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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의 숫자 리딩 - 하루 10분, 읽기만 해도 인생이 바뀌는
차서신호체계연구소 엮음 / 앵글북스 / 2016년 4월
평점 :
<기적의 숫자리딩> 숫자를 읽는 것만으로도 인생이 바뀌는 ‘숫자의 힘'에 관한 책이다.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새로운 영역이다. 그러고 보면 새 전화번호나 아이디를 정할 때, 잠시 멈추어 자신에게 적합한 숫자를 정하게 된다. 왠지 어떤 숫자는 늘 행운을 가져다 줄 것 같고, 또 자신과 에너지가 맞는 숫자에 저절로 이끌리는 것을 체험해본 적이 있다. 그렇다면 알게 모르게 숫자가 주는 에너지가 내 안에서 생명의 춤을 추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사람이 가진 5가지 감각의 정보는 뇌를 관장하고 뇌를 발달시키고, 특정한 패턴은 신경계통이나 몸 전체에 영향을 주는 것은 익히 알고 있는 것이다. 이 책에서 오감, 즉 색과 모양, 소리, 향기, 맛, 감촉의 5가지 정보가 오장육부를 움직이고, 이 오감 회로가 반듯한 것을 ‘건강하다’(p.19)고 한다. 그렇다면 스트레스나 불안 화 등 현대인들이 생활 속에서 느끼는 감정들이 일으키는 왜곡된 회로를 원래로 복구할 수는 없을까? ‘숫자 리딩’에 내재되어 있는 인식체계는 뇌의 반응을 긍정적으로 이끌어낸다. 오감 회로를 바로 잡아주는 것이 바로 ‘숫자 코드’다.(p.22)
이 책을 읽는 동안 생활의 틈 사이 잠깐 고요한 시간을 내게 되었다. 숫자 코드를 읽으면서 명상의 순간을 느낄 수 있게 되었다. 특별히 뭔가를 기대하지 않고, 그냥 조용히 읽다보면 참 평화롭고, 얼굴에 미소가 저절로 떠오른다. 언제나 알 수 없는 평화가 느껴져 왔다. 아침 저녁으로 간간히 책 읽는 시간에 함께 숫자 리딩을 하고 있다. 독특하거나 특별한 것이 없는 고요함 그 자체, 그것이 참 좋아서 숫자 리딩을 해본다. 어른의 세계에서 숫자는 화폐 단위로서 사용되고, 어린왕자라는 책에서도 숫자는 욕심 많은 어른의 상징이지만, 차서신호체계연구소에서 나온 이 숫자 코드는 명상으로, 고요함으로, 문제해결로, 치유로, 따스한 마음을 이루어가는 놀라운 힘이 깃들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