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헤이의 나를 치유하는 생각 -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행복과 긍정의 바이블
루이스 L. 헤이 지음, 강나은.비하인드 옮김 / 미래시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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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치유하는 생각> 이 책은 마음의 평화와 치유로 안내해주는 책이다. 글과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면 자유, 미소, 행복, 편안한 마음이 느껴진다. 이런 것이 아마 이 책이 독자에게 주는 치유의 선물인 것 같다. 한동안 바깥으로 분주히 치달아나던 마음을 자각하고, 가만히 두런두런 글을 음미하고 읽고 있으면 행복이 마음에 깃들어온다.

 

삶의 모든 장애들, 마음과 육신의 한계를 극복한 저자 루이스 헤이님이 여러 영성가들의 책에서 언급될 때, 어떤 분일까 궁금했는데, 만나보지 않아도 저자의 삶의 저력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책이다. 틈틈이 시간을 내어 이 책의 어느 페이지라도 활짝 펼쳐들고 읽고 있으면 마음이 환하게 밝아져오는 느낌이다.

 

꽃 숲 새 나비 불가사리 천사 여인 태양 잠자리 하트 나무 나뭇잎, 또 장미꽃...... 작은 삽화들이 큰 숲이 되고, 정원이 되고, 마음속에서 커다랗게 자라남을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어, 저자가 독자에게 주는 치유의 글은 독자의 가슴 안에서 새로운 세계로 탄생된다.

 

에고로서의 자기 사랑이 아니라, 참된 본성에의 귀의를 의미하는 진정한 사랑의 발견으로 이끌어주는 기도문처럼 아름다운 글들이 담겨있다. 책의 페이지마다 긍정의 확언을 볼 수 있고, 내면에 깃든 참된 아름다움과 사랑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나에게 필요한 재능은 오직 ‘긍정적인 생각’뿐입니다.'(p.77) '시선을 어디로 돌리든, 내게는 아름다움이 보입니다.’(p.27) 이런 아름다운 언어들이 마음을 설레게 하고 따스하게 치유한다. 사람의 뇌는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에 5배는 더 끌리고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에서 만나는 사랑의 긍정어들이 바쁜 현대인들의 가슴에 가볍게 스며들어 독자들은 긍정과 사랑과 치유로 변화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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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헤이의 나를 치유하는 생각 - 나를 사랑하고 존중하는 법을 배우는 행복과 긍정의 바이블
루이스 L. 헤이 지음, 강나은.비하인드 옮김 / 미래시간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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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치유하는 생각> 이 책은 마음의 평화와 치유로 안내해주는 책이다. 글과 일러스트를 보고 있으면 자유, 미소, 행복, 편안한 마음이 느껴진다. 이런 것이 아마 이 책이 독자에게 주는 치유의 선물인 것 같다. 한동안 바깥으로 분주히 치달아나던 마음을 자각하고, 가만히 두런두런 글을 음미하고 읽고 있으면 행복이 마음에 깃들어온다.

 

삶의 모든 장애들, 마음과 육신의 한계를 극복한 저자 루이스 헤이님이 여러 영성가들의 책에서 언급될 때, 어떤 분일까 궁금했는데, 만나보지 않아도 저자의 삶의 저력과 에너지가 느껴지는 책이다. 틈틈이 시간을 내어 이 책의 어느 페이지라도 활짝 펼쳐들고 읽고 있으면 마음이 환하게 밝아져오는 느낌이다.

 

꽃 숲 새 나비 불가사리 천사 여인 태양 잠자리 하트 나무 나뭇잎, 또 장미꽃...... 작은 삽화들이 큰 숲이 되고, 정원이 되고, 마음속에서 커다랗게 자라남을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어, 저자가 독자에게 주는 치유의 글은 독자의 가슴 안에서 새로운 세계로 탄생된다.

 

에고로서의 자기 사랑이 아니라, 참된 본성에의 귀의를 의미하는 진정한 사랑의 발견으로 이끌어주는 기도문처럼 아름다운 글들이 담겨있다. 책의 페이지마다 긍정의 확언을 볼 수 있고, 내면에 깃든 참된 아름다움과 사랑을 볼 수 있도록 안내해준다.

 

‘나에게 필요한 재능은 오직 ‘긍정적인 생각’뿐입니다.'(p.77) '시선을 어디로 돌리든, 내게는 아름다움이 보입니다.’(p.27) 이런 아름다운 언어들이 마음을 설레게 하고 따스하게 치유한다. 사람의 뇌는 긍정적인 것보다 부정적인 것에 5배는 더 끌리고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는 글을 읽은 적이 있다. 이 책에서 만나는 사랑의 긍정어들이 바쁜 현대인들의 가슴에 가볍게 스며들어 독자들은 긍정과 사랑과 치유로 변화되는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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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와요, 오늘도 행복하기를 - 김인숙 글라라 수녀의 행복 산문집
김인숙 지음 / 지식너머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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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다녀와요 오늘도 행복하기를> 이 책을 펼치는 순간, 한 수도자의 정갈하고 아름다운 일상이 나에게 행복의 인사를 전해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은 늘 분주히 일렁거려도 매 순간을 충분히 행복하게 살 수 있음을 알게 해 주는 책이다. 살레시오 수녀회의 김인숙 글라라 수녀님이 쓴 이 행복 산문집이 간결하고 선명한 시로 다가와 편안하고 따스하다. 작고 소소한 일상이 꽃으로 피어나는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김인숙 수녀님은 청소년들의 전인교육에 헌신하고 계신 수도자이면서, 작가의 삶을 살고 계신다고 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소박하고 단순한 삶을 살면서 기본을 중요하게 여기며, 그럴 때 자신이 선택한 삶이 의미가 있고 행복 또한 따른다는 것을 말해준다. 현대사회는 디지털 시대로 진입이 되어 어떤 때는 물질이 인간의 정신을 압도하는 것을 느낄 때가 많다. 그런 것을 자각할 때 가장 기본이 되며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일깨워준다.

 

이 산문집은 현재의 생각이나 하던 일을 잠시 다 내려놓고 가을 길을 산책하듯 읽으면 좋을 것 같다. 한 수도자의 아름답고 성실한 삶을 통해, 그러나 얼마나 치열했을까를 생각하면서, 내 삶의 숨은 행복을 깨닫게 된다.

 

수도자는 일생동안 청빈, 정결, 순명의 3대 서약과 언제든 자신의 현재 자리에서 소임을 이동하는 순간에 절대 순명해야하는 것을 ‘떠나야할 때’라는 글을 통해 알 수 있었다. 떠남을 운명처럼 받아들이고 또 다시 빈손으로 서 있는 자, ‘그가 수도자’라는 글은 한참동안 나의 마음에 침묵의 시간이 내려앉는 순간이었다. 수도자란 자신만의 삶이 아닌 세상 전체를 위해 존재하면서 아낌없이 기쁘게 헌신하는 삶이란 것을 이 책을 통해 다시 알게 된다.

 

‘감사’라는 글에서 수도자는 한 그루의 나무로 사는 것이라고 한다. 주어진 처지에서 불평 없이 받아들일 줄 아는 성숙한 인격과, 또 나뭇잎처럼 여름의 한 때를 마냥 즐기고 떠날 줄 아는 자세, 거름으로 돌아가 훗날 생명이 되는 낮은 자리의 침묵의 삶을 담담히 보여주고 있다. 신성의 빛과 은총에 온전히 의지해, 주어진 삶에 최선을 다하는 한 그루의 나무 같은 일생, 그런 일생을 살고 있는 저자는 ‘평범한 용기’라는 글처럼 평범을 비범하게 살아온 오십대의 중반에 이르러 이 아름답고 꾸밈없는 진솔한 삶의 노래를 세상에 들려주고 있는 것이다.

 

책 중간 중간에 진하지 않은 물감으로 그려진 일러스트는 산 속 깊은 곳에서 만날 것 같은 향기로운 꽃잎과 잎사귀와 작은 새들, 나무들, 작은 것 속에 담긴 큰 아름다움을 느끼게 하는 따뜻한 글과 그림에 저절로 미소가 나온다. ‘날마다 기도’처럼 수도자로 살아가는 삶이 감사중의 감사이고 미래의 행복이라는 저자의 고백을 들을 수 있었다.

 

30년 전 수녀회 입회 전날, 밤을 하얗게 지새우던 생생한 기억과 서원의 삶을 향해 한 발 한 발 내디딜 때의 고뇌가 담긴 ‘바치는 글’에서 ‘행복한가요?’ 라는 질문에 “매일 노력합니다.”라는 글을 남긴 저자의 말이 마음에 깊이 와 닿는다. 30년 50년 100년을 살아도 자신의 삶을 선택하는 행복한 자유의지와 매일 노력하는 정진의 마음이 나에게 따스한 치유를 주는 글이었다. “매일 노력합니다.”라는 이 말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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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석의 문장 2 - 자유롭고 행복한 글쓰기란 무엇일까 한국어 글쓰기 강좌 2
고종석 지음 / 알마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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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글을 써보겠다는 생각을 늘 하면서 살고 있다. 그러나 정작 나의 글쓰기는 나아질 줄을 모르고 요즘은 글을 쓰는 일 앞에서 주춤거리며 망설일 때가 많다. 서두는 어떻게 꺼내야할지 어떤 소재로, 또 마무리는 어떻게 해야 할지 글 쓰는 일이 어렵게 느껴진다. 그런 내게 <고종석의 문장>이라는 책을 통해 나의 글쓰기 어려움을 해소해보고자 책을 펼쳤다.

 

아니나 다를까 ‘좋은 글이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 이 책은 시작된다. 일기조차도 자신이라는 읽을 대상이 있고, 모든 글들은 읽을 대상을 전제로 쓰여진다. 저자는 좋은 글이란 독자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문법적으로 명료해야하며 아름다운 글이라고 한다. 자기주장이나 자신의 생각을 늘어놓는 글이 어떻게 타인에게 공감을 줄 수 있을까? 그것은 자신이 먼저 공감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그러고 보면 글이란 자신과의 내적 소통의 길이라는 생각이 든다.

 

저자는 명료하고 아름다운 글의 예를 책의 전편에 소개하고 있다. 한국문학 비평가였던 김현 선생의 <‘말들의 풍경’을 시작하며>를 통해 독자들로 하여금 글이나 말의 의미를 다시금 느껴보고 생각해보게 한다. ‘말들의 풍경’속에서 말은 저마다 자기의 풍경을 갖고 있으며, 보는 사람이나 보는 시각에 따라 변화를 한다. 읽는 사람의 의도와 생각, 느낌에 따라 말이 지닌 의미는 중첩되거나, 시간이 흘러 그 의미가 이동하는 변화라는 흐름 속에 있다.

 

저자를 통해 한 비평가가 남긴 글을 읽으면서, 새삼스럽게 내가 사용하는 언어나 글이 사회적인 구조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며 변화의 모습을 보이는 지를 이해하게 되었다. 말이나 글은 그 사람을 닮아 있다. 인생이나 삶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준다. 글이나 말은 바로 나의 분신과도 같아서 나의 중심에서 나오지만, 또 그것은 실체가 없고 변화하는 만물을 닮아있다.

 

‘글쓰기 직문직답’에 글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에 대한 질문과 저자의 답변이 나와 있다. 저자는 그 힘듦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이 좋다고 한다. 좋은 글 좋은 책을 많이 읽는 것이 도움이 되며, 생각하는 힘이 일종의 머리의 근력이라는 저자의 말이 기억에 남는다. ‘항상 글을 쓰는 걸 즐기세요.’ 글을 쓰면서 자기의 생각이 정리되는 경험 역시 글을 쓰면서 얻게 되는 즐거운 기회이며, 자신이 글쓰기 아마추어라고 생각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아마추어란 프로보다 못하다는 의미가 아니라 애호가를 뜻한다고 한다.

 

<고종석의 문장> 이 책은 수강생이나 청중들과 직접 소통하면서 강의한 내용으로, 글을 쓰는 일에 어려움을 느끼는 누구나 저자의 조언을 만날 수 있다. 누구나 명문장을 쓸 수는 없지만 나도 글의 애호가이고 싶다. 좋은 삶을 위해 지식을 얻고 공감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사람들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으로 글을 쓸 때, 자신을 만나는 기분 좋은 일의 시작이 될 것이다. 자주 이 책을 읽어보면서 지침서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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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 속의 고슴도치 꿈꾸는 고래 1
세르게이 코즐로프.유리 노르슈테인 글, 프란체스카 야르부소바 그림, 강량원 옮김 / 고래가숨쉬는도서관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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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개속의 고슴도치>는 애니메이션 영화로도 만들어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동화책입니다. 작가 세르게이 코즐로프는 러시아인으로, 이 책에서 철학적이고 환상적인 글과 그림을 담고 있어 어린이들을 위한 선물 같은 책입니다. 어린이뿐만 아니라 청소년, 어른을 위한 동화라고 해도 좋은 아름다운 글과 그림이 가득합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고슴도치와 곰의 우정, 안개속의 하얀 말, 박쥐, 부엉이, 하얀 나방들, 달팽이, 반딧불이, 숲의 나무들, 강의 물고기... 이런 소재들이 너무 아름다워서 동화책을 읽은 후엔 환상의 세계를 여행하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마음이 저절로 순화되고 따스해짐을 느낄 수 있습니다.

 

곰과 고슴도치는 매일 저녁에 별을 세는 즐거운 놀이를 합니다. 모습이 너무 다른데도 친구가 된 점이 참 신기합니다. 그 점이 이 책을 읽는 어린이들에게 모든 대상이 다 친구가 될 수 있음을 알게 해주는 것 같습니다. 주인공 고슴도치는 착하고 귀여운 마음을 지녀서 고슴도치를 만나는 모든 동물들이 사랑으로 다가옵니다. 친구인 곰에게 줄 산딸기 선물을 들고 밤의 풍경 속으로 들어가서 아름답고 신비로운 안개를 만나고 산딸기 선물 보따리를 잃어버릴 때는 안개 속에서 개가 나타나 도와줍니다. 고슴도치가 강물에 빠졌을 땐 물속에서 어떤 알 수 없는 친구가 고슴도치를 물위로 데려다 줍니다.

 

고슴도치를 뒤따라가는 부엉이는 처음엔 심술이 나 있었지만, 웅덩이나 우물과 이야기 하는 고슴도치처럼 자신도 우물에게 소리를 내자 우물이 대답을 해 주는 경험을 통해서, 고슴도치를 따라가는 일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행복한 놀이를 발견합니다. 아마도 부엉이는 많이 외로웠나봅니다.

 

요즘은 유아기 때부터 휴대폰이나 인터넷 매체를 많이 접하고, 외국어나 학습에 집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책은 자연의 친구를 어린이들 곁으로 데려다 줍니다. 친한 동물 친구들이 향기로운 연기를 내는 노간주나무 장작으로 차를 끓이고 차를 홀짝홀짝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고, 나무 둥치에 앉아서 밤하늘의 별을 세는 놀이를 하는 것은 참 아름다운 광경입니다.

 

고슴도치를 기다리던 곰이 하는 이야기가 기억에 남습니다. “난 벌써 찻물을 끓여 놓고 버드나무 의자까지 옮겨다 놨어. 우리가 더 편하게 앉아서 별을 셀 수 있도록. 난 여기에 앉아서 생각했어. 네가 금방 도착할 거야.” 이 한 권의 동화책에서 아름다운 우정이 아름다운 세상을 이루어감을 알 수 있어 마음이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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