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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사람 가치 동화 -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ㅣ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이야기 3
에스티브 푸졸 이 폰스 지음, 정다워 옮김, 아드리아 프루이토스 그림 / 가람어린이 / 2013년 10월
평점 :
절판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나는 ‘아이들’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미래의 주인공이며 이 세상을 이끌어갈 주역이 되기 때문이다.
<큰사람 가치 동화>에는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어린이들에게 가르쳐 주고 싶은 가치들을 담은 25가지 동화가 펼쳐져 있다. 세계 대표 작가들이 들려주는 아름다운 가치 이야기!
이 동화들은 어린이들의 동심을 풍요롭게 해 주고, 꿈과 희망을 성장시켜 준다. 그리고 인격적으로 성숙한 사람, 사회에서 인정받는 사람, 즉 ‘큰사람’이 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가치들을 어린이들에게 심어주는 역할을 이 책이 해주고 있다.
선생님이나 부모님에게 다 배울 수 없는 무한한 상상력과 창의력을 넓혀주고 키워주는 ‘가람어린이 출판사’의 <큰사람 가치 동화>를 어린이들과 어른 독자에게 소개해 주고 싶다.
평소 우리가 주변에서 많이 듣지만, 깊이 생각해 보지 못하는 인생의 소중한 가치들을 모아 재미있는 이야기로 엮은 책이다.
세계 대표 작가들의 대표 작품들과 함께, 세계 각국의 우화와 설화가 담겨 있다. 어른이나 어린이 독자들에게 친숙한 내용도 있고, 어른도 잘 알지 못하는 예쁘고 소중한 마음의 가치를 가진 동화들이 보물처럼 반짝거린다.
내 마음을 가장 감동하게 한 동화는 ‘나무 접시’이다. 에스파냐 설화인데, 설화이지만 현 시대에 적합한 내용이어서 유심히 보게 되었다. 맞벌이 부부와 할아버지와 아이가 살고 있다. 그 집안의 궂은일과 살림을 할아버지가 다 맡아서 일하는데, 어느 날부터 할아버지가 손을 떨었고 접시를 깨기 일쑤였다. 그러자 아이의 아버지는 나무접시를 만들어 할아버지에게 주었고, 할아버지는 가족과 동떨어진 곳에서 식사를 하고 집안은 사랑이 사라진 차가운 집이 되었다. 어느 날 아이가 무언가를 만들고 있는데 나무접시였다. 아이가 아버지에게 ‘아버지가 나중에 할아버지 될 때 사용할 나무접시’라고 말하자 그제야 아버지는 자신의 잘못이 무엇인지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가족이 서로 ‘존중’하고 어려움을 감싸 안아줄 때 진정한 사랑이 피어나고 어른을 ‘존중’하는 자세를 배우고 실천하는 것이 중요함을 알게 되는 내용이다. 요즘 우리 사회도 서로간의 존중을 잃어가고 인간의 고귀한 가치가 사라지려 하는 때에 어린이들과 어른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동화였다.
‘조지 워싱턴과 체리나무’라는 동화에서 아버지가 아끼는 체리나무를 실수로 도끼로 베게 된 어린 소년은 아버지에게 자신의 잘못을 숨기지 않고 말하고 잘못을 빈다. 그 소년이 훗날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된다. 어린이들에게 ‘정직’이라는 마음의 가치가 큰사람이 되는 데에 얼마나 필요한 가치인지 알 수 있다.
‘구두장이와 꼬마 요정들의 이야기’에서 ‘성실’의 가치를 배우고, 자신의 모든 걸 내어 준 ‘행복한 왕자’에게서 ‘관대함’의 가치를 배우게 된다.
사랑 우정 평화 희망 행복 기쁨 정직 진실 창의성 예의 환경보호 등 살아가면서 꼭 알아야 할 25가지 소중한 가치 이야기!
쉽고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이야기가 주는 교훈을 쉽게 기억하고, 자신의 행동을 돌이켜볼 수 있고. 더불어 이야기를 읽는 즐거움도 함께 누릴 수 있는 동화책이다.
이야기를 다 읽고 나서 명언을 통해 동화가 주는 가치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명확히 되새길 수 있다. 유치부라면 부모가 읽어주어도 좋고, 초등학생들은 몇 번이고 이 동화를 읽어보는 것으로도 큰 교육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큰사람 가치 동화>를 읽고 사람과 인생의 참된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익히며 실천하는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었다. 어린이 독자들은 책의 내용을 통해 큰사람이 되는 가치를 접하고, 삶의 길잡이로 삼아 아름다운 향기를 지닌 큰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