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하는 방법 333
존 퍼니셔 지음, 박원영 옮김 / 휴먼앤북스(Human&Books)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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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변심한 애인,
바람 피는 남편, 
나를 괴롭히는 직장 상사,
사기 치고 도망간 회사 동료,
성가시게 구는 이웃,
불친절한 점원에 이르기까지,
자신을 괴롭히고 있는 사람들에게 복수 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
다소 꺼려지지만 누구나 한번쯤 가슴에 품었을 법한
'복수'라는 인간 심리를 적나라하게...

 
차칸 사람이 되고 싶은 우리는 주로 용서를 강요하고 있지만,
상대방을 사알짝~ 궁지로 몰아넣고,
약간 분노하게 하고,
조금 당혹스럽게 하는 정도의
가벼운 복수는
오히려 심리적, 육체적인 고통을 덜어주고,
하루빨리 자신을 제자리로 돌아오게 해주는
명약이라는 것이 저자의 말씀.!!!
 
서른세살의 독일 젊은이가 저자인데,
혹 불특정다수로부터 복수를 당할까바...
이름도 John Punisher(으..무셔...) 란 가명으로~~
 
복수에 관한 싸이트도 소개되어 있는데,
대부분 영어와 독일어로 된 것들입니다..
필요하신분은 책을 보면 잘 알 수 있게 됩니다.....ㅎㅎㅎ!!! 
  

경고 !
이 책에 소개된 복수를 절대 따라하지 마세요 !
여기에 등장하는 복수의 방법을 모방하여 야기되는 불행한 사태에
대해서 이 책은 결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책의 내용 중에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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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자, 내 아이를 해치는 달콤한 유혹
안병수 지음 / 국일미디어(국일출판사)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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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전직 제과회사 간부의 충격 양심 선언 !


즉, 나는 과자가 내게 한 일을 알고 있다....란 내용으로 압축하면 될 것 같지요? 

이 책으로 전국이 발칵 뒤집혔다는데  뉴스를 못 들어서 ......

 
식품공학을 전공,  거대규모 제과회사에 오래 근무하며

자회사 제품 과자들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먹어보다가....

먹다보니  맛있어서 입에 달고 살았다는데.....

건강에 별 이상이 없던 저자가  몸이 차츰 무기력해짐을 느끼고

원인을 찾기 위해 애쓰던 중....그와  친하게 지내던 젊고 건강하던 제과점 주인(일본인)이 갑자기 사망하고..등 등의 줄거리를 따라가다 보면 식품 첨가물이 얼마나 위험하고 무서운지를 알게 해 줍니다 !

 

암튼 시판 과자류가 건강에 나쁘단 것을 거의 모든 사람이 깨닫고는 있지만

정확하게 식품공학적인 내용이 어떠한 지 궁금한 분은 읽어보시기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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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에단 호크 지음, 우지현 그림, 오득주 옮김 / Media2.0(미디어 2.0)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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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성적인 연기로 잘 알려져 있는 영화배우 에단 호크(Ethan Hawke)의 소설.
 
  뉴욕 주 알바니에서 뉴올리언스를 거쳐 텍사스에 이르는 두 남녀......
  젊은이의 사랑과 상실에 대한 두려움, 아픔, 그리고...
  연인에서 가족으로, 가족에서 부모로 거듭나는 데 따르는 진통....
  가족으로 인한 상처를 안고 있는 두 사람, 과거와 불안한 미래 때문에  .... 

  
전업작가가 아닌 배우가  쓴 소설이므로 조금 만만할 것이라 생각하고 읽기 시작했는데,

의외로 쉽지가 않았습니다.

왜냐,   심리묘사가 엄청 치열하고 치밀한 책이란 사실을 깨달았거든요...

가령, 예를 들어  주인공이 업무상 어떤 집을 방문하는데..

그 집 앞에 도착해서 현관문에 서고...

문을 두드리기까지의 묘사가 물경 3 페이지 씩이나...헥헥...


먼저 출판되었으나 우리나라에선 더 나중에 번역된   저자의  또 다른 작품 "이토록 뜨거운 순간" 을 마저 읽어 볼 생각입니다...

참, L.A. 와 뉴욕 멋쟁이의 차이를 아시나요?

L.A. 에서는 뼈가 보이도록 말라야 하고.. 옷을 벗을 수록 멋쟁이이고...

뉴욕에서는 옷을 겹쳐 입을 수록 세련되어 보이며,

보통 사이즈의 몸매라도 자기 자신이 날씬하게 느껴진다는군요...

(동부와 서부의 기후 때문에도 그렇고,  Hollywood 때문에 캘리포니아쪽 사람들은 모두들

유명한 배우를 닮고 시퍼해서 그렇다나...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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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무대를 세계로 옮겨라
안석화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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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해서 아이낳고 광고회사 다니던 38세 아줌마가 혼자 유학을 떠나, 
 
노키아, 모토로라, 드비어스 다이마몬드 등 글로벌 브랜드의 마케팅 파트너로 활동하면서

 
세계무대에서 10여 년 이상 활동하며 쌓은 경험을 살려 한국에만 머물지 말고 세계무대로 나아가 경쟁력을 드높여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해 주는 책입니다.

글로벌 기업들의 현장 모습과 그들의 노하우를 간접 체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계무대에서 언어보다 더 우선되는 노하우와 마인드를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저자의 나이는 현대 50 초,중반 ?
 
그래요.... 38세에도 떠날 수 있는 거죠, 우리의 자랑스러운 작가 박완서씨는 나이 마흔에 첫 작품을 발표하지 않았습니까? 
 
그럼... 우리는 이제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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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요커 - 한 젊은 예술가의 뉴욕 이야기
박상미 지음 / 마음산책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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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재미있고 아름다운..... !!!!!
어쩜 글을 이렇게 내 맘에 꼭 드는 단어만 골라가며 적어놨던지

내 머리 속을 다녀 가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잠시 해봤다지요...ㅋㅋㅋ

 
나 혼자서 짝사랑하는 뉴욕을, 가보지 않아도 다녀 온 듯하게,

무쟈게 나를 행복하게 만들어준 책입니다....

 
작가는 심리학을 전공하고 뉴욕에 가서 미술사를 공부하다가 문득,

그림의 이면에 대해 너무 많은 걸 알게 되어 귀가 시끄러워졌음을 느꼈다고..

자신이 간직하고 있던 회화의 세계가 시끄러워지는 느낌이란...ㅠ.ㅠ...

그녀에게 있어서 수다스러워져야 한다는 것은 무척 힘든 일이었다고.....

그래서 공부를 중단, 직접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

 

이책을 읽다 보니 나마저도(?)  진지하게 예술에 대해 생각하게 되더라는......


화려함이란 기실 부자의 것이라기보다 가난한 자의 것이라는 것을..

 내가 조아하는 작가 폴 오스터가  세계에서 단 한 명밖에 없는 고공 줄타기를 하는 필립 프티의 친구라는 것을.....

필립 프티가 쓴 책을 영어로 번역도 했다는데, 찾아보니 우리나라에선 출판되지 않았어요..

on the high wire ... 그렇다면 폴 오스터의 Mr. Vertigo 는 혹시 필립 프티를 모델로 해서 쓴 것일까?
 

베르메르가 왜 유명한가 항상 의문이었는데 그 궁금증도 풀리고....

"All the Vermeers in New York "..  보고싶어 집니다... 하지만 구하기 어렵겠죠?

이 책에 소개된 에드워드 호퍼와 마크 스트랜드......에 대해서도 더 알고 싶어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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