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라진 암 - 수술도 없이, 약물도 없이
한상도 지음 / 사이몬북스 / 2021년 10월
평점 :
수술도 약물도 없이 암이 사라지고
암에 걸리기 전보다 정신적으로나 육적으로나 더 건강한 상태로 살아가고 있다니 그 비결이 무엇인지 궁금해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동네병원에서 암인거 같으니 큰병원에 가라는 말을 듣고
요동치는 불안감에 괴로워하다가 큰병원에서 검사 결과가 2주후에 나온다 해서 그렇게나 늦게... 하고 좌절하고 지쳤었습니다
그러다 생각을 바꿔서 검사결과 기다리는 동안 허송세월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것부터 바꾸자 라는 마음으로
몸에 좋지 않은 것을 모두 끊고 자주 먹던 술, 커피, 육류, 육가공 식품, 우유, 유제품, 생선, 밀가루 음식을 일절 먹지 않고 아침에는 사과와 토마토 같은 생과일, 제철채소로 만든 샐러드를 먹고 점심, 저녁은 잡곡을 섞은 현미밥에 채소와 해조류 반찬을 먹는 걸로 식습관을 바꾸고
매일 새벽 5시에 일어나 비가와도 1만보이상씩 걸었다고 합니다
저자의 실천력과 의지에 놀랬습니다
저도 매번 결심을 하지만 작심삼일도 못가서 무너지는데
이렇게 바꿔서 실천을 계속 했다니
그러니 건강이 좋아졌다는게 이해가 갑니다
저자도 평생 이어 온 삶의 방식을 바꾸는게 무척이나 힘들고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걸 이겨내고 해나갔다는게 대단합니다
그렇게 관리를 해나가며 몸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음을 느끼게 되었고 조직검사 결과 암이 맞다는게 나왔지만 그동안 공부를 하며 수술에 대해 회의적인 생각을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술은 암을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암으로 인해 생긴 종양을 제거하는 미봉책이고 재발과 전이의 가능성이 남는다는것을 알았기 때문이라 합니다
공부를 하며 자연치유를 알게 되었고 음식관리, 운동관리, 마음관리를 통해 종양의 원인이 되는 세포의 기능회복에 초점을 맞춰 암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식이고 그동안의 실천을 통해 효과가 있을걸 기대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생활하다가 명헌반응인지 몸에 힘이 풀리고 꼬르륵 뱃속에서는 허기도 심하게 느껴지고 해서 이대로 계속해도 되는지 머릿속이 복잡해지기도 했다합니다 그래도 마음을 다잡고 계속해서 음식과 운동을 제대로 관리하니
소화작용과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그 덕에 산소와 영양소가 머리끝 발끝까지 원활하게 공급되어 세포활동이 촉진되었다 합니다
탈모였는데 머리숱이 늘고 시력이 좋아지고 발뒤꿈치 각질이 사라지고 매끈해졌다 합니다
병원치료는 종양제거에 집중합니다
어떤 방법으로든 종양만 깨끗이 제거되면 치료가 성공한 것으로 간주합니다
하지만 암은 어떤 원인에 의해 세포의 기능이 무너진 것이고 그 증상이 전립선, 위, 폐 등에 나타날 뿐이니 세포의 기능을 개선해 몸 전체의 질서를 회복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소신으로 저자는 일상치유를 택하고 실천했다 합니다
아무리 그래도 실천이 참 힘들었을텐데 원래 야채, 과일을 즐겨먹던 사람도 힘든데 그렇지 않았던 저자는
'변화는 고통을 수반한다'는 평소 생활신조를 떠올리며
이 고통이 내가 변화하고 있는 증거라고 믿으며 지속했다고 합니다
몸에 안좋은 것들은 입에 달고 몸에 안좋은 습관은 금방 붙는거 같습니다 이를 변화시켜 몸에 좋은 쪽으로 바꿔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