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연습

감정 연습 - 감정을 이용해 원하는 삶으로 옮겨가는 22가지 방법
제리 힉스 & 에스더 힉스 지음, 박행국.조한근 옮김 / 나비랑북스 / 2015년 1월

이 책 <감정 연습>은 끌어당김 법칙을 기반으로, 22가지 감정 연습을 소개하고 있다. 우리 안에 내재되어 있는 모든 감정들을 22개의 감정 안내 눈금으로 설정하여 감정을 통해 내 안의 무한한 창조의 근원에 도달하는 방법이다. 우리가 흔히 간과하는 에고로서의 감정이나 생각이 아니라, 이 책에서 소개하는 내면 안내 시스템으로서의 ‘감정’은 본성에 부합하는 순수한 자기 인식이라는 생각이 든다.

감정이란 불필요하고 부자유하며,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알면서 살아왔다. 그런데 이 책에서 저자 에스더, 제리 힉스와 그들이 전하는 아브라함이라는 영적 존재의 가르침은 우주의 근원적인 진동이 바로 자신의 근원이며 웰빙으로, 감정이 그 웰빙에 초점을 맞춘다면 진정한 행복에 도달할 수 있음을 알게 해준다. 우주적인 진동 즉 웰빙은 희망과 열정으로, 의식적인 삶으로, 부정에서 긍정으로, 불안함에서 평온함으로 독자들을 안내해준다. 참된 본성, 근원과 진동으로 일치되기 위해서 기분 좋은 생각, 기분 좋은 느낌이 중요함을 알게 되었다.

우주는 끌어당김의 법칙으로 이루어져 있고, 내가 내보낸 것이 그대로 나에게 투영된다는 것은 고금의 진리이다. 긍정적인 말, 긍정적인 생각이 공명되어 그대로 똑같은 우주의 진동을 일으켜 물리적인 현상을 나에게 끌어당기므로 근원과 일치되기 위해 내가 할 일이란, 더, 더, 기분 좋은 상태를 이루는 것이다. 이 책이 주는 비밀이며, 열쇠인데 이처럼 단순하고 쉬운 것을 실천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는 현실 속에서 긍정보다 부정에 더 잘 끌리는 뇌의 기억을 안고 살고 있다. 그래서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연습들을 실천해보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변화되고 싶어져 이 책을 밑줄 그으면서 읽었다.

이 <감정 연습>은 지금을 주시하게 한다. 삶은 과거나 미래에 속한 것이 아니라, 바로 ‘지금’에 관한 것이므로 현재 내가 이루고 있는 진동을 근원에너지에 맞추고, 활기찬 삶을 살 수 있는 안내시스템을 제시한다. ‘삶이란 당신이 지금 이 순간 에너지를 어떻게 빚어내고 있느냐에 관한 것이지요.’(연습1, 미친 듯이 감사하기) 연습1과 함께 즐겁게 연습한 과정은 ‘마법의 창조 상자’와 ‘명상’이다.

‘마법의 창조 상자’ 과정은 1단계(기쁨 사랑 감사)와 5단계(낙관) 사이의 감정 상태일 때 좋은 게임이다. 소망에 집중하고, 기분 좋은 느낌 속에서 살아가는 동안 창조상자 속에 담은 나의 소망 목록들이 삶에서 곧바로 구현되기 시작한다는 내용이다. 나를 통해 흐르는 생명 에너지의 느낌이 나의 삶이고 진동이므로 내가 창조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일은 지금 곧, 밝고 활기찬 상태로 나의 소망들이 이루어진다는 긍정적인 에너지에 초점을 맞추게 되는 힘을 연습할 수 있었다.

가장 눈여겨본 ‘명상’(연습6)은, 하루 10분~15분이나 더 짧은 시간동안 마음을 고요히 하고 호흡에 집중하는 시간으로 있기만 해도 생각의 저항이 낮아지므로, 순수한 본연의 에너지로 회귀하는 이 시간이 자신의 자연스런 상태이며 번영과 웰빙을 경험하는 시간이 됨을 알게 되었다. 이처럼 순수하고 긍정적인 에너지가 있는 상태, 즉 명상과 동일한 에너지를 주는 좋은 음악 듣기, 산책, 애완견, 운동 등 삶에서 마음을 기분 좋은 최적의 상태로 선회하는 것을 눈여겨 볼 필요가 있음을 알게 되었다. 자신의 삶의 에너지를 우주적인 진동과 일치하게 될 때 삶의 긍정적인 변화와 조화를 이루어 소망을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 책 <감정 연습>을 자주 실천하면서 밝고 활기찬 삶의 성취와 내면에 깨어있는 자기 발견의 시간으로 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