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포머 : 패자의 역습 - Transformers: Revenge of the Fallen
영화
평점 :
상영종료


영화 초반의 대사가 너무 좋았다. 

웃음을 유발하는 등장인물들, 특히 주인공 샤이아 라보프와 그의 엄마 줄리 화이트의 코믹 연기는 이 영화가 매우 폭력적이며 심각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는 사실조차 잠시 잊어버리게 만들 정도로 웃겼으며 범블비는 전편에서 보다 훨씬 인간적인 매력을 풍기는 모습으로 성장(?) .. !!! 

전편에 비해 스토리라인이 빈약해졌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으나, 이는 전편에서 영화의 주요한 내용이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안내해 주는 역할에 충실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모든 영화의 속편에서는 관객이 전작의 모든 내용을 숙지하고 있다는 전제하에 불필요한 도입부분을 없애고 바로 사건사고를 내보내는 법. 특히 1편이 대단한 성공을 거둔 블록버스터 영화라면 좀 더 강도높은 액션과 대담한 줄거리가 관건 아니겠는가?  

쉴새없이 변신하는  로봇들의 전투장면은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다. 정신없이 변화하는 화면을 따라잡기 위해 같이 흥분하다 보면 벌써 엔딩 크레딧이 올라갈 것이다! 영화에서, 특히 여름철 오락 영화로는 감히 대적할 작품이 없을 터..  특히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 정도의 관람객에게 완전 어필할 수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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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일 2012-08-17 13:5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부자가아니고가난해요돈좀주세요사랑합니다작가님줄거리가최대관건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