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바 아키야 사진, 히스이 고타로 글, 금정연 번역, 안테나, 2014

 

 

 

 

번역가의 이름이 나를 자석처럼 끌어당겨 읽어볼 수밖에 없었던 책이랍니다!

 

 

이 책의 저자인 금정연 작가의 번역서니까요~

내가 참으로 부러워하는 직종이 리뷰어, 즉 서평가인데

그 중에서도 알라딘에서 일하던 분들을 특히 좋아한다는... ㅋㅋㅋ

완전 개인의 취향인 거져...

 

 

<Hug, friends 진짜로 일어날지도 몰라, 기적> 의 표지를 잘 살펴보면 하단에

"세상에 단 한 명이라도 공감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이라고 적힌 글귀가 보이죠?

그리고 커다란 북극곰 한 마리가 귀여운 허스키를 안고 있는 사진을 보셔요.

책 내용을 길게 설명할 필요가 없어요, 이 사진 한 장으로 리뷰 만사형통 ..! ㅎ

 

 

 

사진 작가인 단바 아키야는 홋카이도 쿠시로시 출신으로 주로 북극곰을 사진 속에 담아내는 일을 하고 있는데,

5학년 여름방학때 동물원에서 사육사를 돕는 방학숙제 덕분에 북극곰을 처음 만나고는 “ 북극으로 가야겠다고, 가서 꼭 만나야겠다고.”

다짐했다고 한다. 그 다짐대로 15년간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북극곰을 만나고 있으며, 북극곰에 대한 사랑의 징표가 바로 이  작은 사진집!

이 사진집에 수록된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던 행운이 찾아 온 것 부터가 기적의 시작이라고 봐도 좋을 듯~

밑줄 : 당신이 누구건 얼마나 외롭건 기적은 반드시 일어나.

         보기 전까진 상상도 못했던 경이로운 풍경처럼 꿈꾸던 그 이상의 기적이 당신의 눈앞에 펼쳐지는 순간이 올 거야.

​         기적은 반드시 일어나. 반드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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