기 하지 말라며... 부정적인 반응들을 경험하기에 전파가 잘 안되는거 같습니다

요리를 할때 많이 익힌 음식보다는 날로 먹는 방법이나 살짝 익혀 먹는 방법이 좋고 수분 없이 높은 온도에서 조리하는 것보다 수분이 있는 상태에서 낮은 온도로 조리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고기도 많이 익히지 말고 살균되는 정도로만 적절하게 익히고 조리도구와 음식보관법도 주의를 해서 독소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는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이 책에서 어떤 독소들이 생겨서 몸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 자세히 나와있어서 가족들과 주변사람들이 이를 보고 다같이 건강한 식습관으로 고쳤으면 좋겠습니다
저하나만 이책을 보고 생각을 바꾼다고 할수 있는게 아니라서...

이 책에서는 각종 질병(?) 별로 설명을 해줍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은 증상은 있지만 병리적인 이상은 찾을 수 없는 흔한 만성질병인데 병원에 가도 만족할만한 치료효과를 보지 못하고 계속 환자를 괴롭힙니다
식습관조절과 자연치료 요법을 병행했을 때 완치에 가까운 치료효과를 실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만성피로증후군은 피로를 유발하는 질병이 없는데도 최소 6개월동안 극심한 피로가 지속되는 증상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에 대한 처방으로 비타민 B12를 근육주사로 투여하거나 복용, 비타민 D 결핍이 확인되면 보충, 부신기능저하증이 있는 환자은 감초를 복용, 칸디다증이 있는 경우 항칸디다 프로그램을 실천한다라고 합니다

이 책은 매뉴얼처럼 가지고 있다가 어떤 증상이나 질병이 있을 때 찾아서 참고를 해서 내 몸의 건강은 내가 스스로 관리하도록 정리해둔거 같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