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간의 간헐적 채식 - 한 달 안에 몸과 마음이 되살아나는 채식 루틴 만들기
이현주 지음 / 쏭북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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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는 주변에 채식을 하는 사람이 없습니다
채식을 하며 사회생활을 하기엔 힘든 부분이 많습니다
가족들의 반대도 넘어야 할 산입니다
그래서 채식을 하진 못하지만 관심은 많습니다
한약사가 제안하는 비건 지향적인 인생과 밥상이라 한 달 안에 몸과 마음이 되살아나는 채식 루틴 만들기라 흥미로워서 읽기 시작했습니다

저자는 30년 넘게 명상을 하고 20년 가까이 채식인으로 살아오며 한약국을 운영하고 찾는 이들에게 순 식물성 한약을 처방하고 개인형 맞춤 식단을 가이드 한다고 합니다.
10년간 '한방채식테라피'프로그램을 진행해오고 있는데 1개월간 채식 식단으로 몸과 마음을 리셋하는 프로그램이라 합니다
이 한 달 프로그램으로 만성 통증이 사라지는 사람, 자기 자신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진 사람,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대사성 질환이 호전된 사람, 자궁이 건강해져 임신에 성공한 사람, 배부르게 채식했는데 뱃살이 쏘옥 들어간 사람등 크고 작은 변화들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입맛을 하루아침에 바꾸기는 어렵지만 지구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고 전염병이 창궐하는 이 시대에 우리가 살아남는 방법은 확실히 비건 식단을 지향해야 한다고 합니다. 우리 몸에도 좋고 환경에도 좋고...
대한민국 국민이 한 달 동안 채식하면 1인당 30년산 소나무 9그루 심는 효과라 합니다.
간이 혹사당할 정도로 독소가 넘치는 몸은 결국 병에 걸리듯이 우리 몸도 지구도 현재 너무 많은 독소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 수록 초록색의 치유 에너지가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독소의 양과 독소를 생성하는 원인은 다릅니다.
특별한 육체노동, 정신적인 스트레스, 과식, 폭식, 운동을 안하는 것 등도 원인이 되지만
하루 세끼 규칙적으로 잘 챙겨 먹고 유기농산물을 애용하면서 집밥을 주로 먹지만 신경이 예민해서 주변 인연들로부터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독소가 생성되기도 합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 중 지방 성분은 고스란히 피하지방 또는 내장지방으로 축적됩니다. 일부는 에너지로 전환되지만 섭취하는 지방의 칼로리 중 겨우 4%만 세포나 호르몬을 만드는 데 이용되고 3%는 지방 조직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연료로 사용되며, 나머지 93%는 축적된다고 합니다. 만약 항생제, 성장 호르몬제, 각종화학 성분에 오염된 동물을 먹을 경우 그들의 세포 속에 축적된 지방이 우리 몸으로 들어와 축적됩니다. 생선의 경우 각종 중금속 오염도 심각합니다. 그러므로 내 몸에 들어오는 음식을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 책의 설명을 읽으니... 육식, 가공식이 제 몸에 자꾸 염증을 일으키는 것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병든 음식을 먹으니... 병이 드는 것이 당연한 것이죠...

콜린 캠벨 박사가 연구한 것에 따르면 녹색 채소는 강력한 암 예방 효과를 가지고 있는 반면 동물성 단백질 섭취는 심근경색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모든 동물성 식품은 암과 심장질환을 예방하는 영양소는 적게 가지고 있는 반면
암과 심장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진 포화지방, 콜레스테롤, 아라키돈산이 풍부하다.
또한 인슐린 유사성장인자1 호르몬의 높은 혈중 수치와 관련이 되어 있어 이는 몇가지 암을 일으키는 요소로 알려져 있다.

동물성 식품에 많은 콜레스테롤은 많이 섭취하면 혈관벽에 플라그가 쌓이게 되어 고혈압, 고지혈증, 동맥경호증의 주요 원인이 되고 심각한 경우 사망에 이르게 된다고 합니다.

암은 정상 세포가 손상되어 암세포로 변하면서 발병한다. 어릴 적 건강하지 않은 식습관은 성호르몬의 과도한 분비와 유방 조직의 병리적 변화를 일으키며 암을 유발하는 환경을 만든다. 성조숙증이 대표적인 경우이다.
연구 결과, 동물성 식품 섭취가 1주일에 1~3회까지 증가함에 따라 유방암의 비율은 70%증가했다. 특히 치즈는 포화지방, 호르몬 함유 물질, 호르몬 증진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유방암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2017년 미국 국립암연구센터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고지방 치즈 제품들이 유방암 위험을 최대 53%나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탄수화물과 단백질을 같이 먹는 것은 소화과정을 복잡하게 만든다.
단백질은 산성이 단백질 분해효소가 분비되어야 하고
탄수화물은 알칼리성의 탄수화물 분해효소가 분비되어야 하는데 같이 먹으면 소호과정이 복잡해지고 각각의 소화에 방해가 되어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들은 식후 졸음이 쏟아지거나 일시적으로 에너지가 떨어지는 기분이 들거나 과식을 할 경우 체한 느낌이 들거나 복부 팽만감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과일은 보통 따로 먹는게 좋다. 수분이 많아서 다른 음식물들의 소화를 위해 분비도는 효소들의 적정 pH농도를 희석해 소화를 방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우리 몸은 알칼리와 산의 균형을 필요로 한다. 감정적 분노, 스트레스, 과로, 고민거리는 우리를 산성화시킨다. 그러므로 생각보다 훨씬 많은 양의 알칼리성분의 영양 섭취가 필요하다.
만약 소화가 잘 안되고, 가스가 차거나 트림이 잦은 사람이라면 음식의 종류를 섞어 먹기보다는 따로 먹는 것을 권한다고 합니다

영양이 가장 풍부한 최고의 음식은 녹색 채소류라고 합니다. 상추, 케일, 근대, 깻잎 등은 최고의 섬유소, 비타민, 미네랄, 파이토케미컬, 채소 단백질, 필수지방 등을 고루 갖춘 영양식품이다. 매 끼니마다 녹색 채소를 가득 한 접시 담은 샐러드를 챙겨 먹자. 영양이 살아 숨 쉬는 건강한 채식 밥상은 샐러드 한 접시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기억하자고 합니다.

내 몸은 자연의 일부다. 내 몸이 어떤 체형과 어떤 증상을 가지고 있는 지 관찰해보자.
몸을 자연으로 이해하는 데에는 자연 의학의 해석들이 도움이 된다. 자연 의학은 인간의 머리로 탐구해낸 지식의 체계가 아니라, 세월을 견뎌오면서 터득한 경험의 체계이기 때문이다.
자연은 스스로를 복원하고 치유하며 재생하는 메커니즘을 가지고 있다.
다만 병과 상처를 치유하기 위해서는 얼마간의 시간이 필요하다. 자연의 속도는 수술과 약을 통해 얻는 결과보다 훨씬 더디지만, 매우 섬세한 균형을 유지하며 온전하게 회복된다. 자연치유는 자연의 결을 해치지 않고, 자연 그대로의 길을 따라가는 것이다. 라고 합니다.

이 책을 읽고 이런 좋은 정보가 널리 공유되어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이 지금의 식습관, 생활습관을 개선해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길 원합니다.
혼자는 어렵기에 함께 변해서 함께 행복하게 살아가길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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