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을 바꾸는 왼손 필사 - 익숙한 손을 바꾸면, 마음의 잠금이 풀린다
서선행.이은정 지음 / 페이지2(page2)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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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책과 콩나무 카페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왼손 필사책이 무척 새롭고 참신해서 필사해보고 싶었다. 오른손의 사용으로 왼손은 항상 거들 뿐이었는데, 왼손이 필사의 주인공이 된다는 것이 무척 기분이 좋고, 생각의 전환과 두뇌 트레이닝이 되어줄 것 같았다. 


새로움은 뇌를 변화시키고 즐거움이 솟아나게 한다. 일부러 낯선 경험을 반복적으로 해보는 문장 필사는 뇌와 신체에 좋은 자극이 되고, 고정된 생각이나 뇌의 기존 회로를 새롭게 바꾸어 생각이나 삶의 방향에 변화를 일으킬 것이다.



오른손잡이의 왼손 필사로 안내하는 이 책은, 자음과 모음, 문장을 연습한 후에, 피카소와 헤밍웨이, 한용운 등 왼손을 선택한 예술가와 페르시아 시인 루미와 홍자성의 채근담, 에머슨, 김소월 시인 등 명문장들을 써 볼 수 있다. 


처음에 몇 줄을 먼저 목표로 정한 후에 글자를 쓰는 것이 효율적이다. 미세조정이 어려운 왼손 필사는 ‘더 크게 더 느리게’를 지침으로 삼으면 좋다. 당연히 비뚤거리겠지만 왼손의 결과물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것도 마음의 성장을 이루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수많은 베스트셀러를 기획했던 작가님들의 완손 필사라는 새로운 기획은 독자에서 호감과 유쾌한 경험으로 안내해준다. 어린 시절에 글자를 익히던 때처럼 문자를 처음 만나는 듯한 새로운 호기심이 솟아났다. 또 필사는, 손을 움직이며 마음을 느끼고 알아차리는 명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디지털 시대에 인공지능이 생활의 전반을 주도하고 있어서 편리함을 누리는 지금, 유행과 익숙함을 버리고 낯선 경험은 내면을 더욱 성장하게 해준다고 생각한다.



이 책은 180도로 활짝 펼쳐져 필사하기에 좋은 실 제본이며, 왼손이 책 페이지를 넘기도록 우철제본이다. 표지가 오른쪽에 위치하고 있다. 빠르고 효율적인 방법과 편안함에 길들여진 뇌와 손을 일부러 불편하게 또 천천히 왼손으로 필사를 해보았다. 


획을 긋는 것이 흔들려서 상당한 몰입과 집중을 하였다. 왼손 필사의 장점과 효과를 알 수 있었다. 아름다운 문장들을 읽고 왼손필사를 하면서 현재에 집중하는 두뇌 트레이닝과, ‘기분을 바꾸는 왼손 필사‘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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