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의 위반에서 자연의 유희로 - 계몽주의와 낭만주의 시기 프랑스의 괴물논쟁
이충훈 지음 / 비(도서출판b)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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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의 동판화 제목 ‘이성의 잠이 괴물을 깨운다‘는 양의적이다. 이성이 잠들면 괴물을 깨운다고 한다. 그러나 어쩌면 ‘이성의 잠(꿈)‘이 괴물을 깨우는 것일 수도 있다. 그때 이성의 정체란 무엇일까. 잘 준비된 실증과 차분한 문체가 18세기 프랑스 계몽주의의 빛과 어두움을 정교하게 탐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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