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탐험대 놀이북 : 티라노사우르스 편 - 공룡아, 놀자! 공룡 탐험대
변현숙 지음 / 자연사연구소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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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탐험대> 이 책의 부제는 ‘공룡아, 놀자!’이다. 어린이들에게 상상 속 무한대의 동물 친구인 공룡과의 놀이를 통해, 놀라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주는 책이다. 이 책은 티라노사우르스 편-놀이북으로 표지의 티라노사우르스는 무척 친근하고 귀여운 모습이다. 어린이들은 호기심과 호감을 느끼면서 이 책을 펼치게 될 것 같다. 나도 이 책을 보면서 미소가 저절로 나온다.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정말 궁금하다.

 

저자는 고생물 학자이자 스마트 교육의 리더인 변현숙 박사로 어린이들의 눈높이 교육을 위하여 혁신적인 증강현실로 만든 공룡책이다. 증강현실(AR: Augmented Reality)이란 스마트 기기를 이용하여 사람들이 보는 현실세계에 3차원의 가상 물체를 띄워서 보여주는 기술이다. 머나 먼 과거 속에 존재했던 공룡을, 화석으로 남은 동물을 현실에서 만날 수 있고,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이 놀이책이 신기하고 새롭게 접하는 책이다. 미래는 책과 3차원 세계와의 만남을 동시에 즐길 수 있고, 증강현실이 주도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니 놀랍기만 하다.

 

그럼, 공룡 탐험을 떠나보자. 제1장, 발굴하기는 뼈 화석을 발굴하는 놀이로, 3D AR 증강현실 페이지를 스마트폰으로 비추자 커다란 돌덩이가 나타났다. 망치와 같은 도구가 나와서 도구로 돌덩이를 두드리자 깨어지고 뼈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화석이 된 공룡이 전체의 모습을 드러냈다. 제2장, 뼈 조립하기는 스마트 폰으로 공룡의 흩어져 있는 뼈를 맞춰보는 놀이로 부분화석을 클릭하면 공룡에 몸을 조립하는 놀이이다.

 

제3장, 얼굴 관찰하기는 실제로 살아있는 것 같은 공룡이 나타난다. 눈이 선명하고 움직이는 공룡이 금방이라도 스마트 기기 밖으로 나올 것 같았다. 붉고 검은 점과 몸이 꿈틀거리고 발톱이 생생하게 보여 살아있는 동물처럼 느껴진다. 스마트 폰으로 공룡 머리 쓰다듬기, 얼굴 만져보기, 이빨 터치하기 등 공룡과 교감하는 놀이를 해 볼 수 있다.

 

제4장, 키워보기는 0살 아가 공룡이 나타난다. 먹이를 주자 아가공룡이 먹고 소리를 낸다. 먹이를 먹으면 나이가 5살이 되고, 10살이 되어 성장한다. 먹이를 주면 무척 좋아하는 공룡을 보면서 아이가 스스로를 자랑스러워하고 만족해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어린이들은 나만의 공룡에게 먹이를 주어 공룡을 키워보는 놀이를 해볼 수 있는 즐거운 놀이다. 제5장, 생태보기는 스마트 폰으로 공룡들의 먹고 먹히는 관계를 생생하게 체험하는 놀이로 정말 집 안을 울리는 공룡의 커다란 소리를 생생히 들을 수 있었다.

 

티라노사우루스 놀이북은 공룡을 탐험하는 과정이 어린이의 눈높이에 알맞게 만들어진 책이다. 공룡과 함께 교감하고 놀면서 공룡에 대해 상상하고 만져보고 배우는 책이다. 증강현실 기반의 이 책은 어린이가 직접 공룡을 발굴하고, 발굴한 뼈를 아이들의 손으로 조립해 보고, 되살아난 공룡에게 먹이를 주면서 키울 수 있다. 이 책 <공룡 탐험대>는 창의적 콘텐츠와 스마트 교육이 결합되어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어린이들에게 새롭고 놀라운 세계를 경험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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